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지난 6월 26일,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수업 1학기를 마무리하였다. 비대면 시험으로 인한 시험 부정행위 논란이 일부 있었으나, 이외의 별다른 문제없이 종강하였다. 이후 대학생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어플인 '에브리타임'에서는 한 가지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학기는 비대면 수업에 절대평가로 성적이 결정되었는데, 이로 인해 1학기의 성적장학금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학생들은 학생종합지원센터와 장학팀에 직접 전화를 하여 현재 논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의혹과 논란이 거세지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월 13일, 총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날 면담에서는 학교 측의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마련을 위한 움직임을 확인하였는데, 학교의 재정 상황 상 성적장학금 축소 및 폐지 등을 포함하여 여러 학생 관련 경비로 이를 충당하고자 하는 논의 역시 파악하였다. 이에 한국외대 총학생회 측은 7월 20일, 학교 법인 동원육영회 이사장에게 위와 같은 재원 마련은 등록금 반환 요구의 본질과 모순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
지난 18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한 교양과목의 기말고사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해당 강의의 수강생 약 700여 명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기말고사의 답변을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내용은 당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소속되어있던 일부 학생의 폭로로 드러났다. 해당 교과목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면 온라인 수업 실시 이전부터 사이버 강의로 진행해오던 강의이다. 성적평가 방식은 Pass/Fail 이며,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각각 수강제한인원이 999명으로 총 2000여 명에 달하는 수강생을 두고 있다. 강의 특성상 시험은 오픈북의 온라인 시험이었으며, 성적 Pass의 기준은 총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라고 한다. 해당 수업의 중간고사에서도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하였고, 익명의 제보자가 이러한 사실을 고발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해 기말고사에 서술형 2문제를 추가하여 시험을 보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기말고사 때에도 또다시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했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있던 일부 학생의 폭로로 이어졌다. 공개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약 700여 명이 참가해있던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외대 측은 "
29일,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 및 각 학생들에게 메일 전달을 통해 대면 수업의 제한적 허용을 공지했다. 지난 3일, 한국외대는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 까지 원격 수업을 무기한 연장하고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개시일로부터 2주 전 공지하겠다고 안내한 바 있다. 한국외대는 최근 2주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명 내외이며,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함에 따라 대면 수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재유행의 가능성도 있어 상황에 유의하면서 대면 수업 허용에 몇 가지 조건을 내놓았다. 다음 달 4일(월)부터 수강생이 20명 이하인 대학원 강의를 허용하고, 11일(월)부터는 학부와 대학원 수강생 30명 이하인 강의에 한해 대면수업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외대는 수강생 30명 이하인 강의의 담당교수가 대면수업등록신청서를 제출하여 검토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강생이 건강과 안전의 이유로 대면수업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과제물 부여나 원격수업자료 제공으로 수업결손이나 학점 불이익은 없도록 조치하였다. 대면수업불참사유서는 학교 홈페이지 해당 게시판을 통해 제공된다. 해외 체류 외국인학생들에게도 유고결석으로
[캠퍼스엔 = 오혜성 기자] 지난 10, 11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은 전국 기준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다. 4년 전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12.2%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상승임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가 35.58%와 전라북도 34.7%가 1,2위를 기록했고, 서울 역시 27.3%를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최고치를 갱신한 사전투표율은 일부 후보자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들려왔다. 또한 선거인인 국민들에게도 새로운 귀감이 되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인해 4.15 총선거 사전투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일까?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고 있는 현재, 정치권에서는 이번 총선의 투표율이 비교적 낮을 것이라 예측하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본 선거일인 15일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을 우려하였다. 이에 사전투표일에는 비교적 사람들이 적을 것이라 예상하여 재빠르게 투표를 완료한 사람들이 많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만 있던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핑계
