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조금강릉 8.1℃
  • 구름많음서울 4.0℃
  • 흐림대전 3.1℃
  • 구름조금대구 7.1℃
  • 구름조금울산 6.9℃
  • 흐림광주 6.9℃
  • 구름조금부산 6.6℃
  • 흐림고창 3.3℃
  • 구름조금제주 9.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3.7℃
  • 흐림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8.9℃
  • 구름조금경주시 7.3℃
  • 흐림거제 6.9℃
기상청 제공

캠퍼스 이슈 (opinion)

[기자의 눈] 단국대, 등록금 일부 반환할 수 있을까?

법적으로 어떤지, 학생들의 반응은?

[캠퍼스엔/김승연 기자] 단국대학교는 기존 3월 30일 오프라인 개강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2주 원격강의를 연장했다. 따라서, 4월 16일까지는 원격 강의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등록금 반환에 관하여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등록금 반환은 가능할까? 법적으로는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제3조5항은 대학이 수업을 전학기 또는 전월의 전기간에 걸쳐 휴업한 경우 해당 학기나 월 등록금을 면제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규칙 제3조1항3에는 ‘천재지변 등의 경우 등록금을 면제하거나 감액할 수 있다’ 이 조항은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 측의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등록금은 교내 도서관 이용, 학교 시설 청소 비용, 교수 면대면피드백, 실험실 이용, 강의실 이용, 컴퓨터 프로그램 비용, 실기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못 쓰니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예체능이나 공대, 건축, 설계가 관련된 학과의 학생들의 실험 또는 실습 때문에 더욱 등록금을 반환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안진걸 반값등록금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가정 경제가 많이 어려워졌는데 대학 당국도 과감히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한다"며 "수업이 제대로 안 됐으니 한 달 치 등록금을 돌려주겠다고 하는 것이 교육적이고 상식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등록금을 일부 반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사이버로 인한 강의로 수업을 대신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사이버 강의를 함으로써 강의실을 못 쓰고 몇 몇 학과들은 실습이나 실기, 실험을 해야하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을 못 하고 이외의 학교시설을 쓰지 못한다.

 

더불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오프라인 강의보다 아무래도 사이버 강의는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일부라도 반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프로필 사진
김승연 기자

안녕하세요! 단국대학교 수학교육과 김승연입니다. 정확한 정보와 같이 소통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3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허윤서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허윤서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해당 종목에 한국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음악에 맞춰 수중에서 춤을 추는 종합 예술 스포츠이다. 선수들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수영복을 착용하고 물속에서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유연성, 힘, 섬세함, 그리고 팀워크가 필요하며 프리 루틴과 테크니컬 루틴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허윤서 선우와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 선수가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 출전하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2월 도하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듀엣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해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허윤서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큰 무대인 만큼 저도 선수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12년만의 출전인 만큼 지금까지 연습한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허윤서 선수가 출전하는 아티스틱 스위밍 경기는 오는 8월 10일(토)과 11일(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기준)에 진행된다. ○ 허윤서 선수 주요

배너
배너

여신금융협회,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 개최
여신금융협회는 7월 19일(금) 제8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크레딧은 지원(Support)과 신용(Credit)의 합성어로서 대학생의 신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신용관리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이하 신용홍보단)’ 활동은 사회진출을 앞 둔 대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신용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협회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해 운영 중인 전국 단위 신용캠페인 행사이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지원 사업이기도 하다. 신용홍보단 활동에는 신용교육 및 신용관리에 관심 있는 전국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8기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36명(10개팀)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협회 금융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팀별 레크리에이션, 팀미션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신용의 개념 및 관리 방법을 주제로 한 맞춤형 강연도 열렸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3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미션을 통해 신용 및 금융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체득한 신용 정보를 온라인 콘텐츠로 직접 제작하여 전파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