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김유주 기자]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불안해하는 안양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안양대 총학생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양대 총학생회 Wave는 안양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 등장한 이후로 확진자 수가 증가할 때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현황을 알리고 있다. 안양대 총학생회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3월 12일자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이며 1명은 퇴원한 상태이다. 이는 3월 9일 이후 추가 확진자 5명이 더 발견된 양상이다. 안양대 총학생회는 추가 확진자의 동선을 상세히 안내했다. 안양대 총학생회는 '마스크 5부제'에 관하여 잘 모르는 학우를 위해 구매 가능 요일을 추가로 공지했으며 공공 마스크 재고를 확인할 수 없는 어플도 소개했다. 추가적으로 안양시 선별진료소 연락처도 남겼다. 2020년도 새롭게 개편된 안양대학교 72대 Wave 총학생회의 적극적인 행보에 관해 안양대학교 학생들은 "총학 일 잘한다.", "이번 총학 열일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캠퍼스엔/윤지예 기자] 국민대학교는 기존일보다 2주 연기된 3월 16일에 개강할 예정이나, 개강 후 4주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개강을 연기한 상황에서, 국민대학교는 최대 4주까지 재택수업, 즉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4주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은 많은 혼란을 겪을 것을 예상한 국민대학교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eCampus, 실시간 화상 강의 ZOOM, 소통 채널 KUSH+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Caumpus는 각종 PPT, 한글 등 자료가 올라오는 공간이고, 소통 채널 KUSH+는 국민대학교에서 사용하는 앱으로서 게시글과 댓글을 달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이외에 눈여겨볼 점은 실시간 화상 강의 ZOOM이다. 이 프로그램은 약 100명 내외로 실시간 이야기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상대방의 얼굴 및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게 전해진다. 일부 교수님들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출석 체크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모바일 스마트폰 어플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컴퓨터로 연결하면 별도의 캠과 마이크가 필요하다. 학교 자체에서
[캠퍼스엔/김태민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지난 4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재택수업 실시 계획을 공지했다. 재택수업은 2020년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운영하며 2020학년도 1학기에 개설된 모든 강좌가 포함된다. 재택수업은 자체 제작 콘텐츠 및 외부 콘텐츠를 활용한 사이버 강의에 방법과 2주 차 분에 해당하는 과제를 제시하고, 과제물에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 그리고 이 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실습 및 실기 과목의 경우 재택수업이 어려울 시 야간ㆍ휴일을 활용하여 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단과 대학교 학생회는 학생들의 문의를 예상하여 출석 및 보강, 실습, 시험 일정 등과 관련된 예상 답변들을 공지했다. 기타 수업 관련 정보는 과목별 담당 교수가 재택수업 운영방법을 선택하여 2020년 3월 13일까지 강의계획서에 반영할 예정이므로 추후 포털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수강신청 변경은 전화상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서류는 팩스 또는 이메일을 활용하여 제출하면 된다. 다가오는 30일은 등교에 의한 정상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엔/장어진 기자] 대학교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개강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에 대한 글이 올라와 가톨릭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을 쓴 학생은 가톨릭대학교 공과대학 3학년 학부생으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에 대한 청원 동의를 부탁했다. 청원 내용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개강을 3월 16일로 연기하고 있고 심지어 2주간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인하를 하지 않는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글쓴이는 등록금 인하를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를 단시간 내 생산되는 온라인 강의가 오프라인 강의보다 질적인 부분에서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등록금 책정 방식 기준에는 16주 수업이라는 전제가 포함되어 있지만 개강 연기로 인해 학기가 단축된 이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권리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찬성하는 학생들은 '약 300~400만원의 등록금을 내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신문고에도 건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는 입장이지만 반대하는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를 이용
[캠퍼스엔/김판준 기자] 국민대학교는 지난달 26일 학과별 SNS와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개강 후 4주간 온라인강의가 실시됨을 공지했다. 온라인 강의는 2월 27일 교내 시설 통제를 하며 방역을 실시하고 3월 2일 예정된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미루는 것에 이은 세번째 대응이다. 모든 교수님들께 직접 온라인강의 실시 방법을 전파하여 강의를 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고 학과별로 매뉴얼을 보내 SNS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 수강 방법을 전파했다. 공지를 주기적으로 계속하여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잊지 않고 온라인 강의 수강 방법을 숙지하도록 했다. 학생들의 문의를 예상한 학과별 학생회들은 온라인 강의 매뉴얼이 나오고 얼마 안되어 출석, 수강 시간, 등록금 환불, 강의 내용 관련 질문, 정정 기간, 실기 위주 수업 등과 관련된 예상 문답들을 공지했다. 실기 위주의 수업은 집중 이수제를 실시하고 화상강의는 'zoommeetings' 라는 앱을 활용한다. 갑작스레 내려진 사이버 강의 진행으로 인한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카메라 구입비용 등 다양한 경제적 요소들로 인해 등록금 환불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할 만한 질문들에 먼저 답
