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이번 달 3일, 비대면 수업 기간을 코로나19 '심각'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연장함을 밝혔다. 당초 전북대는 비대면 수업 기간을 3월 16일부터 3월 28일까지로 지정하였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4월 4일까지 1차 기간 연장, 4월 11일까지 2차로 기간 연장을 실시하였다.
그럼에도 코로나19의 '심각' 단계가 지속 됨에 따라서 학교는 심각 상황이 해소될 때 까지 비대면 수업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부서와 학과 측에서는 무기한 연장에 따른 학사 운영에 있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2019학년도 후기 졸업일 역시 2020년 8월 21일에서 8월 28일로 1주 연기되었다.
전북대학교 학생들은 이전과 똑같이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하여 온라인 수업을 받게 된다. 하지만 아직 1학기 중간평가나 실습과 관련된 사항은 공식적으로 안내된 바는 없다.
현장 실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중순 경 대면수업을 실시하겠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 또한 확실히 결정된 사항이 아니어서 중간평가와 실습을 앞둔 학생들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 무기한 연장에 따른 학사일정에 대해 빠른 답변을 촉구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