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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미디어광고학부생의 기자체험

상지대 미디어광고 학부생 원주 mbc 기자가 되다.

 

[캠퍼스엔/김채원 기자] 2019년 12월 16일부터 4주간 상지대 미디어 광고 학부생이 아닌 원주 mbc 기자로 인턴을 하게 되었다. 원주 MBC에서 일하게 되는 학생들은2명, 올해 3학년으로 내년 졸업반을 준비하고 있다.  졸업을 하기 전에 이론이 아닌 실무의 "경험"을 쌓으려 온 학생들은 이틀동안 피디들와 기자의 일을 배우게 된다.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말을 하며 기대반 걱정반으로 방송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도착해서는 피디가 되고싶은 친구는 영상팀으로 기자를 꿈꾸고 있는 나는 보도팀으로 오게되었다.

 

방송국을 처음 와봤다는 설렘도 잠시 피디부서에 있는 친구는 4주간 기획서 4장을 쓰고 영상 4개를 완성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보도팀에 있는 나는 기사를 쓰지도 현장을 취재 하지도 않았다. 하루종일 기자님들의 업무를 구경하거나 방송을 보는 것으로 8시간을 채우고 숙소로 돌아갔다.

 

기자님께서는 기자들이 일하는 환경을 보고 느끼라고 말씀하셨다. 무엇을 느끼고 배우라는 뜻일까?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보도국에 있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볼 계획이다.

 

기자들의 일과는 9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다. 아침 9시에는 아침라디오 뉴스 기사를 준비한다. 기자들이 단신 기사를 출고하면 보도국 팀장님이 보시고 그것을 아침뉴스에 올린다. 많은 기사들이 전체 부서 노트북에 올라가고 그중에 몇개만이 라이오 뉴스에서 비춰질 것이다.

 

오전에는 아침 뉴스를 내보내고 그 이후로의 일들은 주로 취재를 하러 밖으로 나가거나 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확인전화를 한다. 기사를 쓰기위해 온 보도자료가 정확한지, 바뀐것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확인전화를 할때는 예의를 차리지만 상대방과의 은근한 기싸움도 느껴진다.

 

확인 전화말고도 기자는 기사를 쓰기위해 서로 많이 대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고한 유명인의 말도 왜 그렇게 말했는지 어떤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토론한하고 자신이 쓴 문장이 괜찮은지에 대한 얘기를 하기도 한다. 이런 토론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정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루를 거의 마무리할 때 쯤은 다같이 모여 회의를 한다. 회의를 할 때는 어떤 기사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인가에 대해 주로 토론한다. 저번에 나왔던 기사를 또 쓸 것인지, 새로운 사건은 없는지에 대해 서로가 이야기를 한다.

 

나는 6시에 퇴근하기 때문에 그 이후로도 기자들이 일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건 기자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문장과 취재에 대해 많이 말한다는 것이다. 기자란 글을 쓰며 먹고사는 사람이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요즘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클릭수만 높이려는 '기레기'들이 많이진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과정들이 중요하구나를 새삼스럽게 느낀다.  앞으로 남은 시간 기자들의 생활을 좀더 관찰해야 겠다.

 

 

 

프로필 사진
김채원 기자

상지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채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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