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곽자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제 1학기 원격수업(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한다고 19일에 발표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선언에 따라 3월 29일까지 예정된 원격수업 진행 기간을 4월 12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강의실 수업은 4월 13일부터 진행된다. 대면 수업이 미뤄짐에 따라 교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중앙도서관 모든 열람실 이용이 중지되고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다. 또한 기타 학교 시설물 이용이 중단 또는 제한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밖에 2020학년도 1학기에 한해서 훈련학점(채플) 기간이 5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4주로 축소 운영되고, 코로나19 관련 결석자에 대한 기준도 추가됐다. 원격수업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추후 변동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코로나 19 유행지역을 방문했거나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학생은 교내 출입을 자제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지역보건소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캠퍼스엔/박은혜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학교들은 개강을 연기하였으며, 회사들은 휴무 혹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놀이공원, 아쿠아리움 등도 예외가 아니다. LA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는 3월 14일부터 약 반나절 간 휴장을 하며,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셰드 아쿠아리움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2주간 시설을 폐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예정되어 있던 일들에 착오가 생기게 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전 세계인들과는 달리 자그마한 자유를 얻고 마음껏 아쿠아리움을 돌아다니는 펭귄의 영상이 인터넷상에 올라오며 이슈가 되고 있다. 펭귄이 야생성, 호기심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고, 펭귄의 활동들을 관찰하여 행동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아쿠아리움 측에서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영상에는 펭귄들이 아쿠아리움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른 동물들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세계적으로 퍼진 역병이 동물에게 자유를 준 것이다. 동물원의 경우 과거부터 논란이 꾸준히 이
[캠퍼스엔 / 이예지 기자] 17일 경북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비대면 강의 기간을 1주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지난 2월 28일 경북대학교는 대구 경북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20.2.21)됨에 따라 3월 16일부터 29일까지 최소 2주간의 비대면 강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생활관과 도서관을 포함한 학교 주요 시설 또한 개관 연장이나 임시 휴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새내기 배움터, MT와 같은 교내 행사 역시 전면 취소되었다. 이후 3월 15일 대구 경북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학교에서는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비대면강의는 앞서 공지했던 3월 29일이 아닌 4월 5일까지 진행되며, 기존의 동영상 강의와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이뤄진다. 비대면 강의 기간 추가 연장 여부는 추후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회장 최요철)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ICT 분야 신기술과 최신 산업 동향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5기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역량있는 국내 디지털콘텐츠 관련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설립된 인큐베이팅 기관이다. 특히, 최근에는 작년 6월 과기정통부와 안양시가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센터 내에 5G 환경에서의 디지털콘텐츠 테스트와 우수 콘텐츠를 체험, 시연할 수 있는 시설인 ‘5G 디지털콘텐츠 테스트랩’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콘텐츠 기업 성장 허브의 역할을 강화한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5기 블로그 기자단’은 올해 총 20명 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며, 디지털콘텐츠와 ICT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블로그 기자단은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4기까지 다양한 취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작년에는 취재 기사, 카드 뉴스 등 약 900건의 활발한 콘텐츠 제작을 바탕으로 디지털콘텐
디베이트코리아(Debate Korea)가 영어토론연합동아리 DKI 1기를 모집한다. 디베이트코리아는 오상진 의장을 필두로 한국 토론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성숙한 시민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디베이트코리아는 올해 12월 한국에서 41회를 맞이하는 2021 WUDC(세계대학생토론대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단을 구성하는 데 힘써, 한국 토론 문화를 증진하고 나아가 한국 토론 커뮤니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DKI를 창설했다고 밝혔다. DKI는 디베이트코리아가 주관하는 연합동아리이다. 참가자들은 국내외 유수의 토론코치진이 진행하는 체계적인 영어토론 교육을 이수하게 되고, 정기적으로 토론 세션 및 대학생 토론 연합 교류전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전국대학생토론대회와 같은 여러 토론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올해 12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1 세계대학생토론대회(WUDC)에 나갈 자격 또한 주어진다. DKI 1기는 시험기간 제외 4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매주 화요일/토요일 주 2회 만나게 되고, 디베이트코리아 사무총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및 우수 활동자 시상, WUDC 참가비 할인, 소속 대학교 영어토론동아리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의 서포터즈를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두바이 엑스포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전 세계 19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 20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남부 제벨알리 인근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서포터즈는 행사 기간 6개월 동안 현지에서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첨단 기술과 선진 문화를 홍보하고 한국관을 안내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5세 이상~만 34세 이하 영어(필수) 또는 아랍어,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고등학교 졸업자, 대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예정자다. 기 취업자 또는 취업이 결정된 자는 서포터즈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사람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인적성 평가,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국내 및 두바이 현지 교육을 거쳐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에서 근무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소정의 급여와 함께 비자 발급과
