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캠퍼스 이슈 (opinion)

성균관대 온라인 강의,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보다

- 성균관대생이 전해주는 그 전말은?

[캠퍼스엔 = 이현민 기자] 성균관대학교가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 모두에서 이번 1학기를 전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지 일주일이 경과했다.

 

전면 온라인 강의 대체 소식 이후, 그 외 행정업무 처리 방침이 발표되면서 몇 학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모든 성균관대학교 건물은 출입통제 상태에 돌입했으며 이후 모든 소식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대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학생과의 인터뷰 취재 과정 중의 일부다.  "원래 입학하면 새터도 가고 엠티도 가고, 과잠바 입고 캠퍼스에서 벚꽃 구경하는게 로망이었는데 다 망했어요. 수업도 인터넷으로 들으니까 대학 강의가 아니라 고3 때 인강 듣는거랑 똑같아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라니까요?"

 

실제로, 신입학생 및 편입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모든 축하 물품은 택배로 발송되었다. 입학식 때 배부 예정이었던 입학 기념 후드집업과 입학 환영 책자, 손 세정제, 볼펜 등의 물품이다. 더불어 대학의 꽃인 과잠바 역시 배부가 늦어져 이미 두꺼운 잠바를 입을 시기를 놓쳤다는 아우성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더불어, 온라인 강의의 질 역시 아직까지는 회의적인 상황이다. 온라인 사이트에 사전 제작된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과 '웹엑스'를 통해 실시간 화상강의를 하는 방식이 병행되고 강의별로 채택 방식이 달라지면서 학생 간의 혼란을 빚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편, 중앙학술정보관 운영에서는 시기적절한 대처가 이뤄졌다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학교에서 강의도 못 듣는데, 도서관이라도 가자 싶은 마음이 들었었거든요. 코로나 예방 위해서 비대면으로 도서 대여하고 반납이 가능한 무인예약대출 시스템이 빨리 나와서 조금은 마음이 편했어요."라고 소식을 전한 한 학우의 의견이다. 

프로필 사진
이현민 기자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18학번 이현민입니다. 신선하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DB김준기문화재단, 제15회 DB보험금융공모전 시상식 개최
DB김준기문화재단 주최의 대학생 대상 금융 분야 공모전 ‘DB보험금융공모전’ 제15회 시상식이 지난 5월 23일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비롯해 윤대근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 DB그룹 임원진이 참석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DB보험금융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보험·은행·경제·증권·자산운용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및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행사이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며, DB손해보험과 CFA한국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제15회 DB보험금융공모전은 546개 팀과의 경쟁을 거친 최종 9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이 가려졌다. 대상,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2팀으로 구성된 총 6팀이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갖게 됐다. 나머지 우수상 4팀과 장려상 9팀도 아시아 금융탐방의 기회를 갖게 됐다. 장려상 이상 수상자는 DB김준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학원 장학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