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지난 8일 중간고사 이후의 수업운영 가이드라인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8주차(10월 25일)까지 모든 수업이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된다.
8주차 이후에는 2주간 오프라인 중간고사가 실시된다. 중간고사 시험 방식은 공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교원과 수강생이 상호 협의하여 온라인 시험 또는 오프라인 시험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시험을 시행할 경우, 8주차 전에 시험을 실시해서 오프라인 시험기간과 겹침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
오프라인 중간고사 기간인 9주차는 시험 실시에 따른 학생 수업 시간 및 장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온라인 녹화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그러나 10주차에는 오프라인 시험 실시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실험, 실기, 실습 과목의 제한적 대면 수업 및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가능하다.
인하대학교는 중간고사 이후 11~15주차 수업에 관해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기존에 공지했던 블렌디드 수업이 가능하지만 코로나 확산 상황을 검토한 후 구체적인 사항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