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이승주 기자] 최근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논란으로 항간이 떠들썩하다. 대기업 총수를 비롯한 각종 연예계 인사들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였다는 루머가 돌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나 유명인사들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논란은 비단 이번만의 문제가 아니다. 프로포폴로 인하여 지난 2013년에도 몇몇 연예인들이 투약 혐의로 인하여 처벌을 받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왜 프로포폴인가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프로포폴이 가지는 주요한 특성은 하얀색 액체 형태로 되어 있어 우유주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마취제들과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부작용이 적다. 이와 더불어 오남용 시 중독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 강력한 처벌이 존재하지 않고 다른 마약류에 비하여 접근하기 쉽다는 점이 많은 유명인사들로 하여금 상습적으로 찾게 만든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 사진출처: 픽사베이(pixabay) 합법적인 활용으로 가장하여 남용하는 경우도 생겨 물론 프로포폴을 합법적으로 투약을
[캠퍼스엔/김형렬 기자] 대학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공부를 할 수 있는 고등 교육기관이다. 학생들은 그만큼의 등록금을 지불하고 대학교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가톨릭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는 문제가 붉어졌다. 대표적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엔 졸업을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할 수업을 듣지 못해 졸업이 유예된 학생, 기프티콘이나 돈으로 수업을 산다는 글 등 불만 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해 발만 동동 굴리는 학생들의 모습이 익숙해졌다. 가톨릭대학교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학교 홈페이지 ‘트리니티’에서 수강신청을 진행했다. 수강신청의 편의를 위해 지난 달 6일에서 12일까지 수강바구니를 제도를 마련했지만, 특정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복수전공으로 인기가 많은 경영학과, 회계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 심리학과의 몇몇 강의는 신청하기 어렵다는 평이다. 특히 졸업을 위해 들어야하는 전공 필수, 기초 과목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다. 경영학과의 전공 기초 강의인 경영학원론은 두 개의 강의가 열린다. 그 중 한 강의는 1학년 경영학과 학생만 들을 수 있는 복수전공 비
[캠퍼스엔/이수현 기자] 지난 2월 21일, 성신여자대학교 확대운영위원회는 22일에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회의 개최의 위험성에 관한 건의로부터 비롯되었다. 이에 2020년 제1회기 제1회 정기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는 온라인 메신저인 카카오톡 상에서 진행되었다. 총학생회비 책정에 관한 건, 총학생회 예·결산감사위원회 운영 시행 세칙 제정에 관한 건, 총학생회 2020년 제1회기 활동 계획에 관한 건, 총학생회 공약 이행 진행사항 보고에 관한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회의에는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 각 단과대학의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 각 학과의 과 대표가 참여하였다. 한편, 지난 1월 25일에 국내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성신여대입구역에 위치한 cgv 성신여대점에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져 성신여대 재학생들의 두려움과 공포를 사기도 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는 2월 20일의 공지를 통해 개강일을 3월 16일로 연기한 상태이다. 또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새내기 배움터, 졸업식 및 입학식 등 모든 교내 행사를 전
[캠퍼스엔/장원식 기자] 신재생 에너지란 기존의 화석 연료를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이러한 신재생 에너지는 친환경적인 전력 생산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을 위해 고안된 신재생 에너지가 오히려 자연환경을 헤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목적으로 산지가 훼손된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가 되며 건수 대비, 면적대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녹색기술이 녹색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현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를 전체 발전의 88% 수준으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증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더불어 지역적 에너지 사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신재생 에너지라는 유행과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한 나머지 전국적으로 자연환경 훼손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산림청에서 공개한 전국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 전남, 경북은 전국에서 산림훼손이 가장 심각한 지방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지역은 축구장 면적의 958배가 되는 산림을 태양광발전소 설치 명목하에 훼손하였다. 이 과정에서 베어진 수목은 총 19만
[캠퍼스엔/노수지 기자]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교내 상허연구관에서 서울 캠퍼스 및 글로컬캠퍼스 KU미디어 소속 학생 기자 및 국원 60명을 대상으로 'KU 미디어센터 실무워크숍(2O2O KU MEDIA ACADEMY)'이 개최됐다. 본 실무워크숍은 현업에 종사하는 미디어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하여 KU미디어센터 기자 및 방송국원에게 실무 경험 중심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3일차 동안 초빙된 강사진은 홍기삼 뉴스1사회정책부장, 이효균 더 팩트 사진부장, 설민환 SBS영상 카메라 기자, 김태호 '바채통'대표 등이다. 본 교육을 시작하기 전, 김동규 KU미디어 센터장 (이하 김동규 센터장) 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대학 언론'에 대한 강의 내용으로 워크숍의 문을 열었다. 김동규 센터장은 "대학 언론이란 대학 캠퍼스 내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각 분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학생과 교수, 직원 더 나아가서는 학부모와 동문 등 학교와 관련있는 지역사회를 수용자로 하여 언론 활동을 전개하는 미디어다."라고 말했다. 다음 워크숍인 'KU 미디어센터 하계 워크숍'은 2020년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캠퍼스엔/박진선 기자] 순천향대학교(이하 순천향대)에서는 지난 19일(수)부터 21일(금) 3일간 학위증 수령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20일(목) 예정되어있던 학위수여식이 취소됨에 따라 아쉬워하는 졸업생들을 위한 후속조치다. 