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월 14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1기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 뱅키스 1기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MZ세대와의 소통 및 투자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서포터즈는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뱅키스(BanKIS)의 브랜드 홍보와 금융 콘텐츠 확산을 위해 활동했다. 서포터즈들은 지난 4개월 동안 뱅키스 브랜드 홍보, 캠퍼스 활동, 뱅키스 이벤트 소개, 현직자 멘토링 및 투자 교육 등에 참여했다. 이기간 SNS 콘텐츠 319건을 생산해 총 조회수 133만 회를 기록했다. 수료식에서는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이 이뤄졌다. 우수활동자들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그 중 우수 인턴 2명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경북대학교 김동욱군은 "뱅키스 브랜드를 직접 홍보하고 마케팅 실무를 배우면서 학교에서는 얻기 어려운 실질적인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SNS 콘텐츠를 통해 실제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성과를 느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는 MZ세대 맞춤형 금융
[캠퍼스엔] 신라스테이는 지난 11월 14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 발대식을 진행했다.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는 전국 신라스테이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공유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일본,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7개국 외국인 대학생 10명과 내국인 대학생 10명으로, 글로벌 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4개월간 신라스테이와 함께 한국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오는 12월에는 서울을 비롯해 제주, 해운대, 여수, 전주 등 전국 12개 신라스테이에서 투숙하며 지역별 여행 코스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어 1, 2월에는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 방문, K뷰티 제품 리뷰, K푸드 체험 등 한국의 일상적인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할 계획이다. 또한 명동, 홍대, 코엑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장소에서 스트릿 퀴즈쇼, 인터뷰 등 오프
DB증권은 지난 달 31일 ‘DB GAPS 투자대회’ 토론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증권이 주관한 DB GAPS 투자대회는 수익률에만 집중했던 기존 투자대회와는 다르게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 대회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133개 대학 839개 팀(2517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5년 처음 시작된 DB GAPS 투자대회는 올 해까지 총 11회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7080개 팀(2만1240명)이 참여해 국내 대표 대학(원)생 투자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영예의 대상은 수익률 및 운용철학 우수 6개팀 중 토론대회를 통해 한양대학교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팀(장석훈 외 2명)이 차지했으며, 세종대학교 'Swan'팀(이재범 외 2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대학교 '기공팸'팀(김준 외 2명)와 서울시립대학교 ‘민석오브월스트릿’팀(천성우 외 2명), 서울대학교 ‘불꽃매매단’팀(오창석 외 2명), 광주과학기술원 ‘Giants’팀(정명현외 2명)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DB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9월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ACE 상장지수펀드(ETF)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의 대학생을 상대로 서포터즈 지원서를 접수한 뒤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ACE ETF 대학생 서포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ACE ETF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서포터즈 1기의 활동은 내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이어진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한국투자신탁운용 임원 특별 강연, ACE ETF 실무자 멘토링 등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활동 종료 시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팀과 우수 활동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팀과 활동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당사에서 처음으로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에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이 지원해줬다”며 “서포터즈의 창의적인 활동이 ACE ETF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라며, 서포터즈 활동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캠퍼스엔/이윤주 기자] 부경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부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강 전 학교 출입을 제한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월 말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서운 속도로 한국에 전파됐다. 이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하여 전국의 대학교가 사상 최초로 줄줄이 대학 개강을 연기했다. 잠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추세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그것도 잠시 대구에서 급속도로 전파된 코로나바이러스는 부산에서도 확진자를 낳아 2월 26일(수) 17시 기준 현재 총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무서운 기세는 현재 각 대학이 개강 후 사이버 강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까지 초래했다. 