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월 14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1기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뱅키스 1기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MZ세대와의 소통 및 투자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서포터즈는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뱅키스(BanKIS)의 브랜드 홍보와 금융 콘텐츠 확산을 위해 활동했다. 서포터즈들은 지난 4개월 동안 뱅키스 브랜드 홍보, 캠퍼스 활동, 뱅키스 이벤트 소개, 현직자 멘토링 및 투자 교육 등에 참여했다. 이기간 SNS 콘텐츠 319건을 생산해 총 조회수 133만 회를 기록했다. 수료식에서는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이 이뤄졌다. 우수활동자들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그 중 우수 인턴 2명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경북대학교 김동욱군은 "뱅키스 브랜드를 직접 홍보하고 마케팅 실무를 배우면서 학교에서는 얻기 어려운 실질적인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SNS 콘텐츠를 통해 실제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성과를 느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는 MZ세대 맞춤형 금융
[캠퍼스엔] 신라스테이는 지난 11월 14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는 전국 신라스테이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공유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일본,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7개국 외국인 대학생 10명과 내국인 대학생 10명으로, 글로벌 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4개월간 신라스테이와 함께 한국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오는 12월에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 해운대, 여수, 전주 등 전국 12개 신라스테이에서 투숙하며 지역별 여행 코스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어 1, 2월에는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 방문, K뷰티 제품 리뷰, K푸드 체험 등 한국의 일상적인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할 계획이다. 또한 명동, 홍대, 코엑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장소에서 스트릿 퀴즈쇼, 인터뷰 등 오프
DB증권은 지난 달 31일 ‘DB GAPS 투자대회’ 토론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증권이 주관한 DB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에만 집중했던 기존 투자대회와는 다르게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 대회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133개 대학 839개 팀(2517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5년 처음 시작된 DB GAPS 투자대회는 올 해까지 총 11회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7080개 팀(2만1240명)이 참여해 국내 대표 대학(원)생 투자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영예의 대상은 수익률 및 운용철학 우수 6개팀 중 토론대회를 통해 한양대학교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팀(장석훈 외 2명)이 차지했으며, 세종대학교 'Swan'팀(이재범 외 2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대학교 '기공팸'팀(김준 외 2명)와 서울시립대학교 ‘민석오브월스트릿’팀(천성우 외 2명), 서울대학교 ‘불꽃매매단’팀(오창석 외 2명), 광주과학기술원 ‘Giants’팀(정명현외 2명)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DB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9월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ACE 상장지수펀드(ETF)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의 대학생을 상대로 서포터즈 지원서를 접수한 뒤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ACE ETF 대학생 서포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ACE ETF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서포터즈 1기의 활동은 내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이어진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한국투자신탁운용 임원 특별 강연, ACE ETF 실무자 멘토링 등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활동 종료 시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팀과 우수 활동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팀과 활동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당사에서 처음으로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에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이 지원해줬다”며 “서포터즈의 창의적인 활동이 ACE ETF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라며, 서포터즈 활동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태원클럽 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심상치 않다. 많은 클럽이 모여 있는 이태원에서는 클러버들이 하루에도 여러 클럽을 오가기 때문이다. 심지어 클러버들이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까지 감염시키는 2차 감염이 일어났고, 어쩌면 수도권도 제2의 대구사태처럼 될지 모른다는 불안이 엄습하고 있다. 이에 박원순 서울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력한 방안을 내놓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존의 검사방식이 익명성을 보장하지 않아서 검사가 망설여진다는 소식에 서울시는 서둘러 익명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자 평소보다 검사 건수가 2배 이상 늘었다. 전라북도도 익명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경기도도 시행 중이다. 그리하여 익명 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하는 가를 논의 중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태원 클럽 출입자들에게 대인 접촉금지를 명령했고, 무상검사와 정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시 형사처벌을 각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많은 시도가 이태원 클럽 출입자들에게 대인 접촉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심지어 외국인 강사와 의료진도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인천의 한 외국인 강사는 이태원클럽을 다녀와서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직업을 묻는 것에
