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엔 = 윤지예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나 행사, 모임 등에 참가하는 것을 자제하고, 외출 자체 및 재택근무 확대가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요즘 활짝 핀 벚꽃으로 인해 사람들이 다시 바깥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곳곳에 출입을 자제해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들이 걸려있지만, 사진 찍기에도 좋고, 날씨 또한 좋기에 많은 인파들이 모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여의도 벚꽃 축제 및 여러 곳에서 열리는 축제들이 모두 취소되었다. 그렇지만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벚꽃을 보며 산책하기 위해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주말을 맞은 서울 한강공원과 중랑천에도 나들이객이 부쩍 늘었다.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식을 먹거나, 사진을 찍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행위 또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3월 29일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는 들어오는 차들이 줄을 설 만큼 차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인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길
[캠퍼스엔 = 이소미 기자] 최근 숙명여대, 가톨릭대, 서울여대 등 많은 대학생들이 학교의 이름으로 코로나19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코로나19 성금 모금은 주로 대학생 커뮤니티 어플 '에브리타임'을 통해 이뤄진다. 에브리타임에서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성금 모금에 대한 뜻을 모으고, 재학생 한 명이 총대로 나서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혹은 총학생회에서 성금 모금을 주최하기도 한다. 대학생들은 에브리타임에 모금 인증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며 모금에 참여한다.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이라 그렇게 많은 돈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한다"며 "코로나가 빨리 안정되길 바라고, 고생하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한다. 또 "기부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는 의견도 나눈다. 코로나19로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기부 문화가 우리 사회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마치 '기부 챌린지'와 같이 기부가 유행이 되어, 바람직한 캠퍼스 문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대학교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기부금은 학교
[캠퍼스엔 = 김소희 기자] 몇 달 전만 해도 사람들로 북적였던 영화관은 대부분 텅텅 비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화 관람을 삼가하기 때문이다. 꽃피는 3월, 필자는 이때쯤만 되면 스크린에서 쉽게 볼수 있었던 대만 영화 한 편 한편이 주마등처럼 문뜩 떠올랐다. 4월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는 지금, 다시 영화를 돌려보면서 추억을 다시 곱씹어 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중화권 영화의 종류 중 하나인 대만 영화는 할리우드만큼 그렇게 큰 시장을 한국에서 가지고 있지도, 영향력이 크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의 작품, 특히 일본이나 프랑스 등이 현재 스크린에 올라가는 횟수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간다는 것에서는 누구나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다른 국가의 작품이 아닌 ‘대만 영화’가 무엇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더니 아마도, 한국인들이 대만 특유의 분위기, 특히 로맨스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한국이 가지고 있는 동아시아의 문화권에서 대만도 같이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 많으며, 특히 서양권 문화와는 별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이런 점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만 영
▲ Famous Football players & Stay At Home Challenge [캠퍼스엔/신유선] 현재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잠시 멈춤’ 캠페인의 실천 수칙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는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등 외출을 줄이는 것, 두 번째는 전화, 인터넷, sns 등으로 연락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는 것, 세 번째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로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멈춤’ 캠페인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계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종인 ‘스테이 앳 홈 챌린지’가 유행 중이다. ‘스테이 앳 홈 챌린지’란 밖에 나가지 않고 자신의 집에 머물며 놀이를 한다는 뜻의 챌린지인데 축구 선수들이 두루마리 휴지를 리프팅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손씻기 권장 시간인 20초동안 휴지를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리프팅을 하며 리오넬 메시,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미 캐러거 등 유명 축구선수들이 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20초 이상 손씻기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있는 스
[캠퍼스엔/박은혜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학교들은 개강을 연기하였으며, 회사들은 휴무 혹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놀이공원, 아쿠아리움 등도 예외가 아니다. LA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는 3월 14일부터 약 반나절 간 휴장을 하며,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셰드 아쿠아리움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2주간 시설을 폐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예정되어 있던 일들에 착오가 생기게 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전 세계인들과는 달리 자그마한 자유를 얻고 마음껏 아쿠아리움을 돌아다니는 펭귄의 영상이 인터넷상에 올라오며 이슈가 되고 있다. 펭귄이 야생성, 호기심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고, 펭귄의 활동들을 관찰하여 행동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아쿠아리움 측에서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영상에는 펭귄들이 아쿠아리움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른 동물들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세계적으로 퍼진 역병이 동물에게 자유를 준 것이다. 동물원의 경우 과거부터 논란이 꾸준히 이