[캠퍼스엔/오혜성 기자] 지난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전에 공지한 대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2주 간의 원격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당일 오전 9시, 공식적으로 원격 수업이 개강함과 거의 동시에 E-CLASS 서버가 과부화되어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E-CLASS 서버에 로그인조차 할 수 없었으며, 오랜 시간 기다려 로그인하더라도 강의 자료를 다운로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이런 상황이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한국외국어대학교 측은 당일 오후 4시 경, 모든 파일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제한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불만과 불편사항들을 접수하여 학교 측에 전달했고, 신속한 서버 정상화와 적절한 조치, 그리고 원격 수업 준비 미숙에 대한 사과를 요청하였다. 이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측은 당일 7시 경, 학생들에게 문자와 E-CLASS 공지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브리핑과 대처방안, 사과를 전했다. 개강 첫날의 E-CLASS 서버 성능 저하로 인해 강의자료 업로드 경로를 바꾸고, 첫 주차 수업의 출석은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강의 자료 업로드와 다운로드 외의 서비스는 원활해
[캠퍼스엔/오혜성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일,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2020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 변경 내용과 원격수업 안내를 실시했다. 개강은 2주 연기하여 3월 16일(월), 종강은 1주 연기하여 6월 26일(금)으로 변경되었다. 추가적으로 16일 개강 후 2주 동안은 모든 강의를 원격(비대면)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원격 수업은 음성강의 및 자료 업로드, 강의동영상 유튜브 업로드 후 e-class 링크, 실시간 원격강의 이렇게 세 가지 방식 중 교강사의 선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3월 4일, 학교 측에서 공지한 원격 수업 방식에 대한 입장문을 작성하여 학교 측 실무진과 회의를 진행하고, 교무처장 수신의 공문을 발송하였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게시하여 진행 상황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입장문의 주요 내용은 이번 원격 수업과 관련하여 총 8가지의 요청 사항들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는 원격수업 방식 논의에 위 입장문에 담긴 요청사항들을 반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줄 것을 첫 번째로 요청했다. 이어서 수업의 질 확보를 위한 학교 차원의 권고문을
[캠퍼스엔/오혜성 기자] 교육부는 지난 5일, 코로나19사태에 따라 각 대학들의 1~2주 개강 연기를 권고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권고지침에 따라 개강을 2주 연기하여, 3월 16일(월)을 2020-1학기 개강일로 변경했다. 개강은 연기되었지만 종강 날짜는 그대로 하고, 개강 연기에 따른 수업결손에 대해서는 교.강사 개인별 보강수업(원격수업 포함), 과제물 제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간에 수업 병행 등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월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주말을 제외한 기간동안 2020-1학기 학부 재학생 등록을 진행한다. 하지만 등록금 고지서에는 기존의 학부 등록금인 3,360,500원이 고지되어 있다. 16주차 수업이 14주차 수업으로 줄었음에도 등록금은 인하하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대표적인 대학생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에서 익명의 학생들은 "수업이 2주나 줄었는데 등록금은 그대로다", "다시 책정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도 아무런 공지나 설명조차 없는 것은 너무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업결손을 대체하겠다고는 했으나,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지 알 수 없
[캠퍼스엔/오혜성 기자] 2월 3일부터 5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을 실시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들은 각자 등록학기에 따라 4학년은 2월 3일(월), 3학년은 2월 4일(화), 2학년은 2월 5일(수), 1학년은 2월 6일(목)에 수강신청을 진행하며, 2월 7일(금)에는 전 학년이 수강신청에 참여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은 2월 24일(월)에 따로 수강신청하도록 일자가 배정되었다. 재학생 수강신청은 10시부터 15시까지, 신·편입생 수강신청은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월 29일(수)부터 홈페이지에 예비수강신청함(2019년 2학기부터 (구)장바구니에서 예비수강신청함으로 명칭변경)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수강신청함에는 최대 15강좌까지 목록에 담아둘 수 있다. 2020학년도 1학기 등록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강의시간표와 수강편람을 참고하여 수강희망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수강신청은 '대기 순번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접속자가 많은 경우 로그인 및 수강신청 모든 요청에 대기 순번을 발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