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월 14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1기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뱅키스 1기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MZ세대와의 소통 및 투자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서포터즈는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뱅키스(BanKIS)의 브랜드 홍보와 금융 콘텐츠 확산을 위해 활동했다. 서포터즈들은 지난 4개월 동안 뱅키스 브랜드 홍보, 캠퍼스 활동, 뱅키스 이벤트 소개, 현직자 멘토링 및 투자 교육 등에 참여했다. 이기간 SNS 콘텐츠 319건을 생산해 총 조회수 133만 회를 기록했다. 수료식에서는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이 이뤄졌다. 우수활동자들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그 중 우수 인턴 2명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경북대학교 김동욱군은 "뱅키스 브랜드를 직접 홍보하고 마케팅 실무를 배우면서 학교에서는 얻기 어려운 실질적인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SNS 콘텐츠를 통해 실제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성과를 느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는 MZ세대 맞춤형 금융
[캠퍼스엔] 신라스테이는 지난 11월 14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는 전국 신라스테이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공유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일본,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7개국 외국인 대학생 10명과 내국인 대학생 10명으로, 글로벌 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4개월간 신라스테이와 함께 한국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오는 12월에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 해운대, 여수, 전주 등 전국 12개 신라스테이에서 투숙하며 지역별 여행 코스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어 1, 2월에는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 방문, K뷰티 제품 리뷰, K푸드 체험 등 한국의 일상적인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할 계획이다. 또한 명동, 홍대, 코엑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장소에서 스트릿 퀴즈쇼, 인터뷰 등 오프
DB증권은 지난 달 31일 ‘DB GAPS 투자대회’ 토론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증권이 주관한 DB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에만 집중했던 기존 투자대회와는 다르게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 대회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133개 대학 839개 팀(2517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5년 처음 시작된 DB GAPS 투자대회는 올 해까지 총 11회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7080개 팀(2만1240명)이 참여해 국내 대표 대학(원)생 투자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영예의 대상은 수익률 및 운용철학 우수 6개팀 중 토론대회를 통해 한양대학교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팀(장석훈 외 2명)이 차지했으며, 세종대학교 'Swan'팀(이재범 외 2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대학교 '기공팸'팀(김준 외 2명)와 서울시립대학교 ‘민석오브월스트릿’팀(천성우 외 2명), 서울대학교 ‘불꽃매매단’팀(오창석 외 2명), 광주과학기술원 ‘Giants’팀(정명현외 2명)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DB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9월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ACE 상장지수펀드(ETF)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의 대학생을 상대로 서포터즈 지원서를 접수한 뒤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ACE ETF 대학생 서포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ACE ETF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서포터즈 1기의 활동은 내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이어진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한국투자신탁운용 임원 특별 강연, ACE ETF 실무자 멘토링 등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활동 종료 시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팀과 우수 활동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팀과 활동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당사에서 처음으로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에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이 지원해줬다”며 “서포터즈의 창의적인 활동이 ACE ETF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라며, 서포터즈 활동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캠퍼스엔 = 이태한 기자] 오늘(24일) 전북대학교 생활관이 정기개관 일정을 공지하면서 일부 학생들이 불만을 나타냈다. 