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제5회 국민대학교 알고리즘 대회’ 예선을 실시한다. 이는 비대면(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되고 본선은 2020년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면 시험으로 진행된다.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2020년 7월 13일 오후 3시부터 7월 15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원서접수를 할 수 있으며,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2명), 장려상이 주어진다. 본 대회는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 본교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2021학년도 본교 특기자전형 최초합격자에게는 2021학년도 전체 수업료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지만, 몇몇 수업들은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대면 시험을 진행하였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학교를 출입하고 같은 공간에서 시험을 본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특히 강의실 내에서의 감염, 혹은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의 감염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었다. 교수자들도 이와 같은 감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대면 시험에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강의실 외 공간 사용형 3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수강하는 대형 강의 <정의론과 시민윤리>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인촌기념관에서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인촌기념관은 본래 학부 강의가 진행되는 곳이라기보다는 단과대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인촌기념관은 의자만 있고 책상이 따로 놓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이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클립보드를 가져와 시험지에 답안을 작성해야만 했다. 분반형 학생들의 안전 거리를 유지하기에는 강의실이 비좁아 강의 인원을 여러 분반으로 나누어 별도의 공간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한 수업도 있었다. 이 경우에 학생별로 시험 장소를 미리 공지한다. 학생들이 다른 공간에서 시험을 치르게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29일 오후 1시 제주대 본관 앞에서 등록금 반환 문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1학기를 전면 비대면 강의로 실시한바있다. 비대면 강의가 실시됨에따라 등록금과 관련된 문제들의 제기가 잇따랐다. 이러한 상황 속 제주대학교 52대 아우라 총학생회는 등록금 반환에 대한 학우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6월 20일 부터 24일 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4일간 진행된 등록금 반환 설문조사에 총 4,69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귀하는 등록금 반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필요하다"라는 답변이 73.6%를 차지했다. "등록금 반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수업의 질이 떨어져서"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학교시설을 이용하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많았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대학교 학생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본관 앞에서 "모든 학우들을 대표하여 비대면 강의에 따른 등록금 일부 반환을 제주대학교에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등록금 반환 시위를 벌였다. 이 날 시위는 폭우속에 진행되었으며 총학생회 임원진 및 단과대학 학생회를 포함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1학
코로나 19가 처음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부터 반년이 흘렀다. 한두달 간의 유행을 거쳐 진정될 것만 같던 바이러스에 '판데믹'선언이 내려지고, 사람들의 일상도 이에 맞춰 변화했다. 대중이 쉽게 모일만한 장소에서의 집합을 삼가고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하는 건 이제 '유별난' 행동이 아닌 전염병 차단을 위한 필수적 행동이다. 공개적으로 사람이 많은 장소에 여행을 가는 사람은 '이시국에?' 라며 눈총을 받기도 한다. 대중인사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SNS 내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작은 변화가 일상에 하나 둘 정착할 때,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생각하게 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란 말 그대로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를 주도하게 될 일련의 변화가 자리한 시대를 의미한다. 냉전 등 세계적인 사건이 있은 후 언제나 '포스트 00'시대는 존재해왔다. 그리고 이 달라진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지 방도를 고민하는 건 후에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역량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경제용어로 주로 사용되는 '뉴 노멀(new normal)'과 함께 보자면,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변화할 것은 이전에 우리가 표준이라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이 동국대학교 LINC+사업단의 지목으로 6월 23일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며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하였다. 캠페인에는 박찬량 산학부총장, 신동훈 산학협력단장, 오하령 창업지원단장, 문영 지역혁신중개본부 본부장, 박용철 바이오·헬스케어ICC 센터장, 김형민 바이오·헬스케어ICC 부센터장, 김창주 디자인문화콘텐츠RCC 센터장, 김종성 창업교육센터장, 김성일 사회적경제RCC 부센터장, 서준경 LINC+사업팀장 등이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 4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참여형 의료진 응원 캠페인으로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수어를 촬영하여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고 캠페인에 참여할 사람을 지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박찬량 국민대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을 위해서 밤낮으로 헌신하시는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국민대학교도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대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26일, 제 20대 총장 후보 선거의 최종 투표를 마감했다. 