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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 다시금 전파될 수 있는 코로나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매너

 

유명 연예인들의 이태원 방문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이태원 클럽 코로나" 전파로 인해 한풀 꺾였던 것 같던 코로나가 다시금 큰 화두가 되었다.

 

이태원의 성소수자들을 위한 클럽에 다녀온 A씨는 클럽은 증상이 없을 때 이동했지만, 그 후 5월 2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그 당시 이태원에 있던 사람들로 부터 계속해서 코로나 전파는 퍼져 나갔다. 클럽에 다녀온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학원 수강생과 코인 노래방에 갔던 고 3학생을 거쳐 그 학생의 아버지 그리고 직장동료까지 바이러스는 빠르게 퍼져나갔다.

 

또한 같은 노래방을 찾은 택시기사가 사진 촬영을 맡은 돌잔치를 고리로 감염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렇듯 5차 감염이 의심이 되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들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전 우리나라에서 퍼졌던 코로나와는 다른 유형의 국내형이 아닌 유럽, 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5월 10일 있었던 ‘부천 돌잔치’ 에서는 한 살배기 여자아이, 30대 그녀의 부모들로부터 시작해서 그 자리에 있었던 참석자 6명 또한 코로나 양성 판단을 받았다. 이로부터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가 23명으로 늘기도 했다.

 

더욱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관련된 확진자도 9명으로 늘었다. 이 간호사와 관련해서는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 직원 2명,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과 이들의 지인 그리고 그녀의 가족 1명도 확진 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상당히 빠르니 무증상이거나 증상 발현 전에 이미 왕성하게 전파를 일으킨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기에 지난 9-10일 사이 확진자가 다녀간 서초구 주점이나 노래방에 들른 적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클럽, 주점, 노래방 등에서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있기에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직 끝나지도 않은 코로나와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은 무책임적인 행동이다. 심지어 클럽, 노래방, 바(Bar)와 같은 밀폐되어 있고 사람들로 인해 혼잡할 수 있는 곳들에 코로나가 종식되지도 않은 지금 이 시점에 그 곳을 방문하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라 본다. "나 자신"만 예전처럼 놀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아마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할 것인데, 자신의 생각 없고 경각심 없는 행동으로 인해 우리가 예전에 누렸던 것들을 더 늦게 되찾게 되었다. 이에 대해 반성하고 다른 사람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행동을 지켜나가야 한다.

프로필 사진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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