생활관 공지 내용에 따르면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 희망자와 입주 포기자를 받으며 희망자는 오는 5월 2일부터 이틀에 걸쳐 입주하게 된다. 생활관 측은 “일부 강의들이 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주에 집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의 입주 요구가 빗발쳤다”며 “또한 많은 학생들이 생활관 입주 비용 환불을 요청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학생들은 “지금 신청하지 않으면 1학기 내내 입주가 불가하고 2학기의 입주 또한 보장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생활관 측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생활관은 정기개관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추가 충원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4월 23일과 4월 28일 사이에 입주를 포기한 학생들에게는 추가 충원 기간에 입주를 원할 경우 우선권을 부여하며 2학기 입주 역시 보장한다고 밝혔다. 충원 과정에서 경쟁 기준을 100% 거리 순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학생도 있었으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해당 주장을 살펴보면 재학생과 신입생의 입주 기준이 달라야 하
[캠퍼스엔 = 임수정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국립 한경대학교(이하 한경대)는 4차례 집합강의를 연기했다. 온라인 강의를 무기한으로 연장하며 대면강의 실시 날짜는 등교 1주일 전에 공지된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2020-1학기 중간시험 및 성적평가에 대해 자율평가, 1학기 한정 절대평가를 결정했다. 한경대 총학생회 '로와'는 4월 2일(목)부터 6일(월) 5일 간 2020-1학 비대면 강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863명의 응답 결과 매우만족 11.4%, 만족 25.7%, 불만 18.1%, 매우 불만족 7.2%의 결과를 보였다. '로와'는 설문조사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종합해 한경대 교무과장, 교무처장과 회의를 통한 비대면 강의 개선 요구안 답변을 공개했다. 설문조사에서 강의수준 개선 및 온라인 강의 시 화질·음질 개선 등의 요청이 있었다. 그 밖에 성적평가 방식을 수정해 달라는 요청사항이 많았다. 이에 한경대 측은 비대면수업이 장기화되며 기존 방식대로 중간고사 진행이 어렵고, 강좌마다 특성이 있어 모든 강좌에 일률적인 평가방법을 권고하는 것은 어려움을 밝혔다. 때문에 퀴즈, 과제물 대체 등 강의 담당 교원이 자율평가를 실시하도록 했
[캠퍼스엔 = 이수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국가와 도시들이 강도 높은 봉쇄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사람들의 활동이 급격히 줄었다. 사람들의 활동이 멈추자 동물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자연환경은 회복하기 시작했다. ◆ 돌아온 동물들 인간의 이동과 선박,비행기,자동차 등 운행이 감소하면서 인적이 끊긴 도심 거리에 야생동물이 출몰하고 있다. 영국 북웨일즈 휴양지 란두드노에 야생 염소떼가 나타났다. 염소들은 마을 거리를 활보하며 주택가 정원의 풀을 뜯고 성당 내 묘지에서 잠을 잤다. 칠레 산티에고에서는 퓨마가 거리를 돌아다니다 칠레 당국에 포획돼 동물원으로 옮겨졌으며, 선박 입출항이 끊긴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만에서는 돌고래의 출현이 증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평소 보기 드문 개미핥기와 주머니쥐 등이 거리에서 목격됐으며, 스페인에서는 야생 멧돼지와 늑대 등을 포착한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대기환경개선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코로나19가 퍼질 경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는 예측했다. 이에 인도 정부는 13억 인도 인구를 상대로 3주간 국가 봉쇄령을 내리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그러자 얼마 뒤,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겨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뜻한다. 비슷한 말로는 정신의학에서 산모가 출산 이후 경험하는 우울증을 뜻하는 ‘포스트파튬 블루(Postpartum Blue)’라는 용어가 있다. 실제로 인크루트와 알바콜에서 성인 회원 39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성인남녀의 54.7%가 코로나 블루를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을 겪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고립, 외출 자제로 인한 답답함, 지루함(22.9%)’으로 집에만 갇혀지내야 한다는 고립감이 누적됨에 따라 피로감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 확산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사회생활을 줄이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자제하면서 집에만 갇혀 지내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다고 느껴져 우울증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단순한 감기 증상만 있어도 혹시 자신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면서 과도한 신체적 자각 증상을 느끼게 되어 사회 전반의 심리적 긴장감이 더 심화되었을 것이다