[캠퍼스엔/김수연 기자] 지난 1월 중앙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 최초로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서울캠퍼스에 4대, 안성캠퍼스에 3대씩 설치했다. 열 화상 감지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하는 전염병 예방에 필수적인 장비다. 현재 각 시도 및 자치구에서도 재난관리기금 167억여 원을 투입해 열화상 카메라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초기 확산 방지 및 방역에 효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는 기숙사 등 교내 접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설치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대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중앙대에서 운영하는 LINC+ 사업단에서 육성한 학생창업기업 ‘써모아이(Thermoeye, 대학원 기계공학과 김도휘)’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앞서 중앙대는 이번 학기에 유학할 중국인 학생의 수를 3400명 정도라고 예상하고, 교내 건강센터를 중심으로 1월 28일 감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17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는 등 캠퍼스별로 각각 중앙대병원과 안성의료원과 연계하여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해 만반의 준비
[캠퍼스엔/장정윤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해지자, 마포구청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서강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선별진료소의 이용대상과 관련하여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일반 마포구민도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관리, 그리고 대구경북에서 개강에 따라 상경하는 학생들 관리까지 집중할 계획”이라며 “물론 구민 여러분께서도 이용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본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보도자료를 본 서강대학교 학생들은 학교의 외부인 출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코로나 19의 확산우려로 인해 교내 다수의 시설이 폐쇄된 상황에서 외부인이 출입한다면 학내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온전히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서강대학교 학생지원팀은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며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언급한 일반구민의 진료소 출입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도래’의 입장문에 따르면, 학교 측은 선별진료소 설치와 관련해 모든 것이 ‘미확정인 상태였는데 마포구청 측에서 사
[캠퍼스엔/정범모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재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사태의 피해 극복을 위해 자발적 기부로 기부금 279만 원을 마련하고, 방역 최전선에서 재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립 마산병원과 대구 소방대연합에 의료 물품을 기부했다. 경남대 학생들의 자발적 기부는 지난 3월 2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을 통해 시작됐으며, 3월 5일 0시 까지 219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2,790,766원을 모았다. 이번 모금을 최초로 제안한 서예지(행정학과 18학번) 학생은 모금활동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모금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모인 기부금의 사용처 및 기부방법 등을 모두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학생들은 국립 마산병원과 대구 소방대연합에 의료용 라텍스장갑과 간단한 식음료 등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10일 오전 우선적으로 마련된 의료용 라텍스 장갑을 해당 기부처로 발송했다. 이어 추가 발송될 각종 식음료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 비타민음료, 포도당캔디, 에너지바, 이온음료 등을 발송 받아 경남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취합하여 해당 기관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대 재학생들은 “
[캠퍼스엔/정은우 기자] 대구교육대학교가 2020학년도 학사일정을 재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 17일, 교무처는 개강일을 3월 2월에서 3월 16일로 2주 연기를 공지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대구 지역의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개강일을 3월 30일로 재조정했다. 대구교육대학교 교무처는 코로나19의 대학 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 3월 16일부터 2주간 강의실을 전면 폐쇄하고, 비대면 강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실습 및 실기 과목처럼 대면 수업이 필수인 경우를 대비하여, 강의 보충 기간을 당초 일정이었던 1주에서 2주 추가한 3주로 실시하기로 했다. 따라서 2020학년도 1학기 종강일 또한 당초 종강일이었던 6월 19일에서 7월 3일로 변경됐다. 수업 개시일 연기에 따른 비대면 강의의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대구교육대학교가 기존에 사용하던 LMS 시스템을 사용할지는 미정이다. 1학년 교육 봉사 일정과 2~4학년의 교육 실습 일정 또한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변경시 추후 안내하겠다고 대구교육대학교 교무처는 공지했다. 학사 일정 조정 외에도 대구교육대학교 총학생회와 학내 감시 예
[캠퍼스엔/신유선 기자] 서울여자대학교는 3월 16일부터 2주간 시행하기로 했던 온라인 강의를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진행하겠다고 3월 6일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3월 28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3월 30일부터 등교를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개강 1,2주차를 포함하여 교육부 학사운영 권고안에 따라 코로나 19가 안정될 때까지 재택수업을 실시하며 추후 개선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코로나19 개선 상황에 따라 강좌별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하겠으나 코로나19가 안정되어도 교과목별 운영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온라인 강의로만 수업을 운영할 수도 있다는 안내문이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었다. 그리고 중간고사 시행은 교원 재량에 따른다고 하였지만 코로나19 안정 전이라면 집합시험은 불가하다고 하였다. 반면 기말고사는 시행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시험 가능 여부를 재조정하겠다고 안내했다. 이에 서울여자대학교 등록금 바로세우기 위원회에서는 개강연기 및 온라인 강의 진행이 이루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등록금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등록금바로세우기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총학생회장, 부위원장인 총학생회장 그리고 위원들로 이루어져있으며 학생들에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