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김고은 기자] 지난 2017년 미국이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 의사를 밝히며 반세계화에 대해 찬반 여론이 열띤 논쟁을 일으켰다. 이후로 계속되는 세계화와 반세계화의 대립 속에서 찬성파와 반대파의 주장과 근거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반세계화의 흐름… 21세기에 급속적인 산업화의 발전으로 세계 경제사에는 세계화에 반대되는 반세계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흔히 세계화는 세계 여러 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교류가 많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영국의 EU 탈퇴 선언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반세계화의 주장이 세계에 강력히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오바마 대통령 집권 당시 체결되었던 '파리 기후협약'에서 "협약이 미국 노동자와 기업, 납세자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는 탈퇴 이유를 트위터에 게시하며 국가 간의 협력에서 반세계화적인 특성을 드러냈다. 세계화 VS 반세계화의 충돌 상호의존적이고 좀 더 통합된 세계 경제로 각국의 이익을 추구하던 세계화의 의미는 "무역과 해외투자가 증가하면 재화와 용역의 가격이 하락하고 경제성장이 활성화되며 소비자 소득이 높
[캠퍼스엔/김고은 기자] 코로나19의 발생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전국 대부분 각 지역 대학의 개강 일이 조정되었고 2주간 사이버 강의로 대체됐다. 사태는 나아지지 않고 매일 계속해서 확진자 수와 검사 진행자 수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불안은 불꽃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이 기세에 따라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도 휴관일을 변경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달 24일에 이미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는 3월 16일까지 도서관 전체(자료실, 열람실, 카페 등)를 휴관하고 반납예정일을 도서관에서 3월 23일로 일괄 처리하겠다고 안내문을 통해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 상태에 따라 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개강일 연기에 맞춰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중앙도서관의 휴관일을 변경하겠다고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휴관일은 추후 공지 시까지 이어지고 아직 정확환 날짜는 확정된 바 없다. 중앙도서관에서는 2주 후 비대면(온라인)수업 이 끝날 시기에 도서관을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서관 내의 근무하는 인턴십 학생과 국가 근로 학생들도 휴관일에 따라 업무 기간이 변경될 것을 본교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캠퍼스엔/김고은 기자] 2월 9일(현지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020)에서 영화 [기생충(PARASITE)]이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해 총 4관왕을 달성하면서 봉준호의 입으로 불린 통역사 샤론최가 숨은 조력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녀는 봉준호 감독의 입이 되어 각종 매체 인터뷰, 수상소감 등 영화 기생충과 관련된 일정을 봉준호 감독과 함께하며 통역사로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과연 무엇이 그녀를 '숨은 조력자'로 불리게 했을까? 먼저, 그녀가 통역사로 선 배경을 살펴보자. 그녀는 전문 통역사가 아니다. 샤론최는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하였다. 또한 봉준호 감독이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현재 장편영화 각본을 쓰고 있다고 전하면서 영화 제작 경험도 언급한 바 있다. 이로써 그녀는 전문 통역사는 아니지만 영화를 깊이 사랑하고 영화 기생충의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의 입이 되어 언어의 장벽을 깨고 봉준호 감독이 세계에 전하고자 한 바와 더불어 농담까지도 재치 있는 표현을 통해 영어로 대중에게 전해주었다. 둘째, 그녀의 통역 솜씨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녀는 전문 통번역 과정을 이수한 전문
[캠퍼스엔/김고은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 일자리 센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올해 2월 졸업 예정자를 위한 ONE-STOP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ONE-STOP 취업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본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 취업 컨설트의 도움을 받아 진로 컨설팅→직무교육→취업지원을 통해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은 교내 자체 포털인 NOMAD 비 교과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한 후 상담 과정 거쳐 받았으며, 공기업 취업 준비과정(NCS 필기시험 대비), 무역사무원(국제무역사 1, 2급), 회계사무원(전산회계 1, 2급), 일반 사무원(컴퓨터 활용능력 2급, ITQ 엑셀)로 세분화해 각 과목 당 20명의 정원을 지정해 총 4개의 직무 교육 과정이 운영 중에 있다. 출석률 80%를 넘어 수료 시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본교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최근 공기업과 각 대기업에 취업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는 취업 준비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학교 측에서 직접 본교에 특강 자리와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캠퍼스엔/김고은 기자] 히어로 영화를 좋아한다면 DC의 ‘조커’를 들어봤을거다. 사람들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배트맨>, <다크 나이트> 영화 속 배트맨과 함께 등장하는 빌런을 떠올리는데 조커는 배트맨 영화 속 나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특유의 웃음으로 저지르는 악당이다. 그렇지만 올해 개봉된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조커>는 코믹스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재창조된 조커의 본인의 스토리를 다뤘고 제작비 16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고 알려졌다. 코믹캐릭터의 재해석 영화라는 호평 속에 ‘폭력 정당화’라는 무서운 키워드를 가져오고 있다.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조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영화는 우울증과 웃음을 멈출 수 없는 정신질환에 결려 병든 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이라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수많은 세상의 차별과 우울감 속에서 그는 결국 집에서는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하여 정실질환을 걸리게 한 어머니를 살해하고, 직장에서는 자신을 괴롭히고 일자리를 잃게 한 동료를 살인하고 사회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자신을 이해하지 않고 말을 무시했던 상담사를 살해하는 과정을 복수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