(사)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주최하고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2020(집행위원장 변성찬)이 4월 22일(수)부터 5월 8일(금)까지 트레일러 후원단을 모집한다. 인디다큐페스티발 십시일반 프로젝트 ‘이름 나왔다, 내 이름!’은 2013년부터 시작된 인디다큐페스티발의 트레일러 후원단 모집 프로젝트이다. 올해 20회를 맞는 인디다큐페스티발은 ‘실험, 진보, 대화’라는 슬로건 아래 독립다큐멘터리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모색하는 영화제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도 그 문을 힘차게 열고자 트레일러 후원단을 모집하며, 후원금은 영화제 개최 비용 일부로 사용된다. 후원단의 이름은 영화제의 모든 상영이 시작되기 전 함께 소개되는 영화제의 얼굴, 트레일러 영상에 올라간다. 이는 ‘후원자의 이름과 함께 시작하는 영화제’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관객 한 명 한 명과 함께 십시일반 만들어가는 독립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상징성을 보여준다. 트레일러 후원단으로 참여할 시 인디다큐페스티발2020 공식 트레일러에 명기됨은 물론, 후원단을 위한 특별한 리워드 또한 받을 수 있다. 후원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디다큐페스티발2020 홈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김용덕)은 4월 13일(월)부터 5월 8일(금)까지 청소년(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동아리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신청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창의적 동아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과거사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공유·확산하고 대국민 관심을 견인하고자 재단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올해 2년째를 맞는다. 올해 사업은 대학교 4개 및 중·고등학교 4개 동아리에 대해 동아리활동 경비의 일부(대학교 60만원, 중·고등학교 5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부산 남구 대연동에 소재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결과보고회(‘코로나19’ 사태로 학사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중간보고회 생략)를 개최해 참여 동아리들의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결과보고회에서는 일제강제동원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말에는 재단에서 우수동아리 시상식을 열어 각 동아리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대학교 3개 및 고등학교 1개 동아리를 지원했는데, 경남겨레하나 동아리의 경우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강제징용노동자상 앞 릴레이 1인 시위 및 사과를
[캠퍼스엔 = 김판준 기자] 국민대학교는 4월 6일 코로나의 심각성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하여 개강을 한 차례 더 연기하며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편의를 늘리고 피해를 줄이고자 학교측과 의견을 조율했다. 학교측은 불가피하게 4월 13일 이었던 오프라인 개강을 코로나바이러스로 계속되는 피해에 오프라인 개강을 미뤘다. 오프라인 개강의 연기된 날짜는 5월 9일로 온라인 강의가 4주 연장되며 온라인 강의가 9주차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코로나19 상황 해소시 까지 온라인 강의 유지 원칙으로 9주차 이후는 상황 변동에 따라 결정할 것 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개강의 연기와 더불어 중간고사, 방학, 계절학기 등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받게 되었고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학교측과 면담을 하며 성적평가 완화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총학생회의 의견 조율로 생긴 변화는 크게 두가지이다. 총학생회는 오프라인 개강의 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자 성적평가 완화를 학교측에 제안했고 허용받았다. 성적완화 방식으로는 2020년 1학기 한해 절대평가 적용됐다. 출석방식과 중간고사 미실시에 따른 변동으로 생기는 혼란과 과제 및 학습이 어려움
