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14.2℃
  • 흐림서울 16.5℃
  • 맑음대전 17.6℃
  • 박무대구 14.4℃
  • 맑음울산 16.9℃
  • 맑음광주 16.7℃
  • 박무부산 16.2℃
  • 맑음고창 17.0℃
  • 맑음제주 22.9℃
  • 구름많음강화 12.4℃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3.5℃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코로나 사태 지속에도 붐비는 술집과 카페 ... 이대로 괜찮은가

- 온라인 강의 지속됨에 따라 카페에서 강의 듣는 대학생들 늘어나
- 술집과 클럽 등의 유흥주점은 만석에 줄까지 있어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로 인해 대한민국이 비상사태에 빠졌다. 현재까지 매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 또한 늘어나고 있어 국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이다.

 

초, 중, 고등학교는 4월 6일로 개학을 미뤘지만 이마저도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지나간 곳은 하나 둘 문을 닫거나, 확진자가 지나가지 않았다고 해도 예전만 못한 수익에 자영업자들의 한숨만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매일 두려움에 떨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 있다. 바로 ‘카페’와 ‘술집’이다.

 

요즘 카페의 자리는 대학생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집중이 안 된다는 명목으로 모두 집 밖을 나와 카페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이다. 돌아다니지 않고 집 주변 카페에서 가만히 앉아 공부하는 것은 안전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대학생들을 모두 밖으로 모이게 했다.

 

술집이나 클럽 등 유흥주점이 많은 홍대, 신촌, 강남 등 서울권 지역은 코로나19 사태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술집 안은 사람들도 가득 찼고, 클럽 밖은 젊은이들의 긴 줄로 발 디딜 틈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 막차는 유흥이나 오락을 즐기던 사람들로 붐빈다. 

 

그러나, 카페나 유흥주점에 계속해서 사람이 늘어나게 된다면 확진자 수 증가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집단감염 사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미 대구에서는 술집 내에서 집단 감염된 경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이끌었다. 길거리를 보면 마스크도 쓰지 않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집단감염은 또 다른 감염을 낳고, 이 상황이 반복된다면 코로나는 결코 끝날 수 없다. 가족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잠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는 없을까?

 

우리 모두는 현재 오락을 즐기고 싶고, 유흥을 즐기고 싶고, 집에만 있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그 답답함과 유혹을 조금만 참고 견디어 조금만 배려한다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국민의식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프로필 사진
장어진 기자

안녕하세요. 캠퍼스엔 기자 장어진입니다.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허윤서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허윤서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해당 종목에 한국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음악에 맞춰 수중에서 춤을 추는 종합 예술 스포츠이다. 선수들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수영복을 착용하고 물속에서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유연성, 힘, 섬세함, 그리고 팀워크가 필요하며 프리 루틴과 테크니컬 루틴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허윤서 선우와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 선수가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출전하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2월 도하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듀엣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해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허윤서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큰 무대인 만큼 저도 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12년만의 출전인 만큼 지금까지 연습한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허윤서 선수가 출전하는 아티스틱 스위밍 경기는 오는 8월 10일(토)과 11일(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된다. ○ 허윤서 선수 주요

배너
배너

여신금융협회,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 개최
여신금융협회는 7월 19일(금)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크레딧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의 합성어로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이하 신용홍보단)’ 활동은 사회진출을 앞 둔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신용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협회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해 운영 중인 전국 단위 신용캠페인 행사이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지원 사업이기도 하다. 신용홍보단 활동에는 신용교육 및 신용관리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8기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36명(10개팀)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협회 금융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팀별 레크리에이션, 팀미션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신용의 개념 및 관리 방법을 주제로 한 맞춤형 강연도 열렸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3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미션을 통해 신용 및 금융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체득한 신용 정보를 온라인 콘텐츠로 직접 제작하여 전파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