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0일 월요일부터 3일간 경북대학교에서 축제가 열린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학생들이 소소하게나마 2학기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들과 이벤트들이 준비되어있다고 한다.
낮에는 옷, 그립톡, 핸드폰 케이스 등을 파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밤에는 경상대, 사과대, 농대, 약대, 예대 등의 단대를 중심으로 한 주점이 설치될 예정이다.
무대도 따로 설치되어 해당 단대 학생은 물론, 경북대학교 학생을 포함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든 참여 가능하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제법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여진다.
한참 2학기 축제 시즌인 지금, 모두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음주 행위는 돌이켜보기도 싫은 흑역사와 몸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니,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모두 그 분위기에 취해 과한 음주를 하기 보다는 축제라는 기억이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깔끔하고 기분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잘 절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건강한 음주 문화를 지향하는 것이 축제가 계속 진행될 수 있는 원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