부경대학교 역시 개강을 2주 연기한 것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로 2월 26일(수)부터 개강까지 도서관, 고시원, 체육관, 운동장, 풋살장, 동아리실, 식당 및 카페 등 교내 각종 시설물을 일시 폐쇄하고 학생들에게 학교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경대학교 기숙사는 엄격한 출입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숙사생들에게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본인 호실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선두에 있는 지금 우리에게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등 여러 전자기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물건이 됐다. 이런 전자기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블루라이트’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먼저 블루라이트란 380~550nm 파장의 빛으로 가시광선 중에서 가장 파장이 짧고 강력하다. 하늘의 파란 빛도 포함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오줌액정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면서 처음 블루라이트라는 단어가 대두되었고 이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시력 보호 모니터 등 여러 기능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이 과장되었다고 지적한다.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눈이 피로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눈에 정확하게 어떤 부정적인 작용을 일으키는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안과협회에서는 디지털 장치의 블루라이트가 눈에 손상을 입힌다는 과학적 증거는 전무하다고 밝혔고, 디스플레이가 방출하는 블루라이트는 매우 미미하여 자연광보다도 덜 유해하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낮에 햇빛으로부터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블루라이트는 우리 몸에서 낮에 분비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자극시킴으로써 생체리듬을
[캠퍼스엔/박재형 기자]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학교는 지난 11일 긴급 총장 지시사항을 공고한지 15일 만인 26일 두번 째 총장 담화문이 광운대학교 공식 사이트에 올라왔다. 담화문에는 현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협조 부탁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발표하였다. 담화문을 통해 광운대학교 총장 유지상씨는 "3월 16일 월요일 개강 이후에도 최소 2주 이상은 온라인 강의로 수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개강 후 최소 2주 이상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를 의무화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히며 앞서 2주개강을 미룬 후 약 2주만에 수업 일정을 다시 변경하였다. 덧붙여 "이번학기 신입생 OT학기제 운영은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도서관 열람실은 개강전까지 임시 휴관을 결정하고, 도서대출 업무만 운영하도록 하였고 개강 전까지 대학 내 모든 강의실, 세미나실, 학생회 및 동아리실 등의 시설 사용을 금지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학교 일정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취소됨에 따라 급부상하는 논의 안건이 생겼다. 개강이 연기됨에도 변함없는 등록금과 기숙사 환불 요청이다. 광운대학교 '에브리타임'이라는 학생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게시판에는
[캠퍼스엔/이유정 기자] 지난 2월 24일 한동대학교 2020 HanST 팀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입생을 위한 한스트가 최종 취소되었음을 한동대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과 동시에 학교가 위치한 경북지역의 바이러스 전염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HanST 는 ‘Handong Spiritual Training’의 줄임말로 한동대학교만의 차별된 오리엔테이션 고유 명칭이다. 위 캠프는 개교 초기 오리엔테이션까지 감당할 수 없는 학교의 상황을 대신해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자발적으로 섬김의 행사를 기획한 것부터 시작되었다. 한스트는 매년 개강 전주에 4박 5일 동안 새내기와 선배(새내기 섬김이)가 참여하여 진행되는 한동대학교의 중요한 행사로 이어져 왔다. 이를 위해 1월 15일부터 약 80명의 학생이 합숙을 시작해 한 달 이상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한스트 팀에서는 ‘한스트는 취소되었지만, 저희 팀은 전하고자 했던 소중한 가치를 전할 방법을 고민하고 전달하려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히는 동시에 한스트와 새내기를 위해 힘 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근 한동대학교에서는 이러한 행사
[캠퍼스엔/신채영 기자] 오늘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한국항공대학교 신입생들의 첫 수강신청이 실시됐다. 재학생들의 수강신청이 2월 10일자였던 것에 반해 신입생들의 수강신청은 이보다 약 2주정도 뒤에 실시 된 것이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일부 학과의 필수교양 및 전공기초교양은 사전에 일괄 신청 처리를 해준다. 이에 신입생들은 일괄 신청된 학점 14~15학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6학점 정도만 교양 과목이나 원하는 다른 과목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신입생들의 수강신청 역시 수강신청메뉴의 '즐겨찾기 목록'을 이용해 빠르게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수강신청은 선착순이므로 시간에 맞춰 정각에 수강신청 페이지에 로그인하는게 중요하다. 재학생들의 수강신청과 다른점이 있다면, 재학생들은 직전학기의 학점이 4.0 이상이 되는 사람에 한에서만 21학점까지 신청 가능하지만, 신입생들은 전부 21학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회봉사'라는 과목은 따로 추가 가능해 최대 22학점까지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이 진행된 후 많은 신입생들이 학교 커뮤니티 앱, 일명 '에브리타임'에 본인의 시간표를 올리며 선배와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1인 미디어 플랫폼이 점점 더 발전하는 현재 사회 속에서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과 관련된 기사가 수십 건씩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 서비스란,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비용 없이도 누구나 함께 PC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누구라도 다양한 소재로 방송할 수 있고 채팅 화면이 있어 방송인과 시청자 사이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시청자가 방송인을 후원할 수도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 별풍선이다. 