지난 5월 6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새로운 사회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를 10분의 1 이상 줄이는 데 성공한 45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드디어 끝맺은 것이다. 앞으로 그동안 문을 닫았던 공공시설들이 단계적으로 재개되고, 마스크 착용, 두 팔 간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를 전제로 행사와 모임 등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정부의 새로운 방침 발표 이후, 대학생들의 행보 역시 중요해졌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잠정적 사회활동 재개이지,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실전마케팅학회 SCAN 학생들은 회의를 재개하되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인 바 있다. SCAN은 매월 개최되는 세션 행사로, 5월 킥오프 세션을 개최한 바 있다. 폐쇄된 방에서의 회의를 지양하는 방향으로 열린 카페 공간에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한 상태로 빠르게 회의는 진행되었다. 더불어 체온 측정을 위해 체온 측정기 역시 학회측 예산으로 구비되어 있다. 이처럼 앞으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 그리고 위생 관리가 필수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 부조금으로 장학금을 준다고 공개된 바가 있었다. 시민단체들 대표가 자신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나눠줬다는 얘기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위의 표를 보면 기부금으로 약 12억 원이 모였는데, 실제 피해자 헌금 지원은 1명당 평균 9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김복동 할머니의 이름으로 시작된 장학금은 2016년 5월, 김 할머니가 직접 5000만원을 정대협 측에 기부하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 기금은 2018년 ‘김복동의 희망’으로 명칭이 바뀌며 계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2020년 ‘김복동장학금’ 국내 수혜자 전원이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할머니는 작년 1월 사망하였고, 정의기억연대 측은 2019년 3월 김 할머니 조의금 등을 재원으로 ‘김복동장학금’을 확대 개편했다. 그리고 수혜 대상을 ‘국내 시민, 사회단체 활동가의 대학생 자녀’로 한정된 장학금을 추가로 개설하였다. 작년과 올해 200만원씩 김복동장학금을 받은 국내 대학생 수혜자는 모두 시민단체, 노조 등 관련된 사람들의 자녀로 구성되었으며, 총 35명이 된다. 17일 오전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여성인권
밖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이 드물다. 드나드는 것은 열린 창문을 통한 바깥 공기뿐, 집 안에서의 생활이 끝없이 이어진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쉽게 볼 수 있게 된 모습이다. 사람들을 만나지도, 특별한 공부나 일을 하지도 않고, 아르바이트나 과외를 하지 않고, 학원이나 학교에 가지도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르고 무의미한 하루. 문득 스치는 불안감이 있다.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너무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닐까? 가끔 ‘알차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시달릴 때가 있다. 나쁜 생각이 아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은 한정적이고, 그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는 노력은 높이 살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거꾸로 그 생각에 잡아먹힐 때 발생한다. 특히나 21세기의 우리는, 그중에서도 21세기의 한국을 살고 있는 우리는 쉬운 먹잇감이다. 어딜 보나 바쁘게 사는 사람들, 자기계발과 사회적 성공, 그 어떤 무언가를 열심히 해내고 있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런 사람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할 것이다. 소중한 젊음과 금 같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뭐든 하고 싶고, 해야만 할 것 같다. 무의미하고 비생산적인 시
오늘(12일) 오전 11시 전북대학교 파란 총학생회가 제1학생회관 앞에서 교육부의 책임감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여는 말, 자유발언,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총장에게 성명문을 직접 전달했다. 총학생회는 성명문을 통해 교육부 ▲국·공립대학 재정 지원, ▲교육부-대학-학생 3자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전북대를 비롯한 국·공립대학은 국비 지원을 받아 대학 운영 예산을 책정한다. 하지만 비대면 강의를 진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적인 비용으로 인해 예산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비대면 강의의 질적 문제와 대면 실습 강의의 부재 등으로 지불한 등록금에 합당한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했다며 등록금 반환을 요구했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했으나 교육부에선 1차 추경 예산 2,872억 원 중 단 18억 원을 비대면 강의에 지원했다. 또한, 학생들이 호소하는 학습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지 않으며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도록 방관했다. 이에 전국 22개 국·공립 대학 총학생회장단으로 이뤄진 국공립대학생연합회(이하 국공연)는 지난 5월 7일 각 대학교에서 교육부에 대책 마련
2020년 3월 네이버 VIBE는 ‘내 돈은 내가 듣는 아티스트로 갔으면 좋겠어’라는 문구와 함께 음원 이용료 정산 방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VIBE는 AI 기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기존 음원 사이트는 비례배분제 정산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노래 재생이나 다운로드 횟수 순으로 순위를 매긴 후 순위에 따라 음원 이용료를 해당 저작권자에게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는 순위권에 없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불고기디스코’의 음악을 즐겨 듣는 이용자의 구독료가 상위 순위인 방탄소년단, 레드벨벳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VIBE는 VPS(Vibe payment system) 도입을 선언했다. 순위 상관없이 실제로 들은 음악의 저작권자에게 구독료를 지불한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음원 사이트 음원 사재기, 스포티파이 한국 상류,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 증가 등으로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 사이에서 저작권자에 대한 권리는 찾아보기 힘들다. 네이버 VIBE는 ‘상생’을 키워드로 지각변동에 뛰어들었다. 상생은 변화를 주도할 키워드가 될 수 있을까? 가위가 바위를 이기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출처: 네이버 VI
