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임재순 기자] 그 동안 영어권 복수학위제 등으로 관심을 받았던, 부산외대 파이데이아 창의인재학과(통칭 파이데이아학과)가 내년부로 신입생 모집중단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본 사안은 지난 9일 학과 단체 카톡방에서 교수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고 한다. 소식을 들은 본교 파이데이아학과 재학생들은 갑작스러운 학과 신입생 모집중단 소식에 대부분 적잖게 당황한 반응이다. 이후 학교측에서 재학생 인원들과의 상의없이 일부 학과 교수진들과의 협의만으로 결정되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신입생 모집중단 사안에 대한 재학생들의 반감이 증가했다. 결국 학생들의 권익보장을 담당하는 최고의결기구인 총학생회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본 사안에 분명한 문제가 있다고 공론화 시켰다. 그로 인해 사안이 더욱 커지게 되었고 총학생회는 본 안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후 학교 측은 파이데이아 학과 재학생들과 총학생회 그리고 해당 교수진을 한자리에 모아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파했다. 지난 19일에 비로소 간담회를 통해 파이데이아 학과 재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신입생 모집중단에 대해 알렸다. 이에 대해서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지 아직까지 자세한 간담회 결과는 공
[캠퍼스엔/임재순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마스크 대란으로 전국이 아우성이다. 시민들은 마스크 하나를 사려고 몇시간동안 줄을 서는가 하면, 어떤이들은 그러고도 결국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몇주째 같은 마스크를 쓰기도 한다. 이는 마치 영화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온 동네 사람들이 마스크와 약품을 사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길거리에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기 힘들다는 전형적인 스토리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다른 나라도 아닌, 방역 강국, 외교 강국, IT 강국을 자부하던 대한민국에서 말이다. 실제로, 대구에는 최대번화가 동성로마저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고, 감염자는 연이어 몇백명이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혼란에 빠진 마스크 대란은 벌써 몇일째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정부는 뒤늦게 마스크시장을 직접 통제하여, 이 난국 타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수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제 현장의 국민들에게 와닿지 않는 모양새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은 분명 우리뿐만이 아닐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퍼지면서, 기존의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이고, 최근 급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