별풍선은 간단히 말해 전자 화폐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인을 뜻하는 일명 ‘BJ(Broadcasting Jockey)' 가 방송을 진행할 때, 시청하고 있는 팬들이 방송에 대한 답례로 전달하는 시청료라고 할 수 있다.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실제 금전으로 바꿀 수 있는 점은 'BJ' 가 본격적으로 직업화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러나 이 별풍선은 우리 사회에 순기능보다 역기능을 보이면서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별풍선을 받은 뒤 BJ들이 보이는 리액션이 선을 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캠퍼스엔/김서희 기자]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열풍이 불고있다. 주 52시간 근무제는 기존 68시간이었던 근로시간을 52시간(법정 40시간, 연장근로 12시간)으로 단축한 근로제이다. 주 52시간 근무제는 2018년 7월 이래로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중이다. 사원 수가 50~299명인 사업장의 경우 2020년 1월부터 제도가 적용중이다. 단축 근무로 업무 이외의 시간이 확보되면서 '기대', '여가', '여유', '행복'과 같은 긍정 반응이 다수 나왔다. 또한 여가와 관련하여 '문화센터', '운동', '카페', '학원'과 같은 키워드도 많이 등장하였다. 오랜시간 업무하여 얻는 재정적 이익 보다는 휴식과 여가를 통한 정신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청년들 사이의 트렌드이며 취업시장도 이에 따라 근무조건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워라밸 시대 개막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에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여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특히 '버스'업계에 가장 큰 파장이 있었다. 일부노선이 폐지되고 배차시간이 길어져 버스대란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 준공영제버스
[캠퍼스엔/김태민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가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예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대량으로 사재기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마스크를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하지 않으면 예방 효과가 미미하다. 따라서 건강한 몸 상태로 개강을 맞이하기 위해 독자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먼저 마스크를 고르기 위한 지식이 필요하다. 코리아 필터의 약자인 KF의 숫자를 확인하여야 한다. KF94의 경우 0.4㎛ 크기의 입자를 94% 차단하는 의료용 마스크이다. 반면 KF80의 경우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걸러낼 수 있다. 이외에도 차단율에 따라 KF88, KF99 등 여러 마스크가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율은 높아지지만 숨쉬기는 불편해진다. KF94 마스크의 경우 노인이나 임산부, 어린아이가 장시간 착용하면 답답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일반인 보다는 의심 증상자나 사람들과 계속 접촉해야 되는 특수한 경우에 적합하다. 일반인의 단순 예방 차원이라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호흡하는데 지장이 없는 KF80 마스크가 더 효과적이며 코로나 바이
[캠퍼스엔/신유선 기자] ‘스몸비’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스몸비란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친 말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걷느라 길거리나 횡단보도 등에서도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좀비에 비유한 말이다. 독일에서 스마트폰에 과하게 얽매인 현대인을 풍자하며 처음 사용된 이 말은 이제 대한민국에서도 흔히 사용되며 그러한 스몸비들을 자주 마주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스몸비들은 더 자주 출몰한다. 신호를 기다리는 도중 스마트폰을 보다가 옆사람이 걷는 듯한 인기척이 느껴지면 신호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건너려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횡단보도를 걷는 도중에도 시선을 스마트폰에서 떼지 않으며, 가끔씩 신호를 위반하는 오토바이 때문에 교통사고가 날 뻔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3년간 ‘주의분산’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6340건으로 나왔는데 이 중 61.7%가 보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경우라고 밝혔다. 그리고 교통안전공단은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2014년부터 4년간 1.94배 증가하였다고도 밝혔다. 즉, 이런 스몸비들의 특성이 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스
[캠퍼스엔/안성희 기자] 지난달 29일 동대구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도주를 시도해, 의료진 2명과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각종 SNS와 인터넷에 빠른 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직접 목격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 속에는 방진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한 시민의 이름을 부르며 쫓아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구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불안감과 공포를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고, 일각에선 ‘대구시가 코로나19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는 정보가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상황은 한 유튜버가 장난으로 벌인 자작극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달 20일, 코로나바이러스-19 확진을 받은 국내 31번째 환자가 의료거부를 표하며 의료진들을 폭행하고 난동을 피운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닌 가짜 정보였다. 이처럼 명확하지 않고, 근거 없는 정보를 꾸며내고 사실과는 전혀 다른 ‘가짜뉴스’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그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더욱 심화시키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중심리로 인해 시민들은 불확실한 정보에 대한 객관적인
