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박진선 기자] 순천향대학교(이하 순천향대)에서는 지난 19일(수)부터 21일(금) 3일간 학위증 수령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20일(목) 예정되어있던 학위수여식이 취소됨에 따라 아쉬워하는 졸업생들을 위한 후속조치다. 순천향대는 학과별 사전 조사를 통해 대학 방문 예정자를 파악하고, 방문 예정자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위증 수령 및 기념촬영을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학과 사무실을 통해 학위증을 수령하고, 학위가운은 단과대학별 지정장소에서 대여했다. 순천향대는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해 취소된 학위수여식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노력했다. 또한, 사전에 대학 방문 예정자에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관리 안전에 대해 공지하고 학교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관리에 힘썼다. 올해 졸업하는 박혜연(순천향대 신문방송, 16) 학생은 “일생에 단 한 번의 대학 졸업인데 취소되어 매우 아쉬웠는데, 그래도 이런 기회를 통해 대학생활 마지막을 기념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학위증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는 24일(월) 이후 우편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캠퍼스엔/박진선 기자]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열중인 요즘,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직접 기업을 보고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이 학생들에게 인기다. 순천향대학교(이하 순천향대)는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 이수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취업역량을 높이고자함이다. 실제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박윤진(순천향대 경영, 17) 학생은 “수업 때 들었던 지식들을 직접 활용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것 같아 매우 좋은 것 같다”며 전공 지식을 실무 현장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순천향대는 개인매칭형, 센터매칭형, 학과매칭형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각 매칭 모두 전공(복수전공. 일반선택 포함)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센터매칭형으로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학생들이 현장실습으로 참여하는 기업 중에는 순천향대 캠퍼스로 출근해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창립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이프텍주식회사다. 순천향대 창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 창업을 시작한 후, 같은 해 12월부터 현장실습을 통해 2명의 인턴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