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권혁중 기자] 건국대학교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개강연기와 각종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전국 모든 대학에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고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많은 대학들이 개강 연기를 결정했다. 건국대는 지난 10일 개강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종강은 연기되지 않았다. 또한 2월 21일 예정이었던 학위수여식을 8월로 연기했다.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졸업식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졸업 앨범 배부는 2월 21일 제1학생회관에서 정상 진행된다. 학위복 대여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그리고 각 단과대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예비대학 및 새터, 입학식 등 신입생들을 위한 행사 또한 연기됐다. 1월 31일에 열린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대표가 모여 논의했다. 논의 끝에 신입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연기하기로 했다. 이밖에, 건국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자진 신고받고 있다. '국내 학부생 중 방학기간에 중국을 방문한 자 또는 중국을 방문한 자와 접촉한 자의 현황'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신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캠퍼스엔/박준 기자] 지난 6일 중앙대 서울캠 생활관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입관일정 변동을 발표했다. 해당 공지는 중앙대 공식 커뮤니티인 ‘중앙인’과 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됐다. 유학생 및 내국인 학생의 입관 일정과 정비기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입관일정 변동은 지난 4일 교무위원회에서 개강일 2주 연기가 의결됨에 따라 이뤄졌다. 생활관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비기간 동안 전체 관생퇴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중앙인 및 생활관 홈페이지에서 해당 결정에 대한 철회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따라 생활관은 전체 관생퇴관 결정을 철회하고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는 1학기 입관 예정인 중국방문 유학생과 내국인학생에 대한 입관일정이 담겼다. 중국방문 유학생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308관(블루미르홀)에 입관예정이며 입관 시 발열체크와 문진표 작성에서 이상 징후가 없는 학생만 가능하다. 또한 14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국인학생의 경우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입관이 가능하다. 한편 정비기간 중 생활관 거주 또한 허용됐다. 오는 16일 입관서류에 흉부 엑스레이 검진결과 확인서와 보호자 주민
[캠퍼스엔/임수정 기자] 지난 1월 30일(목) 재학생 470명의 2020년 1학기 학생생활관 등록을 마친 뒤 2월 4일(화)부터 신입생들의 학생생활관 신청이 시작됐다. 신입생은 총 529명 선발될 예정이며 남학생은 창조관, 나래관, 호연관 중, 여학생은 나래관, 호연관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학기까지는 남학생은 남학생 전용 기숙 건물인 창조관, 비봉관과 남녀공용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Build-Transfer-Lease)건물인 나래관 3가지 건물에 입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봉관이 노후로 공사를 시작하며 여학생만 사용하던 호연관에 남학생이 입사할 수 있게 됐다. 호연관을 남녀공용으로 전환하며 이에 대한 반발 및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학생생활관 김성환 팀장은 "호연관은 처음 준공할 때부터 남녀공용 건물로 설계된 건물이기 때문에 그런 우려가 발생할 수 없다"며 당부했다. 한경대학교의 학생생활관은 1983년 비봉관을 시작으로 개관했다. 이후 증축을 거듭하며 180명을 수용했지만 생활관 수요 증가로 2007년 호연관을 개관해 565명을 수용했다. 호연관은 390명이 입사할 수 있으며 그 중 120명이 남학생 호실로, 두 건물의 남
[캠퍼스엔/김서희 기자] 지난 1월 8일, 9일 경북대학교 외국어교육원 1층 101호에서 '신입생 어학설명회'가 열렸다. 경북대외국어교육원은 대학의 정규과정에서 다하지 못하는 외국어 능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어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단과 대학별로 나뉘어 설명회 참석을 신청할 수 있었다. 수십 명의 신입생들이 설명회에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어학 활용 및 토익 공부법에 대한 질문시간도 가졌다. 경북대 선배가 등장해 신입생들이 가장 궁금해 할 만한 대학생활 꿀팁 및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해 알려 주고, 대기업 평균 취업 스펙의 정도를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써 어학 능력 향상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신입생마다 종이 한 장과 볼펜 한 자루씩 배부받은 후 '4년 후 나의 이력서'에 대해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연봉, 자격 및 어학능력, 수상내역등 취업할 때에 필수로 요구되는 부분에서 스스로 얼마나 성취하기를 바라는 지 적었다. 적은 종이는 거둬간 이후 추첨을 통해 토익 교재, 전자 제품등 상품을 배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학생활 및 어학공부 요령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고 이를 메모하는 등 신입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마지막으로 경북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는 올해 자연계열에서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를 신설했다. 가톨릭대학교 2020학년도 수시모집요강에 따르면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는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9명, 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에서 12명, 가톨릭지도자추천 2명, 학교장추천 9명, 고른기회 5명, 논술전형에서 4명을 모집한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2020학년도 정시모집요강에 따르면 수능 다군에서 19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는 “첨단 바이오/제약산업의 선두주자”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화학, 생물, 물리화학, 공업수학, 열역학, 고분자 등의 공학기초과목을 바탕으로 의학, 약학, 화학소재, 생체재료, 의료기기 등 광범위한 학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및 연구를 포함하고 있다. 의료영상 및 의료기기, 약물전달학, 조직재생학, 생체역학 등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와 산업적인 개발 및 제조에 필수적인 열역학, 유체역학, 열전달, 물질전달, 생체소재, 고분자소재, 제조시스템 및 공정개발 등 화학공학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다.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여, 인공지능, 헬스케어, 의료기기, 3차원 프린팅과 관련된 교육과 실습을 실시하며,