[캠퍼스엔/이지예 기자] 17일 부경대학교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비대면 강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인하여 2주간의 개강 연기와 2주간의 비대면 강의를 결정한 것에 이어, 사실상 오프라인 대면 강의를 무기한 연기한 것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하여 교육부는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집합 수업을 하지 않고 재택수업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 교육부 권고안의 주요 내용이다. 부경대학교는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비대면 강의를 연장하는 한편, 학생 및 교원의 학습권과 수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수강 학점 하한 폐지 및 8학기 내 수강 학점 상한 폐지, 집중학기제 도입 등 한시적으로 학칙 및 학사 관련 규정 적용 예외 기준을 마련하기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지 않은 채 과제물로 대체하는 방식의 비대면 강의는 전면 금지했다. 비대면 강의가 진행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학생들의 민원을 수용하여 온라인 강의와 과제물 제시의 동시 이행을 의무화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온라인 강의에는 강의의 질 제고를 위해 1시간 수업 당 25분 이상의 콘텐츠를 활용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중앙대학교는 학사일정에 따라 3월 16일 개강과 함께 재학생 수강정정 및 신입생 수강신청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려는 학생들도 함께 홈페이지에 접속함에 따라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서버 확장, 클라우드를 사용한 저장 공간 확보, 트래픽 증설,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확보로 대비를 해왔음에도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자, 학사팀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스템 트래픽 및 e-Class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서버 장애 발생에 최대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수강 정정 기간을 기존대로 21일까지가 아닌 28일 토요일까지로 연장함으로써 사용자들을 분산시키겠다고 했다. 수강 정정의 사유로 1, 2주차 출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종강일인 6월 20일 금요일까지 계속 수강한다면 출석을 인정해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됨에 따라 e-Class를 통한 실시간 수업(Zoom) 참여가 어려워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못하는 문제도 속출했다. 이러한 문제는 수강생이 직접 Zoom 링크를 통해 접근하는 방법을 교수님들께 안내하여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캠퍼스엔/양은빈 기자] 지난 1월부터 계속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도시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2월 말 확진자 수 증가가 잠시 주춤하는 기색을 보였으나 그도 잠시 계속된 증가로 인해 대구·경북권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힘겨워하고 있다. 불필요한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면서 길거리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대구 지역은 현재 3월 한달 간 전지점의 영화관이 문을 닫으면서 문화 생활을 즐기는 모습도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이 가운데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들이 있다. 바로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약국과 우체국 등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새벽부터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을 서고 있지만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구입을 못한 채 돌아가기 일쑤이다.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구매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해당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마련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현재 비말을 막을 수 있다고 널리 알려진 마스크들은 재사용할 시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외출 후에 버리는 일회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회성 마스크를
[캠퍼스엔/이기욱 기자]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국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개강을 2주 연기하고 개강 후에도 사이버 강의를 실시한다. 충남대도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2020년 3월 16일 개강 후부터 2주간 사이버 강의를 통한 재택 수업을 하도록 결정했다. 16일 사이버 강의 수업을 실시한 충남대학교에 첫날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동영상 시청을 통한 수업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동영상 대신에 pdf파일만 업로드 하는 수업이 있었다. 이러닝 홈페이지 서버 오류까지 발생해 원활한 동영상 시청이 어려워 많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충남대는 서버 과부화를 완화하기 위해 교수들에게 1~2주차 강의만을 업로드 하고 3주차 강의부터는 추후에 업로드 하도록 했고, 컨텐츠 용량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20일과 21일 사이에 서버 증축을 약속했다. 16일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서버 점검을 진행했다. 학교 측의 대처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인 ‘에브리타임’에서 충남대 학생들은 “수업의 질이 낮아졌는데 등록금 인하해야 되는 것이 맞지 않냐?”, “수업을 도대체 어떻게 들으라는 거냐?”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재택