[캠퍼스엔/박다솜 기자] 혹시 '펫텍스'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펫텍스란 두 단어 'pet'과 'tex'를 합한 신조어로 반려동물 용품에 껴있는 과도한 가격거품과 그에 걸맞지 않은 상품의 품질을 의미하는 말이다. 2018년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약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른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도 늘어나고 강아지, 고양이만 생각하던 예전에 비해 다양한 동물들을 반려동물로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런데 사랑하는 가족인 반려동물에게 더 좋은 것, 더 건강한 것만 주고 싶은 보호자들의 마음을 악용하여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제품을 팔거나, 안전하지 못한 제품으로 반려동물이 다치는 사고들도 발생한다. 바로 이런 제품들이 펫텍스의 예시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강아지용 우유가 있다. 보통 사람이 먹는 우유는 락토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강아지들의 경우 락토스를 소화 가능하게 하는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신체 내 모자라다. 또한, 강아지가 우유 내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흔치 않지만 존재한다. 그래서 시중에
[캠퍼스엔/오혜성 기자] 교육부는 지난 5일, 코로나19사태에 따라 각 대학들의 1~2주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권고지침에 따라 개강을 2주 연기하여, 3월 16일(월)을 2020-1학기 개강일로 변경했다. 개강은 연기되었지만 종강 날짜는 그대로 하고, 개강 연기에 따른 수업결손에 대해서는 교.강사 개인별 보강수업(원격수업 포함), 과제물 제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간에 수업 병행 등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월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주말을 제외한 기간동안 2020-1학기 학부 재학생 등록을 진행한다. 하지만 등록금 고지서에는 기존의 학부 등록금인 3,360,500원이 고지되어 있다. 16주차 수업이 14주차 수업으로 줄었음에도 등록금은 인하하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대표적인 대학생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에서 익명의 학생들은 "수업이 2주나 줄었는데 등록금은 그대로다", "다시 책정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도 아무런 공지나 설명조차 없는 것은 너무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업결손을 대체하겠다고는 했으나,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지 알 수 없
[캠퍼스엔/임인택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458명으로 집계되었다. 많은 신천지 교인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이 떠들썩한 상태이다. 코로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다수의 대학이 개강 날짜를 3월 9일에서 3월 16일로 재연기했지만, 대학 내 신천지 포교 활동은 대학생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에 따르면, 신천지는 대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서포터즈, 동아리, 심리상담 등을 이용해 은밀히 포교 활동을 진행한다고 한다. 실제로 2016년에 신천지와 깊은 관련이 있는 UNPO(United New university Peace One)라는 동아리가 전국 50여 개 대학에 조직되었다. 2016년 3월 경희대학교에도 UNPO라는 이름의 중앙동아리가 등록 신청을 했다. 심사과정에서 경희대 동아리 대표단은 UNPO의 신천지 관련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고 신천지와 관련이 없음을 증명하지 못한 UNPO는 중앙동아리 등록을 포기했다. 하지만, 여전히 신천지는 대학가에서 다양한 위장 포교 방식으로 대학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시선은 국민청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2일 국민청
[캠퍼스엔/이승주 기자] 최근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논란으로 항간이 떠들썩하다. 대기업 총수를 비롯한 각종 연예계 인사들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였다는 루머가 돌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나 유명인사들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논란은 비단 이번만의 문제가 아니다. 프로포폴로 인하여 지난 2013년에도 몇몇 연예인들이 투약 혐의로 인하여 처벌을 받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왜 프로포폴인가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프로포폴이 가지는 주요한 특성은 하얀색 액체 형태로 되어 있어 우유주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마취제들과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부작용이 적다. 이와 더불어 오남용 시 중독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 강력한 처벌이 존재하지 않고 다른 마약류에 비하여 접근하기 쉽다는 점이 많은 유명인사들로 하여금 상습적으로 찾게 만든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 사진출처: 픽사베이(pixabay) 합법적인 활용으로 가장하여 남용하는 경우도 생겨 물론 프로포폴을 합법적으로 투약을
[캠퍼스엔/김형렬 기자] 대학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공부를 할 수 있는 고등 교육기관이다. 학생들은 그만큼의 등록금을 지불하고 대학교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가톨릭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는 문제가 붉어졌다. 대표적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엔 졸업을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할 수업을 듣지 못해 졸업이 유예된 학생, 기프티콘이나 돈으로 수업을 산다는 글 등 불만 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해 발만 동동 굴리는 학생들의 모습이 익숙해졌다. 가톨릭대학교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학교 홈페이지 ‘트리니티’에서 수강신청을 진행했다. 수강신청의 편의를 위해 지난 달 6일에서 12일까지 수강바구니를 제도를 마련했지만, 특정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복수전공으로 인기가 많은 경영학과, 회계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 심리학과의 몇몇 강의는 신청하기 어렵다는 평이다. 특히 졸업을 위해 들어야하는 전공 필수, 기초 과목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다. 경영학과의 전공 기초 강의인 경영학원론은 두 개의 강의가 열린다. 그 중 한 강의는 1학년 경영학과 학생만 들을 수 있는 복수전공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