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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관심을 사로잡은 파크 골프의 매력

건강도 지키고 재미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캠퍼스엔/이기욱 기자] 의료기술 및 환경이 발전하고 삶이 윤택해 짐으로써 인간의 수명은 크게 늘어났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약 80세로 40년 전보다 약 18년 정도 늘었다. 이제는 평균수명 80세를 넘어 100세 시대를 꿈꾸며 인생의 황혼기를 대비하는 이도 적지 않다. 그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과 같은 건강식품을 섭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데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운동을 취미로 삼아 건강을 지키고 단조로운 삶에 활력소를 불러 넣기도 한다.

 

최근 노년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가 있다. 그것은 바로 파크 골프이다. 파크 골프는 1984년 일본 훗카이도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훗카이도에는 600여개의 파크 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이다. 파크 골프는 단어 그대로 공원에서 하는 골프를 뜻한다.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하고 공이 세게 휘둘러도 멀리 날아가지 않게 만들어져 장타를 치는 데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 보통 파크 골프 협회에 회비를 지불하고 회원이 되어 경기장을 이용하는데 연 회비는 약 10만원으로 비용 걱정 그리 크지 않다.

 

일반 골프는 비싼 장비 비용과 경기장 이용료로 일반 대중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스크린 골프가 전보다 대중화되었다 하더라도 시설 이용료와 18홀의 긴 경기시간은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파크 골프는 이런 점들을 보완하여 일반 골프장의 규모를 약 50분의 1로 축소시켜 18홀 기준으로 2시간 채 걸리지 않는 짧은 경기시간을 가지는데 이것이 바로 인기 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반 골프의 규칙과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고급 문화로 인식되고 있던 일반 골프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도 다른 인기 요인이다.

 

일반 골프는 여러 개의 클럽을 사용하지만 파크 골프는 하나의 클럽을 사용하여 장소를 옮길 필요도 없다. 거기에다가 파크 골프의 공은 치기 쉽도록 크게 만들어져 있기에 고령자, 어린 아이, 지체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 누구든지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조부모, 부모 , 자식들의 3세대에 걸친 대가족이 함께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스포츠이다. 이러한 쉬운 접근성으로 경기를 즐기면서 다양한 집단과 계층에 속해있는 사람들의 화합도 기대할 수 있다. 가족 간의 사소한 분란이나 갈등이 있을 때 스포츠를 같이 즐김으로써 건전하게 풀 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선진국들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년층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 골프. 우리나라에서도 대구, 부산, 밀양 등 다양한 곳에서 파크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 파크 골프의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파크 골프의 활성화와 파크 골프 외에도 노년층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생겨 실버 스포츠 산업이 발달한다면 노년층들은 인생의 황혼기를 좀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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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욱 기자

충남대학교 재학 중인 이기욱입니다. 양질의 좋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기사 작성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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