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목)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한경대학교에서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한경대가 위치한 안성에 수해가 발생하자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함이다. 약 50일 이상 이어진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안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해당 지역은 농가가 집중된 지역으로, 토사물 제거 등의 복구 작업이 시급했다. 한경대학교에서는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약 50명의 학생들이 자원해 일손을 도왔다. 학생들은 안성시 삼죽면 내장리, 율곡리, 마전리 3개 지역으로 나눠 방문했다. 학생들은 각 지역에서 산사태로 인해 담벼락 복구, 인삼밭 복구 및 마대 쌓기 봉사를 했다. 토사물로 뒤덮힌 돈사를 방문한 학생들은 더위와 악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복구 작업에 임했다. 봉사에 참여한 A 학우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매우 크다는 것을 들었다. 같은 지역의 학생으로서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의지를 보였다. B 학우는 “최근 대학 통합 문제로 안성과 한경대 사이의 갈등이 있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둘 사이의 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캠퍼스엔 = 임수정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국립 한경대학교(이하 한경대)는 4차례 집합강의를 연기했다. 온라인 강의를 무기한으로 연장하며 대면강의 실시 날짜는 등교 1주일 전에 공지된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2020-1학기 중간시험 및 성적평가에 대해 자율평가, 1학기 한정 절대평가를 결정했다. 한경대 총학생회 '로와'는 4월 2일(목)부터 6일(월) 5일 간 2020-1학 비대면 강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863명의 응답 결과 매우만족 11.4%, 만족 25.7%, 불만 18.1%, 매우 불만족 7.2%의 결과를 보였다. '로와'는 설문조사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종합해 한경대 교무과장, 교무처장과 회의를 통한 비대면 강의 개선 요구안 답변을 공개했다. 설문조사에서 강의수준 개선 및 온라인 강의 시 화질·음질 개선 등의 요청이 있었다. 그 밖에 성적평가 방식을 수정해 달라는 요청사항이 많았다. 이에 한경대 측은 비대면수업이 장기화되며 기존 방식대로 중간고사 진행이 어렵고, 강좌마다 특성이 있어 모든 강좌에 일률적인 평가방법을 권고하는 것은 어려움을 밝혔다. 때문에 퀴즈, 과제물 대체 등 강의 담당 교원이 자율평가를 실시하도록 했
[캠퍼스엔/임수정] 2월 21일(금)부터 2월 27일(목)까지(토, 일요일 제외) 한경대학교(이하 한경대)에서 2019 전기 학위수여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본래 21일(금) 2019 전기 학위수여식이 예정됐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한경대는 졸업생들이 정들었떤 교정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준비했다. 포토존은 한경대 본관 앞 소나무밭 중앙, 1공학관 앞 총 2개가 설치됐다. 졸업생들은 각 소속 학과 사무실에서 학위증서를 받고, 학위복과 학사모를 차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비록 학위수여식은 취소됐지만, 졸업생들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한경대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첫째 날인 21일(금)에 가장 많은 졸업생이 참여해 포토존뿐 아닌 교정 곳곳에서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기념촬영에 참여한 조윤지 졸업생은 "학위수여식이 불가피하게 취소돼 아쉬웠지만 학위복 대여와 포토존을 준비해 주어 좋았다. 다만 매우 소규모로 진행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며 학위수여 기념촬영에 대한 만족과 아쉬움을 전했다. 이현우 졸업생은 "4년간 즐겁게 다녔던 학교를 떠나게 돼 시원섭섭하다. 언제 졸업하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캠퍼스엔/임수정 기자] 지난 1월 30일(목) 재학생 470명의 2020년 1학기 학생생활관 등록을 마친 뒤 2월 4일(화)부터 신입생들의 학생생활관 신청이 시작됐다. 신입생은 총 529명 선발될 예정이며 남학생은 창조관, 나래관, 호연관 중, 여학생은 나래관, 호연관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학기까지는 남학생은 남학생 전용 기숙 건물인 창조관, 비봉관과 남녀공용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Build-Transfer-Lease)건물인 나래관 3가지 건물에 입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봉관이 노후로 공사를 시작하며 여학생만 사용하던 호연관에 남학생이 입사할 수 있게 됐다. 호연관을 남녀공용으로 전환하며 이에 대한 반발 및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학생생활관 김성환 팀장은 "호연관은 처음 준공할 때부터 남녀공용 건물로 설계된 건물이기 때문에 그런 우려가 발생할 수 없다"며 당부했다. 한경대학교의 학생생활관은 1983년 비봉관을 시작으로 개관했다. 이후 증축을 거듭하며 180명을 수용했지만 생활관 수요 증가로 2007년 호연관을 개관해 565명을 수용했다. 호연관은 390명이 입사할 수 있으며 그 중 120명이 남학생 호실로, 두 건물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