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교육 개발 협력, 이제는 함께 나아가야할 때

미얀마에서 좋은교사운동 국제교육 협력위원회 주최로 ‘국제교육 개발 협력 컨퍼런스’ 개최

[캠퍼스엔/이유정 기자] 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에서 좋은교사운동 국제교육 협력위원회 주최로 ‘국제교육 개발 협력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위 컨퍼런스는 ‘Global Education Development & Cooperation’을 주제로 미얀마에 거주하는 한국 선교사 대상으로 교육 개발 협력 강의를 비롯한 학교 경영사례, 교사 교육, 스쿨링 등으로 구성되어 약 3일간 진행되었다. 

 


본 컨퍼런스 첫날에는 국제교육 개발 협력과 선교의 흐름 및 기독 학교의 교육 철학을 중심으로 전체강의가 진행되었다. 그 후 스쿨링, 교사 교육 그리고 미디어의 주제를 가지고 선택 강의가 4일 오전까지 진행되었다. 둘째 날 오후, 자녀 양육 및 진로를 주제로 한 전체강의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기독 학교 경영사례와 전체 선교사 및 강사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교육 선교 그리고 교육 개발 협력에 관심 있는 선교사들이 함께 자리해 다양한 미얀마 현지의 상황들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대화들이 이루어졌다. 


국제 개발 협력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의 빈곤을 반으로 줄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등장과 함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할 의제 및 정책을 담고 있다. SDGs의 4번째 목표에 해당하는 ‘Quality Education’은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세부 목표를 실행해 가고 있다. 이러한 세계의 흐름을 바탕으로 이번 교육 컨퍼런스에서는 미얀마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낮은 등록율과 부족한 교육 인프라 등에 대해 함께 나누며 현지의 필요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나의 관점’이 아닌 ‘그들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현지의 필요를 파악하고,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존중하며 개발이 이루어질 때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 즉, 현지의 교육 정책과 방식을 존중하고 유지하되 이의 부족함을 함께 보완해 나아갈 적합한 방법을 찾는 일을 해야 하는 것에 더 몰두해야 할 것이다. 양질의 교육을 누구나 차별 없이 받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프로필 사진
이유정 기자

한동대 19학번 이유정 입니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사실을 전하는 기자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배너

대전광역시, 제17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전시가 1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7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은 ‘한 걸음에 만나는 대전 속 힐링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학생과 일반인 206팀이 참여해 총 20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창의성과 활용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 6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大賞)은 시설물 디자인 부문에서 청주대학교 임종건 씨가 출품한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가 선정됐다. 금상은 ▲서울대학교 김시찬·큐슈대학교 허태원 씨의 ‘마당 너머, 소제의 숨결’▲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류가현·이세린 씨의 ‘대전광역시 산책 어플리케이션 걷슈’가 차지했다. 심사는 건축·디자인·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대전을 ‘디자인으로 힐링되는 도시’,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이 참가자들에게는 창작의 성장 발판이 되고 시민들께는‘디자인이 주는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대전광역시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