[캠퍼스엔 = 이태한 기자] 전북대학교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정과 진행 방식이 변경됐다. 전학대회는 학생회 각급 단위 대표자들이 학교의 중대사, 학우들의 관심사 등의 주요 안건을 상정·의결 집행하는 의결기구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의 기간이 연장되면서 전학대회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칙(이하 학생회칙) 제29조 2항에 따르면 전학대회 의장은 개강 후 45일 이내에 회의를 소집해야 하며 개최 10일 이전까지 이를 공고해야 한다. 즉, 3월 16일에 개강한 학사일정 상 5월 1일 내에는 전학대회가 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해 상반기 전학대회 의장은 학생회칙 제28조 1항에 따라 이원석 전북대학교 파란 총학생회장이 맡는다. 하지만 비대면 강의 기간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언제까지 연장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이 회장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를 통해 개최 시기를 5월 말로, 진행 방식을 서면으로 변경했다. 학생회칙 제29조 3항을 보면 천재지변 및 기타 긴박한 정세로 인해 정상적인 정기회의를 진행할 수 없을 시에는 중운위의 결정 하에 정기회의를 하지 않고 해당 학기
[캠퍼스엔 = 안소현 기자] 지난해 겨울 ‘겨울왕국2’가 한국에서 개봉하면서 또 다시 ‘엘사 열풍’이 불었다. 겨울왕국1은 엘사가 자신의 능력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제하는 법을 터득하는 스토리였다면 이번 영화는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엘사가 자신의 힘의 근원과 진정한 자아를 찾는 이야기이다. 겨울왕국의 주인공은 둘 다 여성이다. 언니인 엘사는 조용하고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책임감이 강해 자신의 나라와 가족을 위해 앞장선다. 동생인 안나도 엘사처럼 책임감이 있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두 강인한 여성이 ‘겨울왕국’의 서사를 이끌어나간다. 하지만 처음부터 디즈니 공주들이 이런 강인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90년대에 나온 공주 영화의 주인공들은 대체로 수동적인 모습들을 보였다.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그리고 오로라 공주는 힘든 상황에서 꿋꿋이 버티며 마지막에 왕자의 도움을 받아 이를 이겨내면서 흔한 ‘신데렐라 클리셰’를 보여준다. 심지어 백설공주의 영화의 초반에 나오는 ‘Im wishing’이라는 노래에는 왕자를 기다리는 그녀의 모습을 정나라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주 영화의 히로인들은 점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66.2% [캠퍼스엔 = 신현수 기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번 21대 총선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샀다. 코로나19 여파로 투표율이 많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높은 투표율이 나왔다.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이 66.2%로 잠정 집계되면서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60%를 넘겼다. 이는 큰 의미를 갖는다 할 수 있다. - 4·15 총선, 민주당 16년 만에 단독 과반으로 막강한 권력 갖다 '슈퍼 여당'의 탄생으로 그들은 절대다수의 의석을 갖게 됐고,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선(100석)을 겨우 넘으면서 위세가 크게 악화됐다. 민주당과 비례 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의 의석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국회에서의 절대적 주도권을 갖게 됐다. 단일 정당 기준으로 전체 의석의 5분의 3을 넘어서는 거대 정당이 총선을 통해 탄생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여당은 개헌을 제외한 입법 활동에서 대부분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국회 선진화법(다수당의 일방적인 법안이나 안건 처리를 막기 위해 2012년 제정된 국회법 개정안)을 무력화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단독 추
[캠퍼스엔 = 신채영 기자] 오후 12시~2시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 또는 대학생들에게 몰려오는 졸음을 가장 피하기 힘든 시간이다. 이 시간에 카페인 섭취는 다시 일을 하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원동력이 된다. 이렇듯 카페인은 언젠가부터 현대인이 일상 생활을 하는데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고, 회사 또는 대학교 주변 카페는 항상 커피를 마시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또 이들 중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하루에도 몇 잔씩 커피를 마신다. 하지만 모든 음식에는 적정량이 있듯 카페인에도 하루 적정 섭취량이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카페인 하루 적정 섭취량은 400mg이하, 임산부는 300mg이하이다. 아메리카노 일반 사이즈에는 1잔당 123mg정도의 카페인이 들어가는데, 그렇다면 하루 세잔 정도까지가 적정량이다. 그리고 개개인에 따라 본인의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카페인 양이 다르므로 적절히 조절해서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간과한 채 하루 권장량 이상 카페인을 섭취한다. 사실 현대인의 대부분이 자신이 카페인 중독이라는 사실을
