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의 서포터즈를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두바이 엑스포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전 세계 19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 20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남부 제벨알리 인근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서포터즈는 행사 기간 6개월 동안 현지에서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첨단 기술과 선진 문화를 홍보하고 한국관을 안내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5세 이상~만 34세 이하 영어(필수) 또는 아랍어,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고등학교 졸업자, 대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예정자다. 기 취업자 또는 취업이 결정된 자는 서포터즈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사람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인적성 평가,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국내 및 두바이 현지 교육을 거쳐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에서 근무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소정의 급여와 함께 비자 발급과 왕복 항공권, 숙소 및 식사, 보험 가입이 제공된다. 종료 후에는 KOTRA 서포터즈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포상도 주어진다.
한편, 두바이 엑스포는 중동·남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월드 엑스포로, 처음으로 모든 참가국이 개별 국가관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회’, ‘이동성’, ‘지속가능성’ 3개의 주제에 따라 개별 국가관을 조성한다.
한국관은 이동성 구역에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을 주제로, 연면적 약 5천212㎡, 지상 4층, 지하 1층의 역대급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