[캠퍼스엔/안소현 기자] 지난 해 여름 종방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포털 사이트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아무래도 포털사이트 회사가 배경이다 보니 이 드라마에는 실시간 검색어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가 자주 등장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고위관직에 오른 사람이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검색어를 조작하여 무고한 사람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렸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심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괴로워한다. 분명 실시간 검색어는 사람들의 검색어 빈도를 취합해 현재의 이슈와 트렌드를 알리기 위한 기능으로 만들어졌는데 어느 순간 이는 정치적 논란을 무마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는 단순히 드라마 상에만 존재하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검색어를 자주 접하곤 하는데 그 중 대부분이 연예인을 이용한 실시간 검색어이다. 2018년도에 제주 예멘 난민 신청을 관련해서 전국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소위 ‘제주 예멘 난민 사태’로 불리는 이 사건은 5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제주도로 입국했던 사태로 이로 인해 난민 수용에 대해 대중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난민 신청 허가 폐지’라는 이름으로 청원이 올라
[캠퍼스엔/김송현 기자] 지난 1월 20일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열렸다. 이에 따라 올해 성신여자대학교(이하 성신여대)의 학부 등록금 동결과 대학원 등록금 1.2% 인상이 결정됐다. 이번 등심위에는 ▲법인위원 1명 ▲교원위원 2명 ▲직원위원 2명 ▲학생위원 4명으로 11명의 재적 위원 중 9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1차 등심위 회의는 ▲위원장 선출 ▲2019학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2020학년도등록금 책정안 ▲2020학년도 예산안 ▲2019학년도 등록금 회계 잉여금 처리 ▲등록금회계 잉여금 처리원칙안 ▲등심위운영규정 개정안 순으로 진행됐다. 2020학년도 등록금 책정안 논의에 앞서 예산기획팀장은 2020학년도등록금 인상률 법정 상한이 1.95%라고 설명하며 성신여대가 계속해서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수업료의 경우 대학의 재정여건을 고려하면 인상이 필요하지만 학생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동결하고자 한다“며 “대학원은 장시간의 등록금 동결로 인한 교육서비스 질 저하와 특수대학원 4학기제 변경에 따른 등록금 수입 감소가 예상돼 인상을 추진하고자 한다”고전했다. 교원위원은 “대학원 등록금을 법정 상한 최고치가 아닌
[캠퍼스엔/이다솔 기자] 경기대학교에 버스가 진입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16일 월요일부터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교내로 노선버스가 진입하게 된다. 경기대학교는 정문과 후문을 연계하는 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선버스가 진입하게 되면서 연무동과 이의동 사이에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수원역, 화서역, 광교역, 광교중앙역 등 전철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의 수요와 광교산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을 위한 대중교통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정문에서 후문 혹은 후문에서 정문으로 이동하기 위해 학교 자체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정문과 후문을 연계하는 버스가 없어 돌아가는 버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번 교내 진입 노선버스 확충은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 일 뿐만이 아니다. 연무동, 조원동, 영화동과 광교지구의 교통을 연계해 활발한 지역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교내 진입 노선 버스는 35번, 16번, 16-1번, 32-5번, 마을2번, 마을6번, 400번, 400-2 , 400-4번으로 총 9대이다. 연무동 차고지에서 멈췄던 16번,16-1번,32-5번은 경기대 정문~보훈복지타운~조원주공~장안구청~종합운동장~정자
[캠퍼스엔/이태한 기자] 지난 6일 전북대학교 '파란' 총학생회가 김동원 총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파란 총학생회는 임기가 시작한 지난해 12월 김동원 총장에게 간담회 개최를 요청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기각됐다. 하지만 파란 총학생회의 지속적인 요청에 간담회가 성사됐다. 이원석(목재응용·13) 전북대학교 파란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가 준비한 공약과 학생들의 건의 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간담회”라며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길 요청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주로 파란 총학생회 공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회장에 따르면 김 총장은 ‘좋은 수업 에세이 공모 및 우수사례 수상’ 공약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 ‘좋은 수업 에세이 공모 및 우수사례 수상’은 학생들이 수강한 강의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 이 중 우수사례를 뽑는 학습 분야 공약이다. 이는 최근 발생한 전북대 교수 비위 사건으로 생긴 학생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이지만 김 총장은 공모전이 자칫 교수 인기투표의 형태로 변질될 위험을 경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공약에 대해선 관련 부처에게 전달해 17일까지 검토 후 회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란
[캠퍼스엔/이태한 기자] 지난해 11월 즈음, 전북대학교 52대 총학생회 선거 운동 기간에 파란 선본의 부 후보가 채무 논란에 섰다. 당시 전북대 에브리타임에는 부 후보의 채무 관계 불이행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필두로 자신도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른바 ‘빚투’의 시작이다. 이때부터 부 후보의 자격 정당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후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파란 선본은 선거에서 승리했고 부 후보는 부총학생회장이 됐다. 당선 후 잠잠했던 에브리타임은 지난달부터 ‘빚투’로 다시 들끓기 시작했다. 부총학생회장과 채무 관계에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이들의 지적 대상이 부총학생회장 개인이 아닌 총학생회 전체로 바뀌었다. 개인 채무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했으나 집단 책임을 묻는 상황으로 변질된 것이다. 이후 ‘부총 사퇴를 떠나서’, ‘총학생회 그냥 사퇴하고 재선거해라’라는 제목의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지난 11일 총학생회장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부총학생회장이 채무 관계를 인정하고 지난달 27일 사퇴 의사를 표명한 후 잠적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채무 불이행에 대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