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김서희 기자] 2일,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비대면 강의 만족도 조사 관련 (부)학장 면담을 보고했다.
4월 2일 총학생회는 지난 3월 비대면 강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대 학장, 부학장, 사회대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사회학과 회장간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3월 16일 이 후로 시행된 비대면 강의는 동영상 강의 외에도 자료 업로드를 통한 과제 제출과 퀴즈를 포함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러한 학습방식에 대해 불만이 있다. 사과대 학생회는 이러한 학우들의 애로사항을 교수진에게 전달했다.
단대 학생회는 학과장 회의에서 본 문제를 다루었다. 면담 결과 '불만과 개선방향을 파악하여 학과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대면강의와 관련하여 '대구의 코로나19 사태가 아직은 진정되지 않았기에 조기 대면강의 전환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최근 경북대학교 커뮤니티에서는 과제 강도와 강의의 질에 관해 불만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다. 비대면 강의의 특성상 대면강의 보다는 레포가 형성되기 어렵고, 효율적인 학습이 쉽지 않다.
각각의 교수에게 주어진 강의권을 침해할 수 없기에 강의방식의 변화를 강제할 수는 없다. 학습 주체인 학생과 교수의 합의를 통해 수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책이 필요해 보인다.
아래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의 면담 보고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