이 날 숙명여자대학교는 최종 개표 결과 20대 총장 최종 후보로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문시연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이사회에 추천되었음을 밝혔다. 이번 총장 후보 선거는 숙명여자대학교 창학 이래 최초로 재학생에게 투표권이 부여된 선거였으며, 2차 투표에서 학생 투표율 45.46% 달성으로 개표가 성사되었다. 이는 32%의 투표율로 아쉽게 개표가 좌절되었던 1차 투표 결과보다 약 13%가 오른 기적적인 성과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은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개강이 이루어진 가운데 기말고사 기간과 투표 기간이 겹친 악조건 속에서도 40% 이상의 투표율을 달성했다는 것에 기쁨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재학생들은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투표권이 전체 투표권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7퍼센트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한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한다는 명목 하에 학생을 기만하고 있다. 10퍼센트도 되지 않는 재학생들의 표는 그저 묵살당할 뿐이다"고 말하며, 학생 투표권 비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뉴트로(new+레트로)' 문화가 유행하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파생적 현상이 생겨나고 있다. 과거에는 '레트로'의 예전 것을 다시 가져오는 것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과거의 것에 신선한 새로움을 더하여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재창조하는 형태이다. 이러한 문화는 식품, 패션, 방송, 음악 모든 분야에서 목격되고 있다. 방송, 음악계에서는 MBC의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이 뉴트로의 핵심에 있다. 유명 연예인 유재석, 비, 이효리라는 90 ~ 00년대 초반 톱스타들이 뭉쳐 '싹쓰리'라는 혼성 댄스 그룹을 만들었다. 이들의 목표는 90년대 감성이 들어있지만, 촌스럽지 않도록 요즘 감성이 어우러진 곡으로 무대를 준비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실제로 어떤 뉴트로한 감성의 음악으로 데뷔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사가 높다. 각자의 분야에서 과거 최고의 영광을 누렸던 이들이 새로 뭉쳐 활약하는 모습은, 당시의 추억이 있는 세대에게 반가움과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스타의 등장으로서 새로운 경험을 주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지난 19일, 총학생회에서는 부산외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총학생회 공식 SNS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여 선택적 P/NP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설문참여 인원중 91.1%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출하였고, 총학생회에서는 이러한 학우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대학본부에 전달하였다. 그리고 지난 26일, 결국 대학본부에서 공식적으로 시행한다는 발표를 하며, 성공적인 의견전달이 되었다. 부산외대는 이번 선택적 P/NP 시행에 대해, 코로나19에 대응을 위한 성적평가 시행임을 밝히며,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이번 2020학년도 1학기에 한해 한시적으로 선택적 P/NP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한다고 알렸다. 이번 선택적 P/NP와 관련하여, 신청기간이나 신청방법등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로 미뤄졌으며, 많은 학생들이 질문한, 성적장학금은 변경전 최조성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국가장학금과 관련해서는 관련부서 및 기관과 협의중에 있고, 선택적 P/NP를 통해 변경된 학점은 취득학점에는 포함되나, 평균평점 산출에는 제외된다. 앞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대학교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선택적 P/NP'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성적평가
밈(meme)이란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단어로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문화적 요소들의 전달 단위, 중간 매개물이다. 밈은 모방을 통해 전달한다. 이를 현시대에서 문화적으로 바라보면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밈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는 비의 ‘깡’이다. 3년 전, 비는 ‘깡’이라는 노래를 발매했지만 흥행하지 못했다. 대중은 과장된 안무와 허세 섞인 가사, 비의 표정이 우스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여고생은 ‘1일 1깡 여고생의 깡 cover’라는 제목으로 깡을 커버한 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깡이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어느새 유튜브 인기 동영상은 깡 커버영상으로 가득 찼고, 하루에 한 번 깡 뮤비를 봐야 한다는 ‘1일 1깡’공식 또한 만들어졌다. 이번 ‘깡’ 신드롬에는 대중과 가수 비의 문화에 대한 변화된 태도가 있었다. 첫째, 문화의 생산자가 변화하였다. 비의 깡이 대유행을 불러일으킨 것은 다름 아닌 대중의 댓글과 커버영상이었다. SNS가 발달함에 따라 대중은 예술의 생산자와 소비자 역할을 모두 할 수 있게 되었다. 소속사의 마케팅, 언론 타기도 아닌 수용자인 대중에 의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전쟁이 발발했다. 이념 차이로 인해 같은 민족 간의 상잔이 벌어졌다. 아무 것도 모르는 국민들은 이념의 대립 속에서 희생당했다. 그리고 그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2020년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6.25 전쟁으로 인해 많은 소년과 청년들이 군인으로서 전쟁에 참여하였다. 그들은 현재 우리들의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대학생 정도의 나이일 것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더 크게 보면 국가를 위해 자신의 한 몸을 기꺼이 희생했다. 그들의 희생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될 수 없고,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이다. 6.25 전쟁 개전 초기 우리나라는 북한의 기습공세에 밀려 부산까지 남하했다. 하지만 UN군이 참전하면서 다시 북쪽으로 진격했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3.8선 부근에서 휴전 협정을 맺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군인들의 희생이 있었을지 감히 예상할 수 없다. 그들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을 지도 모른다. 필자가 군생활을 하던 때, 한국전쟁 참전 용사 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그분들은 전쟁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