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박지원 기자] 코로나19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자,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코로나 19에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에 돌입했다. 오프라인 개강을 4월 13일로 늦춰 학생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미리 예방했다. 온라인 개강일 중 불가피하게 학교에 들어오는 사람에 한 해, 정문 검역소를 만들었다. 지난 2월 27일부터 학교 정문 앞에 검역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교내 확산을 방지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개강 준비 등 학사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후 시간은 건물출입을 제한한다. 이 검역소에서는 출입허가 및 발열체크를 시행한다. 학교 업무 수행에 필요한 필수 인력 외에는 출입을 막으며 출입자에 한해 열 감지기로 발열 여부를 체크한다. 또한, 광역버스 및 교직원 버스이용자는 검역소에서 일괄하차 후 발열체크에 통과하면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 각 건물 열람실, GPS라운지,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몇몇 학생이 학생회관에 출입하는 일이 생기면서 더욱 방침을 강화했다. 3월 27일, 학생회관 내 각 동아리
[캠퍼스엔 = 한나라 기자] 상지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감염병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원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1주일 추가 연기하여 3월 23일로 결정했다. 또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학사일정이 변경됐다. 따라서 3월 23일에 개강을 한 뒤, 2주간의 온라인 강의 및 비대면 수업 후 4월 6일에 정상적인 강의실 수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 조치 및 교무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이 총 3주가 연기되어 수강신청 등 세부일정 또한 변경되었다. 1학기 중간시험은 5월 11일부터 15일, 기말시험은 6월 29일부터 7월 2일로 결정되었으며 종강일은 7월 4일이다. 3월 23일부터 시작될 온라인 수업은 각 학과 교수님들이 자체 제작한 동영상 강의자료를 학교 홈페이지의 ‘사이버캠퍼스’에 올려 학생들이 수강한다. 강의는 과제, 토론, 학습 보조 영상 등 교과목 특성에 따라 선택하여 자율적으로 구성되며 매 1교시는 15분 이상의 동영상과 35분 이상의 학습활동을 포함하여 50분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학생들은 1주차 및 2주
[캠퍼스엔 = 권혜미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3월 16일부터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전북대학교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IEILMS)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수업을 수강했으며,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는 과목은 구글 meet나 zoom등을 이용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 시작 첫 날인 3월 16일 오후 시간대 부터 IEILMS 사이트가 먹통이 됐다. 교수들이 촬영한 동영상이 홈페이지에 올라가지 않고 이후 서버가 다운되거나 로그인 지연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개강 첫 날부터 1주일 넘게 지속되었다. 학생들의 불만 역시 속출하였다. 실시간 강의가 아닌 녹화된 영상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은 출석 인정을 위해 정해진 기간 내에 영상을 시청해야하고, 또한 과제 역시 제출 기간이 짧았으며 서버 다운으로 인해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하여 수업 수강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 측에서는 서버 증설을 위해 바로 3월 19일부터 점검을 하였지만 계속해서 서버 접속이 불가했다. 3월 23일이 되서야 IEILMS 사이트의 서버가 제대로 구축됐다. 현재는 IEILMS 사이트의 서버 접속이 원활하여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수강을 하고 있으며 비대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계
[캠퍼스엔 = 차민준 기자] 가천대학교는 이 달 24일, 3월 30일에서 4월 3일까지 1주일 동안 Webex Meetings를 통해 실시간 화상 강의를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27일 실시간 화상 강의를 2주로 연장한다고 재공지했다. 또한 처음 시행하는 실시간 화상 강의에 대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학생들과 교수를 위한 가이드라인 영상과 미리 화상 강의를 체험해볼 수 있는 'Webex연습방' 서비스를 가천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 처음 진행되는 대규모 실시간 화상 강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걱정은 서버의 불안정함이었다. 전공과목에 경우 한 강의에 60명에서 70명의 학생이 동시에 화상 강의에 참여해야 하는데, 과연 그만큼 서버가 안정적인가에 대한 걱정이었다. 서버의 안정성을 확인해 보기 위해 Webex Meetings에서 모의 수업을 진행해보았다. 1. 불안정한 서버 불안정한 서버 모의 수업은 가천대학교 교수 1명과 재학생 4명으로 진행됐다. 모의 수업 진행 중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으면 교수자의 말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빈도는 많지 않았지만, 원활한 수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천대는 인터넷
[캠퍼스엔 = 신성호 기자] 이 달 27일 경북대학교는 대구에서 코로나19의 기세가 빠른 시일 내에 진화되기 어렵자, 4월 5일까지로 예정되어있던 비대면 강의 기간에 1달을 연장하여 5월 3일까지로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재학생들은 이미 대구에 위치한 타 대학들도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하였기 때문에 경북대도 이 추세를 따라서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 여기고 있었으나, 1달을 연기하는 학교의 결정에는 다소 놀란 반응이다. 허나, 이와 같은 결정에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추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학교 측의 과감한 결정에 지지를 표했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은 단순하게 비대면 강의 기간을 늘리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목소리를 내었다. 앞서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스케치’는 21일부터 3일간 비대면 강의 불만 사례를 조사하였고, 3천여 건의 조사 결과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조사 결과, 현재 실시되는 비대면 강의의 과제량이 많다는 항목에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비대면 강의 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그 뒤를 이었다. 1달 간의 비대면 강의 연장을 결정한 만큼, 과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수업 분위기를 지양하고 수업의 질을
