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윤지예 기자] 대형출판사에서는 무수한 지원자들이 있으며, 대중성 있는 책을 주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거나, 개성을 살리거나, 비판&비평을 하는 글이 적힌 책은 탈락할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독립출판이 늘어나고 있다. 출판에는 자비출판, 상업 출판, 그리고 독립출판 등이 존재한다. 자비출판은 말 그대로 저자가 책 출판에 드는 비용 모두를 부담하는 형태의 출판을 말한다. 출판의 주체가 ‘저자’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의도대로 책의 제목, 디자인, 내용을 모두 만들 수 있다. 출판사에서 책이 잘 팔릴 것 같지 않아 거절당하였으면 자비출판을 하기도 한다. 상업 출판은 상업성을 담보로 하여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기획출판과 반기획으로 나뉘는데 기획출판은 출판사가 비용 모두를 부담하는 것이고, 반기획은 저자와 출판사가 비용을 분담하여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독립출판은 저자가 직접 자신의 책을 출판 등록해 책을 만드는 형태를 말한다. 저자가 직접 출판의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는 점이 자비출판과의 차이점이다. 직접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발행 부수도 100부 미만부터 수백 부까지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저자의 개
[캠퍼스엔/나인학 기자] 음주운전은 상대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중범죄인데, 현재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운전자는 경찰에게 그 자리에서 운전자의 인적 사항 등을 확인한 후 집으로 돌려보낸 후 편한 조사 시점을 조율하는 게 현실입니다. 심지어 인천에서 만취 상태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물적 피해를 낸 20대 남성도 인적 사항 등을 적은 후에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음주운전 치사 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 법이 시행되었지만 음주운전 재범률은 여전히 40%를 웃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달라진 것도 없으며 인명사고가 아닌 경우에는 집으로 돌려보낸다는 것 자체가 음주운전의 방지를 하기보다는 별 대수 없는 일로 여기게 되게 만든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경찰도 이런 지적을 의식하여 지난해 말 교통사범 신병 처리 기준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거나 재범일 경우, 혈중알코올 농도가 0.2% 이상이 되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0.2%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훨씬 뛰어넘는 비현실적인 체포 기준입니다. 경찰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 0.2%는 1년에 1~2번 적발될까 말까 한 수준"이라고 인정했습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를 퇴치할 수 있는 코로나 19백신의 등장을 모두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최근 국내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백신 포비아’도 확산되고 있다. 올해 독감 백신은 기존의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무료 예방 접종 대상도 만 65세이상, 취약계층, 생후 6개월부터 만18세 어린이까지 확대되었다. 그러나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신고가 계속 이어지면서 결국 30명을 넘어섰다.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까지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신의 원료인 유정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백신업계, 과학계는 유전자 배양 방식과 사망은 연관성이 없다는 의견을 보였고, 질병관리청 역시 독감 백신과 사망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접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질병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집계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는 36명이다. 전날 오후 4시 이후 10명이 더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예방접종전문위 회의를 추가로 열고 향후 접종 계획에 대해 검토한다
정보화 시대에 따라 많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보급된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의 이용은 현대인이 누구나 누리고 있는 혜택 중 하나이다. 인터넷은 서로 대면하지 않는 사이의 많은 사람들을 이어주었고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공간 안에서 만나 다양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이런 인터넷이 가져오는 가장 큰 부작용이 바로 익명성이다. 인터넷에서는 그 행위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실명을 노출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설정한 아이디나 닉네임만 노출된다. 공인의 경우 신분과 이름이 드러나는 만큼 그에 걸맞는 행동이 요구되지만 인터넷에서 일반 대중은 이렇듯 자신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아 때로는 여러 행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익명성을 무기로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인 악플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사람들은 익명으로 무장한 채 자신이 세운 도덕적인 잣대에 맞지 않으면 그것이 누가 되었든 인터넷상의 공격을 서슴지 않는다. 이렇듯 익명성은 무분별한 악플로 인한 마녀사냥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 훼손 등의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이렇게 단점이 많이 언급되지만 인터넷의 익명성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최근 전염병 코로나 19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독감백신 접종 관련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현재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이를 두고 인터넷에는 수많은 보도자료와 글이 쓰이고 있다. '독감백신 예방접종이 사망과 관련이 있다'라는 글이 대부분이지만 이와 반대로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글도 있었다. 반대 입장은,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90% 이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합병증의 가능성을 두었다. 또한, 항원-항체 면역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급격한 전신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는 통상 100만 접종 건당 0.7건꼴로 발생해 딱히 납득이 가는 주장은 아니다. 