순천향대는 학과별 사전 조사를 통해 대학 방문 예정자를 파악하고, 방문 예정자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위증 수령 및 기념촬영을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 학과 사무실을 통해 학위증을 수령하고, 학위가운은 단과대학별 지정장소에서 대여했다. 순천향대는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해 취소된 학위수여식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노력했다. 또한, 사전에 대학 방문 예정자에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관리 안전에 대해 공지하고 학교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관리에 힘썼다. 올해 졸업하는 박혜연(순천향대 신문방송, 16) 학생은 “일생에 단 한 번의 대학 졸업인데 취소되어 매우 아쉬웠는데, 그래도 이런 기회를 통해 대학생활 마지막을 기념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학위증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는 24일(월) 이후 우편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캠퍼스엔/손혁진 기자] 5일여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소강국면에 접어드는 듯 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2020년 2월 20일 기준 확진자는 이미 100명을 넘어섰고 감염이 의심되어 검사를 진행중인 격리자들도 1500명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이처럼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마다 품귀현상을 빚는 물건이 있으니 바로 마스크이다. 전문가들도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마스크 품귀현상의 이면에는 우리 사회의 씁쓸한 모습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국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지하철 역사마다 일회용마스크가 구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초창기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한 현 시점에는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한 개인이 여러장의 마스크를 가져가거나 아예 마스크 상자를 통째로 가져가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결국 역무실 직원에게 직접 문의해야 1장씩 나눠주는 방법으로 배부방식을 바꿨다고 한다. 몇몇 사람들의 이기주의적인 행동이 많은 시민들에게 작은 불편함을 안겨주었다고 할 수 있다. 마스크 사재기 현상도 날이 갈수
[캠퍼스엔/이다솔 기자] 씨름의 희열 파이널 경기 티켓 예매가 10분만에 매진되었다. 일반 씨름 경기에 관중석을 생각했을 때 티켓 매진은 놀라운 성과이다. 씨름이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씨름의 희열 때문이다. 씨름의 희열을 kbs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씨름 선수들이 나와 경기를 펼치는 내용이다. 이 예능이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는 200만 뷰의 영상 때문이다. 1년 전 황찬섭 선수의 경기 영상이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존에 사람들 인식에 남아있던 씨름 선수의 모습과는 다른 외모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이 인기의 이유였다. 황찬섭 선수의 영상에 이어 박정우 선수와 허선행 선수의 씨름 홍보 영상이 연달아 인기를 얻으면서 씨름이 노년층의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씨름은 태백, 금강, 백두, 한라 네 체급으로 나눈다. 몸무게에 따라 체급을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며, 현재 씨름의 희열에서는 태백과 금강을 묶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태백과 금강은 경량급 선수들로 화려한 씨름 기술이 인상적이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씨름은 고리타분하다. 몸이 육중해 보이는 선수들이 덩치 싸움을 하는 것, 이게 우리가 알고 있는 씨름이다
[캠퍼스엔/이승현 기자] 2013년 12월 서울 지하철을 시작으로 대중교통에 임산부 배려석 제도가 도입되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 8호선에는 현재 객실 한 칸 당 교통약자 배려석(객실 가운데) 7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교통약자 배려석 양쪽 끝 2석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외 신분당선, 경강선 등 타 노선에서도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 중이다.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한 임산부 배려석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기자가 국내 최다 승객 이용 노선인 2호선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교대역방향 내선순환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스크린도어가 열립니다." 안내 방송과 함께 지하철문이 열렸다. 강남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시각을 확인해보니 오후 2시 10분. 대부분의 좌석에 승객들이 앉아있었고, 열차 손잡이를 잡고 서있는 승객들도 다수 있었다. 차량 가운데로 이동해 확인한 결과 임산부 배려석은 두 좌석 모두 비워져있었다. 바로 다음 역인 교대역에서 한 여성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았고, 두 좌석 모두 찼다. 사당역에서 임산부로 추정되는 여성이 탑승하였다. 임산부 배려석은 만석인 상태, 노약자석에는 빈자리가 있었지만 해당 여성은 한 손에는 손잡이, 한 손에는 핸드폰
[캠퍼스엔/권혁중 기자] 자신이 좋아하는 혹은 존경하는 운동선수와 거리낌 없이 면대면으로 소통한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그러나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경기가 끝나고 많은 인파 속에서는 선수들과 대화는 물론 사인 한 장 받기도 쉽지 않다. 선수들이 출근하는 길에 찾아가더라도 사인 한 장은 받을 수 있어도 자유롭게 대화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과거부터 논란이 돼오던 선수들의 팬서비스 문제 때문에 선뜻 선수들에게 다가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sns'는 팬들과 선수들 사이의 소통창구가 되고 있다. 최근 많은 선수들이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sns에서는 댓글을 통해 선수들과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개인 일상까지 관찰할 수 있어 선수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실제로 선수들은 시즌이 끝났을 때도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1대1로도 소통이 가능하다. 이처럼 선수들은 sns를 통해 경기장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대표적으로 손흥민이 그러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은 약 389만
