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윤지예 기자] 대형출판사에서는 무수한 지원자들이 있으며, 대중성 있는 책을 주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거나, 개성을 살리거나, 비판&비평을 하는 글이 적힌 책은 탈락할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독립출판이 늘어나고 있다.
출판에는 자비출판, 상업 출판, 그리고 독립출판 등이 존재한다.
자비출판은 말 그대로 저자가 책 출판에 드는 비용 모두를 부담하는 형태의 출판을 말한다. 출판의 주체가 ‘저자’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의도대로 책의 제목, 디자인, 내용을 모두 만들 수 있다. 출판사에서 책이 잘 팔릴 것 같지 않아 거절당하였으면 자비출판을 하기도 한다.
상업 출판은 상업성을 담보로 하여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기획출판과 반기획으로 나뉘는데 기획출판은 출판사가 비용 모두를 부담하는 것이고, 반기획은 저자와 출판사가 비용을 분담하여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독립출판은 저자가 직접 자신의 책을 출판 등록해 책을 만드는 형태를 말한다. 저자가 직접 출판의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는 점이 자비출판과의 차이점이다. 직접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발행 부수도 100부 미만부터 수백 부까지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저자의 개인적 성향이 두드러지도록 잘 만들고 있다.
대학생들도 자신의 글을 적은 뒤에, 독립출판을 할 수 있으며, 크라우드 펀딩이나 와디즈 펀딩과 같은 사이트를 활용하여 출판을 진행할 수 있다. 대형출판사들만 있다가 점점 독립출판사의 길이 열리고, 다양화되고 있어 젊은 작가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출판사의 전망도 좋고,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독립출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바이다. 대형출판사만 노려볼 것이 아니라 독립출판 부분에 대해서도 찾아본 뒤에 사람들이 이를 시도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