[캠퍼스엔/신소린 기자] ●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운명에 저항하는 인간의 의지를 전하다. 지난 목요일(12일)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연출: 장준호, 노영섭, 극본: 이지효)가 종방했다. 마지막 회차였던 32회는 시청률 3.5%(제공: 닐슨코리아)를 유지했고, 최고 시청률은 4.6%(제공: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면서 2020년 1월 22일부터 방영했던 32부작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는 사람의 눈을 통해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김태평 역의 옥택연, ‘0시의 살인마’에게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의 이연희, ‘0시의 살인마’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의문의 국과수 법의관 구도경 역의 임주환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김태평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운명을 바꿔보려고 했지만, 결국 죽음은 바뀌지 않는다. 계속된 실패를 거듭하고 나서 운명에 순응한 삶을 살아가던 김태평은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았던 서준영 형사에게 운명적으로 이끌리게 된다. 서준영 형사를 통해 처음으로 사람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함께 누명 쓴 살
[캠퍼스엔/이예진 기자] 신종 바이러스인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코로나’ 맥주 공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 올해 1월 말부터 대한민국 그리고 지금은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확산이 같은 이름을 가진 맥주 브랜드인 코로나(Corona)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멕시코 맥주인 코로나는 미국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한 맥주이다. 코로나 맥주의 ‘코로나’는 라틴어와 스페인어 등에서 왕관을 뜻하는 단어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현미경으로 볼 때 왕관과 비슷하게 생겨서 이로 이름을 정하기로 하였고 태양의 대기층인 코로나에서 이름을 따왔다. 코로나 맥주 모회사인 컨스털레이션 측은 대변인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맥주 브랜딩과 매출은 타격을 입지 않았다"라고 발표했으나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미국 매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본격화로 인해서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앞으로를 전망했다. 그 후 코로나 맥주는 지금은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코로나 맥주는 실제로 부정적인 영향을 바이러스로 인해 받기 시작했다. 2020년 2월 28일 미국 여론 조사기관인 유고브에
[캠퍼스엔/ 박다솜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각지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아이유, 김수현 등 많은 연예인들의 기부와 함께 신세계, 삼성, SK 등 대기업들의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 또 이번 코로나19 성금 기부에 주목할만한 점은 일반인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경희대학교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학생들의 모금은 짧은 시간에 4000만원 가까운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소식을 들은 고려대, 숙명여대, 숭실대 등 다른 대학교에서도 자발적 모금활동을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로 응원을 보냈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취소된 콘서트의 티켓값을 기부했다. 현재 '아미'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게 전한 성금은 5억원이 넘는다.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 박효신 팬클럽 '소울트리' 등도 기부에 동참했다. 또한 최근 sns로 퍼지고 있는 '기부 챌린지'가 있다. sns에 자신의 기부 내역을 올리고 다른 사람을
[캠퍼스엔/이수현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 19'의 여파로 문화계는 큰 타격을 맞았다. 관람객 수는 급감했고, 자체적으로 공연이나 영화 일정 등을 연기, 취소하면서 문화 없는 3월이 될 전망이다. 공연계는 대관 및 배우 개런티 등에서 사용료를 미리 지급하는 형태이기에 공연 관계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국립극단 세종문화회관 남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은 공연장마다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손 소독제 비치로 코로나19 방역 작업에 힘쓰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조치에 따라 일주일간 기획 공연,전시를 중단했다고 밝혔고, 지난 9일 개막한 '2020 대관령겨울음악제'도 결국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루 전체 관람객 수는 코로나19가 급증하기 시작했던 지난달 말 7만 명대로 급감하기 시작해 현재 6만 명대까지 내려앉아 16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예정대로 개봉한 영화들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고, 개봉이 미뤄진 영화는 계속 늘면서 추후 개봉일 선점을 위한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연이어 확진 소식이 들려온 전북지역 영화관의 지난달 관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캠퍼스엔/윤지예 기자] 길거리에 늘어나는 쓰레기들로 인해 주변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 쓰레기를 버릴 때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지정된 곳에 내어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재활용은 재활용대로 분리하고, 음식물은 음식물대로, 일반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대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편의성을 위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위 사진은 서울 중랑천 뚝방 옆 도로에 누군가가 버린 쓰레기이다. 이렇게 무단투기를 하면 버리는 사람은 벌금을 내게 되어있다. 적게는 5만 원부터 시작하여 최대 100만 원까지 내도록 법으로 지정되어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 벌금뿐만 아니라 현재 신고할 수 있는 제도 또한 있다. 주민센터나 구청으로 연락해서 신고접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무단투기 현장을 직접 본 것이라면 바로 직접 접수를 할 수 있다. 버려진 현장을 목격한 것이라면 쓰레기 발견장소, 시간, 주소, 사진이나 동영상, 행위 내용 등 자료를 준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사진 촬영 후 14일 안으로 신고를 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많은 사람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분리수거도 더욱더 철저해지고, 일반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