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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청와대 국민청원,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 참여인원 7만명 돌파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도 의견 엇갈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와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대학교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개강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에 대한 글이 올라와 가톨릭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을 쓴 학생은 가톨릭대학교 공과대학 3학년 학부생으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에 대한 청원 동의를 부탁했다.

 

청원 내용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개강을 3월 16일로 연기하고 있고 심지어 2주간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인하를 하지 않는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글쓴이는 등록금 인하를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를 단시간 내 생산되는 온라인 강의가 오프라인 강의보다 질적인 부분에서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등록금 책정 방식 기준에는 16주 수업이라는 전제가 포함되어 있지만 개강 연기로 인해 학기가 단축된 이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권리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찬성하는 학생들은 '약 300~400만원의 등록금을 내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신문고에도 건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는 입장이지만 반대하는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이용한다고 해서 강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기숙사면 몰라도 등록금 인하는 불가능하다.', '우리 모두가 짊어질 문제를 학교 측에만 전가하는 것 같아 보기 좋지 않다.' 는 등의 입장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청원동의에 참여한 인원은 현재 7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교육부는 등록금 인하가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이며 일부 대학들은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에 관해 논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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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진 기자

안녕하세요. 캠퍼스엔 기자 장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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