[캠퍼스엔 = 신현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모금에는 총 233명의 교원 및 직원이 참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원이 모였다. 앞서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코로나19 기부 모금을 실시했다. 총 3,019명이 참여했고 78,380,172원의 금액이 모였다. 따라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전국재해구호협회인 희망브리지에는 2838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숙명여대 학생들의 기부에 영감 받은 교직원들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간 모인 성금 1,500만원은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난과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개인과 단체, 기업들 모두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희망브리지에 모인 성금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캠퍼스엔 = 이수현 기자] 지난 24일,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 다원은 최근 많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태와 관련한 규탄문을 발표했다. N번방 사태란 독일의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 상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신상 유출에 대한 협박을 통해 얻은 성 착취물을 공유한 사건이다. 운영자, 참여자를 비롯한 가해자는 26만 명에 육박하며, 피해자 중에는 아동, 청소년도 포함되어 있다. 26일 기준으로 N번방 용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그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62만 명이 동의해 역대 국민청원 중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 더불어, N번방과 관련된 청원 5개의 참여인원은 500만 명에 이른다. 위의 규탄문에 따르면 성신여대 총학생회 다원은 디지털 성폭력은 성범죄가 용인되는 ‘소라넷’ 등의 사이트를 10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만연했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제대로 된 법과 제도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한 성 착취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법부, 교육부, 정부, 국회에 사태 해결과 근본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성신여대 총학생회는 이 규탄문을 발표하기까
[캠퍼스엔 = 박다솜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악화로 여러 대학들이 오프라인 개강 날짜를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학교 학생들은 학교 본부 측에 등록금 사용 내역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측이 진행한 학생 설문조사에서 등록금 재논의에 대한 요구가 95%에 달했다. 자주경희 제52대 중앙운영위원회 측은 지난 3월 12일부터 변동된 교육 환경에 대한 등록금 예산안의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다. 3월 20일에는 본관으로 항의 방문을 갔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많은 학우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댓글로 요구안에 함께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3월 23일부터 점심시간 동안 경희대학교 본관 앞에서 ‘등록금책정위원회 개회’를 요구하는 릴레이 피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각 단과대 학생회장 및 중앙운영위원회부터 시작하여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6일 오늘,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사용 내역 공개와 등록금책정위원회 개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SNS 생중계
[캠퍼스엔/ 장원식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3월 30일이었던 개강 예정일을 4월 13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원도서관도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에 동참하여 한시적 휴관을 4월 12일까지 연기한다. 하지만 중원도서관에서는 재학생들의 도서관 이용과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하여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워킹 스루 서비스란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도서관에 입장하지 않고 책을 대여하는 서비스이다. 신청 대상 도서는 책 소독기로 소독 후 대출 처리하여 도서 대여 가방과 함께 대출해야 한다. 워킹 스루 서비스는 9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휴관 중 평일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도서관 메일로 대출 도서를 신청하고, 신청 다음 날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 문자를 수신받는다. 문자 수신 후 3일 이내 모바일 학생증을 지참하여 도서관 입구에서 책을 수령하면 된다. 이는 휴관 기간 중 한시적 서비스이며, 1회 대출 가능 권수는 5권으로 제한한다. 더불어, 교원 책 배달 서비스는 확대 실시한다. 교원 책 배달 서비스는 전임교원의 학문연구 및 교수활동을 위해
[캠퍼스엔/권예인 기자] 24일, 성균관대는 2020학년도 1학기 이론/실습/실험 과목을 학교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아이캠퍼스’ 수업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실기 과목은 제한적으로 실외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이루리’는 ‘2020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에 관한 교무위원회 및 총학생회 협의사항 보고’를 통해 1학기 온라인 수업으로의 전면 전환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교무위원회는 온라인 수업 전환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여러 요구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총학생회의 요구 사항이 일부 의결됐다. 먼저, 학부생에 한하여 이번 학기 수강 가능 학점을 3학점 증대하자는 요구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수업의 수강 인원을 20% 증대하고, 수강 정정 기간도 연장한다. 또한, 2학기로 이월되는 최대 이월 학점도 2학점에서 3학점으로 늘렸으며, ‘온라인 강의 신속 대응 팀’을 출범하여 수업 지원 및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총학생회의 건의가 부결된 사항도 있다. 학생들이 여러 요구했던 등록금 부분 환불에 대해서는 학교 예산 상황 상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온라인 대체 강의를 위해 투자한 예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