코로나 19는 우리의 생활방식을 180도 바꿔놓았다. 누군가를 만나러 나가기보다는 혼자 집에서 머물며 다양한 취미생활을 찾아갔다. 사람들은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와 홈트레이닝, 식물 키우기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기 시작했다. 한편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드라마를 몰아보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사람들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면서 힐링하고 웃고 울었으며 쾌감을 느꼈다. 특히 ‘넷플릭스’를 이용하여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예전과는 달리 비동시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지금은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기 위해 방송시간에 맞추어 TV 앞에서 기다리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넷플릭스이다. 초기 온라인 비디오 대여점으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상업성이 좋지 않았다. 하나의 비디오를 대여할 때마다 돈을 내야 했다. 그러나 월정액으로 서비스를 변경하면서 접근성이 쉬워졌고 점차 이용자들의 시청 데이터가 누적되어가며 추천 시스템이 생겨났다. 또한, 극장 흥행 실패작 등과 같은 영화에서도 수익이 많이 생김으
대구대학교는 지난 4일 '2020학년도 1학기 선택적 대면 수업 실시 안내'에 대해 공지를 올린 바 있다. 이는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으로서 실험, 실습, 실기를 위한 필수 대면 수업 시간이 필요하여 담당 교수가 대면 수업을 신청한 강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 기간은 5월 11일 월요일부터 7월 3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여기에는 기말시험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기말시험기간: 6월 22일(월) ~ 7월 3일(금). 또한, 대면 수업 강좌로 선정된 강좌의 수강 학생은 기숙사 신청이 가능하며, 2인 1실로 배정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대면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담당 교수가 대면 수업 참여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동의서를 받아야 하며, 현재 대면 수업 신청 강좌 현황은 5월 4일 기준으로 182개의 강좌가 열렸다. 그리고 5월 8일, 대구대학교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에서는 선별적 대면 수업에 따른 준수사항을 밝혔다. 이는 선별적 대면 수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학생은 등교가 불가능하며, 교수의 권한 아래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거나 개별적으로 지도하는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각
지난 7일,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성 소수자와 관련한 단어들이 올라왔다. 코로나19 66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알린 기사에 언급됐기 때문이다. 용인66번째 확진자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은 지난 6일 확인됐다. 그의 감염 사실이 알려진 후, 7일 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지난 2일 클럽에 다녀갔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현재 해당 글은 내려진 상태다. 하지만 이후 일부 언론에서 해당 클럽을 ‘게이클럽’이라고 지칭하는 기사를 썼고, 온라인에는 그의 성 정체성을 추측하고 비방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언론사는 기사 업로드 7시간 만에 게이클럽이라는 표현을 유명 클럽이라고 수정했지만, 그 사이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기사 정보를 넘어서 게이클럽 같은 성적 지향을 부각한 기사들이 71건이나 나왔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는 “해당 기사에는 확진자의 나이와 지역, 동선 뿐만 아니라 직장의 위치와 직종이 공개됐다. 방역정보와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확진자가 지나간 장소를 게이클럽으로 굳이 명명하면서 상호까지 공개했다”며 “지자체가 공개하지 않은 정보를 굳이 단독취재인 양 보도하면서 확진자의 동선을 전시하고 아웃팅한 언론의 보도는 심각한 인권
지난 4월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을 뜨겁게 달구었다. 북한 전문가의 정보, 심장질환을 보유한 가족력, 북한의 묵묵부답 그리고 태양식 불참 등의 원 인으로 시작된 건강 이상설은 결국 며칠 내에 사망설과 북한 붕괴설까지 퍼져 나갔다. 한국과 미국 정부에서는 이에 대해 추측이 불가하며 특이동향이 없다는 공식정보를 내놓았음에도 대형 신문사의 흐름을 따라가기 급급한 한국 언론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드러났다. 결국 5월 1일 공개석상에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단지 ‘설’ 뿐이었던 이야기가 종료되었다. 먼저, 1인 지도자 체계를 가진 북한에서 김정은의 건강 이상은 남북관계의 불확실로 이어진다. 또한 미정 된 후계자로 인해 쿠데타나 전쟁에 대한 우려가 급속도로 퍼지며 대중들의 불안이 증가되었다. 더불어 김정은과 교류하던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아무 소용없음을 비판하며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언론의 속셈도 존재했음을 볼 수 있다. 이번 사태는 안보뿐 아니라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결과까지 가져왔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볼 수 없는 다소 과했던 언론의 지나친 추측성 보도였음에도 이에 대한 책임은
5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개학이 이태원 유흥업소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또 다시 연기되었다. 당초 교육부는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등교 재개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전면적인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교육부의 등교개학 추진은 최근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 특히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감소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수가 크게 줄어듬에 따라 내려진 결정이었다. 하지만 황금연휴 이후 이태원의 유흥업소로부터 시작된 집단감염자 수가 폭증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보장이 불투명해지고 말았다. 사실 학생들의 안전은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각급 학교들의 등교개학은 그동안 가장 보수적인 방법으로 검토되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금씩 완화하는 와중에도 학생들의 오프라인 개학은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았고 최대한 뒤로 미루는 방향으로 논의되었다. 이로 인해 정상적으로 개학을 했다면 이미 중간고사까지 치뤘어야 할 학생들은 아직 서로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종식이 올해 안에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점이다.