[캠퍼스엔/이소정 기자] 지난 2월 13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고운서당 2기’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부산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로 이루어진 고운서당 2기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진 및 이전 기수와의 만남, 1기의 활동보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 고운서당은 ‘차세대 리더를 위한 인문학적 소통 공간‘을 지향하며,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성세대의 지식과 경험 등 대학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리더들에게 전달하고,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끊임없는 피드백과 소통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강의를 제공해 차세대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운 청년들이 원하는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일 년의 교육과정은 인문학, 경제/경영 역량 개발, 특별 활동 및 교양강좌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운서당’ 프로그램은 매 주 금요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 시키거나 중소기업을 성장 시키는 데에 연관된 유통, 영상, IoT 등을 지원해
[캠퍼스엔/박재형 기자] 지난 14일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기고 있다. 최종회는 수도권 시청률 20.8%, 전국 시청률 19.1%(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스포츠 드라마로서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자극적인 장면이나 러브라인 없이 '야구'라는 주제 하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드라마 장르에 새 영역을 펼쳐주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남긴 드라마이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라는 종목을 현실성 있게 풀어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야구 용어로써 프로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각 팀에서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스토브를 둘러싸고 팬들이 평판을 한다는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스토브리그>는 만년 꼴찌인 '드림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각자에 위치에서 노력하는 캐릭터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 중 인물들의 대사는 야구 팬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본인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다. "취미에 생업을 거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라는 극중 인물의
[캠퍼스엔/이기욱 기자] 최근 유튜버, BJ, 스트리머와 같이 1인 미디어와 관련된 직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업으로 개인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본 직업을 가진 채 부업으로 개인 방송국을 운영하는 이들도 다수 있다. 이러한 1인 미디어가 주목받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멀지 않은 과거에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인터넷 방송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인터넷 방송은 욕설이 난무하고 저급하다는 인식이 어느정도 존재했다. 이런 인식은 아직까지도 잔존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였다. 인터넷 방송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층에게는 큰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초등학생들의 미래 선호 직업 1위가 유튜버, 인터넷 방송 BJ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하나의 걸어다니는 기업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높은 수익을 자랑하는 유튜버, BJ들도 생겨났다. 이들은 인기 연예인이라고 하여도 무방할 정도의 팬층을 이끌고 또한 팬들은 그들만의 팬클럽 문화를 형성하여 자신이 즐겨보는 개인 방송을 서포트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버, BJ, 스트리머들은 공중파, 케이블 가릴 것 없이 TV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캠퍼스엔/이주미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13일, 신입생 및 재학생의 건강과 가정 내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개강을 포함해 학사 일정을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발표하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예정되어있던 본교 주요행사의 시행을 전면 취소하게 되었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만이다. 예정되어있던 본교 주요행사로는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졸업식)', '2019학년도 동아리 동계워크샵 행사', '2020학년도 신입생 행정 오리엔테이션(교무처 주관)', '2020학년도 신입생 전공 오리엔테이션(학생처 주관)', '2020학년도 입학식'이 있다. 또한 기타 부서 및 학과,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단체행사도 전면 취소 및 연기 되었다. 서울예술대학교는 "행사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불가피하게 결정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은 3월 16일로 변경되었으며 이에따라 종강일은 2주 늦춰진 6월 16일로 변경되었다. 학년별 수강신청기간과 1차 수강신청 정정기간은 사전에 공지한대로 진행되며 2차 수강신청 정정기간은 3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였으나
[캠퍼스엔/변민철 기자] 코로나19의 매서움이 조금은 가라앉고 있지만, 개강을 앞둔 대학가는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강원대학교에서도 교육부의 권고를 받아드려 개강을 2주 미룬 3월 16일로 정했지만, 학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기숙사에 입주하게 될 학생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1학기에 기숙사 입주 예정인 어정훈 학생은 "솔직히 불안감이 없진 않다. 그분들이 잘못한 것은 없으나 중국인 학생과 룸메이트가 된다면 꺼리게 될 것 같다."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관생자치회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지난 14일 오후 입장문을 밝혔다. 관생자치회는 운영 중인 페이스북에 코로나19 관련 기숙사 일정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내용에서 "겨울학기 동안 생활관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학생에게 출입국 사실증명서를 받아 중국을 방문한 학생에 한해 예지원에 격리 조치를 한다. 또 2020년 중국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 신입생의 경우엔 미리 강원대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입사시킨 후 격리한다." 라고 대응방안을 밝혔다. 또 "각 생활관 입구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구비하였다."라며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룸메이트를 무작위로 선정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