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부분의 모든 물건을 재활용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종이, 유리병,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으로 이루어져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물건들을 다 사용하고 난 후 버릴 때 재활용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모두 초등학교 시절부터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면서 자라왔다.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자원의 양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버리기 보다는 재활용을 해서 다시 사용해야 한다고 말이다. 이 외에도 재활용을 하면 쓰레기 매립과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일어나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재활용을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처리 비용과 해외로부터 물품 수입으로 인한 소비를 줄여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재활용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왔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재활용을 중요시 여기고 생활화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거의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재활용으로 무심코 버리는 물품 중에는 재활용이 안되는 물품들이 의외로 많다.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재활용이 안되는 물품, 그 첫번 째 예로는 컵라면 용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컵라면 용기를 씻어서 '종이'로 재활용을 한다. 하지만 음식을
유명 연예인들의 이태원 방문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이태원 클럽 코로나" 전파로 인해 한풀 꺾였던 것 같던 코로나가 다시금 큰 화두가 되었다. 이태원의 성소수자들을 위한 클럽에 다녀온 A씨는 클럽은 증상이 없을 때 이동했지만, 그 후 5월 2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그 당시 이태원에 있던 사람들로 부터 계속해서 코로나 전파는 퍼져 나갔다. 클럽에 다녀온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학원 수강생과 코인 노래방에 갔던 고 3학생을 거쳐 그 학생의 아버지 그리고 직장동료까지 바이러스는 빠르게 퍼져나갔다. 또한 같은 노래방을 찾은 택시기사가 사진 촬영을 맡은 돌잔치를 고리로 감염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렇듯 5차 감염이 의심이 되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들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전 우리나라에서 퍼졌던 코로나와는 다른 유형의 국내형이 아닌 유럽, 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5월 10일 있었던 ‘부천 돌잔치’ 에서는 한 살배기 여자아이, 30대 그녀의 부모들로부터 시작해서 그 자리에 있었던 참석자 6명 또한 코로나 양성 판단을 받았다. 이로부터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가 23명으로 늘기도 했
요즘 유튜브 등과 같은 동영상 매체들이 발전하면서 짧은 애니메이션 영상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CG Meetup 이라는 채널에서는 사회적 현실을 잘 반영한 10분가량의 짧은 영상 만들어 업로드한다. 그 중 Alike라는 영상은 색(色)을 통해 정해진 틀을 강요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영상의 시작은 한 아이와 아버지가 출근 및 등교 준비를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아이의 본래 색은 주황색, 아버지는 파란색이다. 아버지는 아이가 학교에 갈 가방을 싸는 동안 아이는 신나게 집 안을 뛰어다닌다. 아버지가 건네준 어마어마한 무게의 가방을 매자 아이는 잠시 휘청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본래의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 영상의 배경은 색이 없는 도시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우울한 표정과 잿빛의 몸 색을 띄고 있었다. 그만큼 개인의 특색이 사라진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우울한 도시에서도 색이 존재하는 곳이 딱 한 곳이 있었는데 이는 도시의 한가운데에 있는 공원이다. 아이는 학교에 들어가서 글을 배우기 시작한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똑같은 책상에 앉아 똑같은 글을 가르쳐주고 이대로 하지 않으면 혼이 났다. 그러는 동안 아버
우스갯소리로 자신의 꿈은 '돈 많은 백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능한 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나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 '돈 많은 백수'라는 단어는 일은 하지 않아 여유시간이 많고 돈이 많아 원하는 활동이나 상품에 돈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돈 많은 백수'를 100% 실천할 수는 없는 현실에서 그나마 비슷한 상황으로 '욜로', '소확행'이 있다. '욜로', '소확행', '돈 많은 백수'의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자신이 원하는 활동이 자신의 가치관 체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느낌을 주는 단어들이다. 실제로 '욜로'는 많은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단어이고 현시대의 트렌드가 되었다. 많은 이들을 대신해 '욜로'의 꿈을 가진 경영대학의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Q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경영학전공 유민태 입니다. 올해 대학교 2학년인 저는 현재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편입니다. 취미활동으로는 노래 부르기, 기타 연주하기, 요리하기 등이 있습니다.잘하는 요리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감바
서울여자대학교가 실험, 실습, 실기 과목 중 오프라인 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의 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한 후, 5월 18일부터 도서관 1층 열람공간 일부를 임시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기간은 별도 공지시까지 라고 기재되어있으며 학교지침과 도서관 일정 등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2층 출입구는 폐쇄하여, 1층 출입구만 이용하게 하였으며 평일 9:00에서 17:00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층 열람석은 선착순으로 이용가능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번호가 부여된 좌석만 앉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출입과 퇴실시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안내와 함께 출입 시 비접촉 온도계로 발열체크 및 방문이용대장의 작성을 한다는 공지사항이 홈페이지에 등록되었다. 또한, 도서관에 이어 학생누리관 1층 117호 첨단강의실도 임시개방 한다는 소식이 5월 20일 올라왔다. 이 시설도 이용자간의 대화가 금지되며 학생 간 안전거리 유지가 필수라는 이용지침이 게시되었다. 5월 11일부터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일부 강의들이 오프라인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최소한의 시설들을 임시개방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하였다. 다만 이 시설들을 안전