[캠퍼스엔 = 김지연 기자] 19일 덕성여자대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다. 덕성여대는 100년전 오늘 여성독립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이 3.1운동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설립했으며 자생, 자립, 자각을 창학이념으로 한다. 우리나라 여성이 다른 여성들을 가르치고 깨우치기 위해 순수 민족 자본으로 세운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덕성여대의 창학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4월 17일(금) 오전 11시 서울 도봉구 대학본부에서 ‘창학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최소한의 규모로 열렸다. 안병우 이사장, 강수경 총장,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백영현 위원장, 총동창회 김영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총동창회 주관으로 쌍문동캠퍼스와 종로캠퍼스에서 ‘덕성 창학 100주년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됐다. 안병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덕성은 인간 평등 실현과 민족 독립 쟁취라는 당시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됐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창학 100주년을 맞아 어떻게 창학이념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우리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캠퍼스엔 = 한아름 기자] 코로나19의 사태에서 과연 이번 21대 총선을 치를 수 있을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사전투표로 그것을 증명했다. 전국평균 사전투표율은 26.69%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것은 지난 20대 총선의 12.2%에 비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그만큼 우리 유권자들의 주권의식이 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전남은 35.8%로 가장 많은 사전투표를 했고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대구광역시(23.6%)였다. 아무래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에서는 감염의 우려로 유권자들이 많이 움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다. 전문가들은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코로나19로 분산 투표를 하기 위한 심리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 본 투표 날의 투표율은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전투표소의 모습은 예전과는 사뭇 달랐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사전투표소를 들어가기 전에 손 소독제를 바르고 열을 쟀다. 그리고 상대방과 최소 1m 이상의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비닐장갑까지 착용했다. 나는 비닐장갑 때문에 손이 미끄러져 하마터면 다른 정당에 투표할 뻔했다. 투표용지를 받기
[캠퍼스엔 = 윤소연 기자] 전국 대학교에서 비대면 강의를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다. S 학교에서는 한 학기 전체를 비대면 강의로 한다고 공지가 올라왔을 정도로 대학교들은 개강 시기 때문에 고초를 겪고 있다. 다른 학교들도 코로나 때문에 2주마다 개강 연기에 대한 공지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사일정은 계속 밀리고 있으며, 온라인 강의로 인해 사이트 오류가 나거나 버그를 사용하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 학교 측도 난항을 겪고 있지만 누구보다 가장 곤란한 것은 개강시기에 맞춰 자취방 혹은 쉐어 하우스에 입주한 자취생들이다. H 학교에서는 정확한 개강 날짜를 공지하지 않고, 무기한 연장이라고만 공지를 하였다. 이런 학교 측의 모호한 공지는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실제로, 개강시기에 맞춰 학교 근처에서 원룸 계약을 맺은 이모양은 불필요한 월세가 다달이 지출되고 있었다. 본래 한 학기 기간인 3월부터 6월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통학을 피하기 위해 선택했던 자취는 되려 고민거리가 되고 만 것이다. 학교 학사팀에 문의해봤지만 아직까지 논의 중에 있다는 답변뿐이었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윤모양도 마찬가지였다. 학교 근처
[캠퍼스엔 = 임수정 기자] 벚꽃 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있는 요즘, 나는 학우들이 없는 학교 기숙사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주에는 저녁을 먹고 학교 정문으로 향하던 중 횡단보도 인근에서 교복과 사복을 입은 학생들을 봤다. 전부 합쳐 열댓 명 돼보였다. 다른 사람들처럼 갈 길을 가던 나는 교복을 입은 무리 사이에 단발머리의 아이를 발견했다. 교복 사이에 사복을 입고 있어 눈에 띄었지만 특히 그 아이의 자세가 눈길을 잡았다. 아이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그 자세가 마치 명치라도 맞은 듯 했다. '설마 공개적인 장소에서 못된 짓을 하겠어'라고 생각했다. 4차선 도로의 인도 한복판이었고 인근에 지구대가 있었다. 그럼에도 망을 보는듯한 몇 명의 눈치에 주변 사람들은 나처럼 지나가고 있었다. 나도 결국 횡단보도를 건넜다. 하지만 학교 정문을 지나 아이들이 시야에서 벗어나자 그 아이가 계속 눈에 밟혔다. 이내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러 발길을 돌렸다. 횡단보도를 다시 건너니 다행히도 경찰차와 순경 두 명이 와있었다. 안심하고 자연스럽게 한 블록 돌아서 다시 횡단보도로 가던 중 옆으로 구급차가 지나갔다. 단발머리의 아이가 쓰러져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