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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이슈 (opinion)

[기자의 눈] 전북대, 비대면 수업 중 불만 속출, 이대로 괜찮은가

 

[캠퍼스엔 = 권혜미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3월 16일부터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전북대학교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IEILMS)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수업을 수강했으며,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는 과목은 구글 meet나 zoom등을 이용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 시작 첫 날인 3월 16일 오후 시간대 부터 IEILMS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교수들이 촬영한 동영상이 홈페이지에 올라가지 않고 이후 서버가 다운되거나 로그인 지연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개강 첫 날부터 1주일 넘게 지속되었다. 학생들의 불만 역시 속출하였다.

 

실시간 강의가 아닌 녹화된 영상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은 출석 인정을 위해 정해진 기간 내에 영상을 시청해야하고, 또한 과제 역시 제출 기간이 짧았으며 서버 다운으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하여 수업 수강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 측에서는 서버 증설을 위해 바로 3월 19일부터 점검을 하였지만 계속해서 서버 접속이 불가했다.


3월 23일이 되서야 IEILMS 사이트의 서버가 제대로 구축됐다. 현재는 IEILMS 사이트의 서버 접속이 원활하여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수강을 하고 있으며 비대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계속하여 온라인으로 수강을 해야한다.


대학교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비대면 수업이었으므로 이를 준비해야했고, 2주의 개강 연기 기간동안 학생들이 온라인 수강을 잘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을 했어야 한다. 그러나 미흡한 준비로 인해 개강을 하였지만 학생들이 제대로 된 수업을 듣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강의의 질 저하를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출석이나 과제 인정 기간을 놓쳐 자신의 성적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온라인 상에서 출석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비대면 기간이 끝나면 이를 해결해주겠다고 했지만, 이 또한 정확한 것은 아니다.

 

현재 비대면 수업기간이 2주 간 더 남았으므로 학교 측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계속하여 환경을 잘 조성해주어야 하며 학생들의 피해사례에 대해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아래는 IEILMS의 안내문이다.

 

프로필 사진
권혜미 기자

안녕하세요!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학중인 권혜미라고 합니다. 사실을 정확하면서도 재치있게 전달하는 기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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