[캠퍼스엔/박다솜 기자] 경희대학교는 지난 1월 31일 총장 권한대행 주관 긴급회의를 거쳐 개강 1주일 연기와 학위수여식 및 입학식 취소를 결정했다. 경희대의 결정과 교육부에서 내린 개강 연기 권고 이후로 많은 대학들이 개강 연기와 학교 행사 취소를 선택했다. 2월 2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측은 학교 본부의 개강 연기 결정사항은 결단력 있는 결정이었으나 결정 사안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학생들의 의견은 들어가 있지 않았다고 말하며 학생대표를 포함한 총장 직무대행 주관 비상시국대책회의를 진행하길 요청했다. 또한 많은 경희대 학우들은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에 대한 아쉬움의 의견을 표했다. "이미 부모님 기차 표 예매 하고 기대하고 계신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대학 다니면서 한 번뿐인 행사인데 다른 대학처럼 연기가 아닌 취소라니 너무 속상하다" 등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후 서울/국제캠퍼스 총학생회와 학교 본부가 2월 5일 총장 직무대행 주관 비상시국대책회의를 진행하였다. 2월 7일 회의 결과 보고에 따르면 경희대학교는 개강 2주 연기를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교과과정 변동 및 등록금 인하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를 진행
[캠퍼스엔/이기욱 기자] 중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 여러 국가들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여 정부는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부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각 대학에 4주 이내의 개강 연기를 권고하였다. 충남대학교는 2020년 2월 6일 목요일 오후 3시에 열린 학무회의에서 오는 17일,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신입생 OT(오리엔테이션) 및 영어능력진단평가와 25일 예정된 전기학위수여식, 28일 예정된 입학식 모두 취소키로 결정하였다. 또한 3월 2일이었던 개강 날짜가 2주 뒤인 3월 16일로 연기되었다. 다만 학위수여식의 경우에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위수여식을 하는 학과는 각 학과 별로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학위수여식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학생들의 가족들과 친지들의 참가는 제한된다. 현재 충남대학교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인데 그 중에서도 중국 유학생들을 학생생활관 1개동에서 특별 관리하고 있는 중이다. 차후에 입국할 중국 유학생들도 이곳에서 머물 계획이다. 또한 충남대학교는 각 학과별로 중국에 다녀온 인원과 중국에서 입국 예정인 인원을 조사 중이다.
[캠퍼스엔/이윤주 기자] 지난 4일, 자연과학1관(B15)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인 파라다이스 카페 제막식이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부경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부경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연과학대학 휴게실 구축을 계획하며 2020년도에 운영될 자연과학대학 휴게실 명칭 공모를 시행했다. 지난 12월 9일(월)부터 13(금), 5일간 시행된 공모는 247명이라는 예상보다 많은 구성원의 참여로 1차 심사를 통해 상위 5개 명칭을 선별하고 선호도 조사를 거친 뒤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이에 자연과학1관에서는 후보작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가 실시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치열한 심사와 선호도 조사 끝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최종적으로 선별했다. 공모 결과는 ‘파라다이스’라는 명칭이 카페 이름으로 최종 당선되었으며, 우수상은 ‘CAFE DICE’, 장려상은 ‘오아시스’, ‘백경카페’가 당선됐다. 카페는 지난해 12월 23일(월)부터 운영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자연과학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경대학교 모든 학생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파라다이스 카페를 상징할 간판을 설치하고 이를
[캠퍼스엔/이승주 기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인하여 3일, 학위수여식과 입학식을 취소키로 결정했음을 공지하였다. 캠퍼스와 총학생회 공식 SNS를 통하여 코로나 감염증 비상 대책 회의를 바탕으로 19일과 25일에 각각 개최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행사 모두 진행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학위수여식의 경우 담당부서와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하여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결과가 나오는 즉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강신청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입학식의 경우, 신입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총학생회 차원에서 2월 26일로 예정된 신입생 수강신청 전날까지 관련 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및 감염을 방지하고자, 체육관 내 운동 시설들이 휴관 및 대여 금지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Fitness & Body Studio 또한 5일부터 무기한 휴관에 들어갈 것이며, 향후 개관일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공표하였다. 또한 총학생회는 2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던 총학생회 문화행사국의 행사 또한 3월 중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
[캠퍼스엔/김형렬 기자] 가톨릭대학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2월 중 예정되어 있던 새내기 새로 배움터 및 학위수여식 등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가톨릭대 학생취업지원처와 교무처는 3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새내기 새로 배움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4일과 5일, ▲전기 학위수여식 ▲신입생 입학미사(입학식) ▲직원연수 ▲학군단 임관식 ▲교수회의 모두 취소하기로 전격 통지하였다. 개강 날짜 또한 미뤄졌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4주 이내 개강 연기 권고 지침에 따라, 유학생의 비율이 높은 성심교정은 다음 달 2일 예정이었던 개강을 일주일 미뤄 9일에 진행하게 되었다. 성의교정과 성신교정은 개강을 미루지 않고 예정된 날짜에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는 4일, 원종철 총장을 필두로 ‘총괄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권순석 부천성모병원장, 유진홍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인재 부천시 소사보건소장 등 의료 전문가가 참석하며 확산 방지 대비책 및 비상 상황 대응 연계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 홈페이지와 공지사항을 통해 귀국일 기준 14일 이내 중국을
