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황희진 기자] 인하대학교는 지난 4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수업 실시와 관련된 안내사항을 발표했다. 재택수업은 3월 16일 개강 후 2주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일반강좌는 모두 온라인수업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실험/실습/실기강좌는 오프라인 강의 개시 후 별도 보강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택수업은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강의로 이루어지고 인하대학교 I-Class 강좌별 공지사항을 통해서 수업 방법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공지된 수업방법에 따라 배정된 강의시간에 반드시 수강 및 출석을 해야 한다.
또한 개강 후 2주간의 재택수업으로 인해 토요일 보강일정도 조정되었다. 기존의 토요일 보강수업은 3월 21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토요일 보강수업을 오프라인 수업 개시 후(재택수업 종료 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지정된 보강일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온라인수업이나 수강생들이 합의한 별도 일정의 수업으로 대체될 수 있다.
한편, 인하대학교는 지난 2월 2020년 1학기 개강 2주 연기와 변경된 1학기 학사일정을 공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은 인하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