언택트(Untact)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 또는 반대를 뜻하는 언(Un)이 붙어 만들어진 신조어다. 이는 직원과 직접 마주치는 것을 원치 않는 2030세대의 성향과 인건비 절감 요구가 맞물린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다. 언택트는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가까운 마트나 음식점에서 무인 키오스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언택트가 여러 산업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현재 언택트라는 키워드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언택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분야는 단연 소비와 마케팅이다. 특히 유동 고객이 많은 백화점과 쇼핑몰, 그리고 패스트푸드를 시작으로 한 다양한 외식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언택트를 활용 중이다. 최근에는 결제 시 사람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렇듯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생활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소비와 마케팅 분야에서 판매 직원이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상품이나
국민대학교는 11일부터 제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던 대면수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국민대학교는 10일 긴급공지로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9주차 대면수업을 다시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국민대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5월 11일 9주차 수업부터 실험, 실습, 실기강의 위주로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허용했다. 유독 피해가 심한 예체능 및 실험 과목 수강생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9주차 이후의 대면수업 일정을 세운것이다. 하지만 10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이태원 클럽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추가돼 총 30명으로 늘어나자 예정된 9주차 대면수업을 연기했다. 국민대는 "18일 이후 수업 운영방안은 오는 13일 오후에 전체 공지하겠다"고 했고 "교강사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5월 2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해당 클럽 관련 확진자 수만 70명이 넘어가고 있다. 클럽이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점을 고려하여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한국 프로야구 KBO가 코로나19사태로 미뤄졌었지만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드디어 개막했다. KBO 사상 최초로 무관중 경기로 시작하지만 여러 구단들과 앞다퉈 중계 경쟁 및 이벤트를 진행해 '직관'과 비슷한 현장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KBO 프로 선수단 SK 와이번스는 관중이 없는 대신 좌석에 팬들의 얼굴이 담긴 플랜 카드를 제작하여 걸어두어 재밌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5일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진행된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는 어린이가 투명 야구공 안에 들어가 공을 던지지 않고 걸어간 '워킹볼'시구로 많은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kt wiz선수들은 유니폼에 이름 대신 감사의 메시지를 새기고 나왔다. NC 다이노스도 지난 28일부터 함께 있다는 취지로 야구 팬들의 시구 영상을 받아 릴레이 시구를 진행했다. NC 다이노스의 비접촉 영상 릴레이 시구는 5월 8일 공개되었다. 한화이글스의 5일·12일 경기에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는 야구장과 같은 응원을 진행하지만 팬들은 각자 집에서 응원하는 영상을 카카오톡의 '한화이글스 톡채널'에 공유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전광판에서 이닝 교체 때 틀어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LG트윈
역사는 누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재해석하는 대상이다. 사실과 해석으로 이루어진 역사는 사료를 매개로 사실을 확정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역사가의 당파성 혹은 정치성이 저절로 끼어든다. 현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역사적 사실을 이용한 사례는 다양하며, 최근까지도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중등학교 역사 교과서 편찬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불순한 목적이 개입된 사례가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나 역사 교과서 관련 논란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다. 한국 현대사회에서 정치가들의 입김이 역사 서술에 대해 개입하고 역사 교과서를 바꾸는 것은 큰 정치적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교육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논쟁적 하나인 동북공정 또한 중국이 고구려를 자신들의 문화중 일부로 여김으로써 국익을 챙기려는 행위에 불과하다. 중국과 한국 정부간의 정치적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며, 역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고구려가 우리의 역사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추출중이다. 두 사례를 통해 역사는 현실의 정치와 동떨어진 별개가 아니라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임을 알 수 있다. 역사가정치적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