1980년 5월 18일로부터 어느덧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당시 전남매일신문사에서 마지막으로 발간된 신문 구절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년으로부터 시간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만큼 흘렀지만 여전히 거짓 정보를 진실처럼 유포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절규와 같던 당시 신문사의 저 구절이 무색하게도 말이다. 학창시절 5‧18 민주화운동은 국가의 탄압에 저항하기 위한 시민들의 항쟁 운동이라고 배웠고 그것에 한 치의 의심을 갖지 않았다. 이 세상을 사는 우리나라 시민이라면 모두가 그러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를 부정하는 이들과 마주하게 됐다. 그들은 5.18 민주화운동이 폭도에 의해 일어났다는 폭동설, 간첩에 의한 공작이라는 북한남침설 등을 유포하고 있었다. 기사를 쓰기 위해 관련 내용을 검색할수록 이를 주장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지만원의 ‘시스템 클럽’과 그를 본 딴 극우 매체 ‘뉴스타운’이 과거의 근거였다면 이를 재생산‧확대시킨데에는 유튜브가
지난 14일,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연예기사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는 이모티콘 체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훈훈해요' '화나요' '후속기사 원해요' 등 3개의 이모티콘이 사라지고 '응원해요' '축하해요' '기대해요' '놀랐어요' 등 4개의 이모티콘이 새로 추가되었다. 이러한 네이버의 개편은 ‘화나요’ 등의 부정적인 감정 표현으로 연예인 인격 모독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 시행되었다. 이번 이모티콘 체계 변경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들의 댓글 폐지에 이은 후속 조치로 볼 수 있다. 지난 해 10월 가장 먼저 다음이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폐지시켰다. 당시 카카오는 연예뉴스 댓글에서 발생하는 연예인에 대한 인격적 모독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댓글 서비스 폐지를 결정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 3월, “표현의 자유와 인격 보호라는 두 가치가 상충되는 댓글 공간이 유지되도록 노력해왔지만 뜨거운 관심을 받는 연예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고, 연예인의 사생활까지 다루는 댓글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격권 침해 문제에 책임을 공감했다”, “연예 정보 서비스의 구조적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연예뉴스 댓글을 닫기로 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사소한 것부터 인생을 바꾸는 결정까지. 그 크고 작은 순간의 선택들이 모여 한 사람의 생애를 형성한다. 이렇게 매번 하는 선택 중 우리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선택은 단연 ‘진로에 대한 결정’이다. 무엇을 하며 살아갈지, 내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등 간단하지만 중요한 이 질문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고민이다. 현실에 부딪혀 꿈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왔을 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 진로를 결정해야 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간 이가 있다. 바로 문화콘텐츠제작사 ‘달바다제작소’의 대표 이지연 씨이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래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생 이지연, '달바다제작소' 대표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이지연입니다. 지금은 ‘달바다제작소’라는 문화콘텐츠제작사 대표로 있습니다. 하는 일은 기획총괄 쪽이고요. 2. 현재 대표로 계신 '달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는 못했지만 많은 사람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시도와 정책이 구상되고 있다. 대학가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일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강원대는 지난 5월 초부터 부분적으로 행사 및 시설이용을 재개했다. 강원대 총학생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고마운 이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May, I love you?’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5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Moment’라는 키워드로 첫 번째 행사가 열렸다. 또한 스승의 날인 15일엔 ‘Always’라는 키워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모두 SNS를 통해 진행되는 행사로 계속되는 거리두기로 인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캠퍼스에 오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온라인 컨텐츠도 마련됐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학교를 소개하는 ‘캠퍼스 투어’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발표하는 ‘부름표’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학교 내 시설도 일부 재개장할 방침이다. 앞서 강원대는 정부의 방역 정책
점차 사그라지는 듯했으나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위기에 내몰렸다.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골목상권에는 또다시 빨간불이 커졌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골목상권 침체를 대비하기 위해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을 실시하기 로 밝혔다. 5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골목상권 중 10개를 선정하여 8억 원씩 총 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지원금 마련 등 정부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대응은 단기적 효과에 그치는 일회성 지원에 불과하다. 골목상권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을 앓아왔다. 젠트리피케이션은 1964년 영국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Ruth Glass)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지주계급 또는 신사계급을 뜻하는 젠트리(gentry)에서 파생되었다. 이는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되어 기존 저소득층 원주민이 대체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은 예술가 및 소상공인들이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