[캠퍼스엔/오혜성 기자] 2월 3일부터 5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을 실시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들은 각자 등록학기에 따라 4학년은 2월 3일(월), 3학년은 2월 4일(화), 2학년은 2월 5일(수), 1학년은 2월 6일(목)에 수강신청을 진행하며, 2월 7일(금)에는 전 학년이 수강신청에 참여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은 2월 24일(월)에 따로 수강신청하도록 일자가 배정되었다. 재학생 수강신청은 10시부터 15시까지, 신·편입생 수강신청은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월 29일(수)부터 홈페이지에 예비수강신청함(2019년 2학기부터 (구)장바구니에서 예비수강신청함으로 명칭변경)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수강신청함에는 최대 15강좌까지 목록에 담아둘 수 있다. 2020학년도 1학기 등록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강의시간표와 수강편람을 참고하여 수강희망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수강신청은 '대기 순번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접속자가 많은 경우 로그인 및 수강신청 모든 요청에 대기 순번을 발급하
[캠퍼스엔/손혁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확산됨에 따라 개강을 한 달 여 앞둔 대학가에서도 우려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교내 유학생 비율이 상당히 높은 상명대학교에서는 개강연기, 중국인 유학생 관련 대책 마련 등의 한층 강도 높은 조치가 취해져야한다는 주장이 대두된다. 이에 상명대학교 측은 관련대책이 논의 중이며 추가적인 알림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명대학교는 우선적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름 스타트캠프를 연기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당초 오름 스타트캠프는 2월 5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학교 내의 모든 단체모임을 가급적 취소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개강 후 학기 중에 개최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학교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안정되는 시기에 따라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율이 타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만큼 최근 중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해 입국 후 14일간 등교하지 말 것과 증상이 나타날 경우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 혹은 교내 국제학생지원팀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그와 더불어 추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WHO에서 비상 사태를 선포한 만큼 교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대학교가 개강일을 2주 늦춰 3월 16일로 결정했다. 이달 4일 국내에 16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교육부에서는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중앙대는 3월 16일로 개강을 2주 연기하고,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의 행사를 취소했다. 본래 예정되어 있었던 학위수여식 또한 8월로 연기하였으며 이후 자세한 학사일정 조정안을 공지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 총장은 중앙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우리 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자 관련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모든 부서가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책위원회와 대학본부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엔/신유선 기자]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염성을 띠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각 지역의 대학교들에도 영향을 끼쳤다. 교육부에서는 대학별 신입생 OT 등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연기 또는 자제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전 예방 교육을 통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대학들에게 발송했다. 이에 서울여자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1월 30일에, 2월에 진행되는 새내기 새로배움터의 진행을 유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으며, 진행에 있어 새로이 결정되는 사항을 도출되는 대로 소식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하루 뒤인 1월 31일,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취소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서울여자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기다렸을 신입생들에게 해당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유감이다.’ 라며 행사 취소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고 ‘하지만 무엇보다 모든 학우가 건강하기를 바라며, 더 이상의 전염을 막고자 본 회의 입장 또한 공감해주시리라고 생각한다.’ 라는 뜻을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는 2월 중순에 본교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학교 또한 대책 논의가 시급하다. 광운대학교 '에브리타임'이라는 학생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에는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으로 가득한 글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 '새터 취소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no china', '중국 바이러스 무서워 죽겠네'라는 내용의 글들이 인기 게시물이다. 반면에 2월 학사일정을 모두 취소하면 올해 학사일정에 무리가 갈 거라는 우려의 글도 간혹 올라오고 있다. 이에 광운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31 일 긴급 공지를 광운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광운대학교 총장은 "만약 사태가 더욱 악화된다면 입학식, 졸업식, 오리엔테이션 등을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는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캠퍼스는 오픈된 공간으로 감염병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시고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며 학사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지하였다. 광운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달 29일 '광운대학교 총학생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 배움터 진행 여부는 확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