현재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추론이 있지만, 정확한 사망원인을 검출해내지 못했기에 백신 접종과 사망의 연관성은 확실하게 파악되지 못한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접종이 지속된다면 사망자가늘어날 것을 염려해 공식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1주일 연기를 권고하였지만, 정부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해 접종을 계획대로 이어나갈 것이라 입장을 표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말 그대로 ‘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백신을 투여하는 일’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전염병 ‘코로나 19’는, 2020년 1월에 국내에서 첫 발병을 하였다. 즉, 우리는 ‘코로나 19’로부터 위협 받은지 약 11~ 10개월이 지났다. 절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많은 변화가 생겼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적응해가는 중이다. 나는 여러 변화 중 하나인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코로나 19’와 ‘환경’ 사이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우선 우리에게 수많은 위협을 가져다준 ‘코로나 19’는 놀랍게도 지구에 이로운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바로 ‘대기오염의 완화’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산업 시장 속에서 공장이 운영을 멈추면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과 같은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원이 급감했다. 따라서 대기오염의 문제가 조금 완화되었으며 이는 전염병 ‘코로나 19’가 지구에 이로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유럽은 지난해보다 이산화질소 농도가 40%까지 떨어져 미세먼지 문제가 감소 되었으며 프랑스 파리의 뿌옇기만 했던 하늘이 어느새 깨끗한 파란 빛으로 변하고 있는 것에 그 확연한 모습이 드러난다. 위와 같이 ‘코로나 19’는 환경
현재 대학가에서 줌 수업 대한 실효성 의문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이하 줌)의 사용이 증가했다. 줌은 비대면 실시간 강의를 제공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도 1학기엔 줌 수업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대부분의 대학에서 줌을 사용하게 됐다. 또한 정부가 2020년 8월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취하며 각종 학원, 문화시설 등에서도 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줌 수업에 대한 불만, 단점도 분명 존재 줌은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으로 meetings, 즉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회의를 할 수 있게 제작된 플랫폼이다. 강의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 아니다. 화면공유 기능이 있지만, 교수가 진행하고 있는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교제 등의 강의 자료를 십분 활용하기 힘들다. 심지어 화면공유 시 동영상 재생이 안 되고, 글자의 픽셀이 깨지는 등 강의의 질이 낮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밝힌 한 학생은 “교수님이 준비해온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아 강의 진행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학교 커뮤니티 어플 에브리타임에선 줌에 대한 불만 섞인 글이 계속해서
집중호우의 사전적 정의는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으로 시간과 공간적으로 집중성이 매우 강할 때를 말한다. 2020년 한반도 집중호우 기간은 2020년 7월부터 8월 16일까지 발생한 대규모 폭우입니다. 6월에는 남부지방 일부만 피해를 입었지만 7월 말 부산이 침수한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력이 커져 호서 및 수도권, 강원도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였다. 남부지방은 사태가 풀리는 듯 햇으나 8월 7일부터 남부지방에서 다시 폭우가 내렸고 그 비는 8월 9일 새벽부터 다시 중부지방으로 올라왔다. 사망자는 39명 정도인데 39명 중 16명은 산사태로 7명은 급류로 목숨을 잃었고 지역별로 경기와 전남에서 각각 8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이번 홍수의 여파에 따라 이재민이 8,143명이 나왔는데, 이는 한국 코로나 전체 확진자의 절반 수준입니다. 8월 13일 피해를 많이 본 전북 남원시와 전남 나주시 * 구례군등, 경남 하동군이나 합천군 등 11개 시 * 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를 하였다. 재정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부산 지하차도나 금산군 용담댐 방류처럼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막기 위한 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의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이 평범했던 날은 사라지고 마스크를 쓰는 것이 당연한 때가 왔다. 외식을 즐기던 사람들은 배달음식을 시키기 시작했고, 마트에 가서 직접 장을 보던 사람들은 집안에서 쇼핑을 하고 배달을 받는다. 코로나로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지며 이제는 이 변화에 적응해나가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집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경제활동을 '홈코노미'라고 부른다. '홈코노미'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 두 단어를 합친 단어이다. 어떤 음식이든 시켜 먹을 수 있는 배달 앱,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의 발달로 자발적인 홈족이 늘고 있던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자 '홈코노미'는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인 '홈족'이 늘자 셀프 인테리어 역시 성장하고 있다. 자신의 취향을 담은 공간을 위해 직접 인테리어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집'이라는 공간이 주던 한계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이제는 집이 편하다는 인식을 넘어 집안에 있
바로 어제인 지난 11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세계가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 개발은 세계의 관심사이고, 백신 개발 소식으로 러시아는 지금 세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의 이름은 '스푸트니크 브이'이다. 이는 옛 소련 때, 러시아가 인류 최초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의 이름이기도 하다.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딸 역시 임상시험에 참여해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하며 백신 개발이 성공적이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사람들은 부정적인 반응이 더욱 크다. 러시아의 백신은 말하자면 급하게 개발된 것이다. 백신을 개발할 때 임상시험을 진행하는데, 보통 3차까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등록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백신 '스푸트니크 브이'는 1차 임상 이후 최종 승인을 한 것이다. 이러한 급한 개발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러시아의 백신 개발 소식에 자료에 대한 엄격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터뷰에서 "백신에 있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