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는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10월 13일(월) 이후 Switch 1 On(제한적 대면수업) 실시 계획을 공지했다. Switch 1 On(제한적 대면수업)의 경우 수업 분류에 따라 세 가지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인원 12명 이하 (회화는 20명,PC실습,체육실기,이공계 실험·실습은 30명 이하)인 강의는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인원이 13명 이상인 강의는 대면·비대면 병행(격주 등교)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초 학기 전체 비대면 방식으로 확정되어 있는 강의는 그대로 유지된다. 개별 강의의 분류유형은 학교 종합정보시스템의 수강신청확인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외대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Switch 1 On(제한적 대면수업), Switch 2 On(전면 비대면), Switch Off(대면수업)을 유동적으로 적용할 것을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The본‘(이하 총학생회)은 수업방식 변경에 대해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학교 당국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또한 해당 공지가 연휴직전 행정업무가 종료된 이후 게시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학생여론조사를 실시하며 학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대학 내 동아리들은 또다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교육부의 비대면 수업 시행 권고를 수용해 개강 직후 1, 2주차 수업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1학기부터 성균관대는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과 같은 공식 행사까지 취소했다. 총학생회는 단체 모임을 지양하고 잠정적 연기하기를 공지했다.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였다. 이러한 상황을 맞은 학생들은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사례로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공식 소모임 ‘수선관 그 밴드는’ 지난 12일 비대면 개강파티를 진행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각자의 공간에서 서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12일 '수선관 그 밴드' 온라인 개강 파티의 모습 ‘수선관 그 밴드’의 대표인 성균관대 2학년 오현택(21) 씨는 부원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비대면 개강파티 개최의 계기였다고 밝혔다. “기존 부원들은 후배들을 한 번도 볼 수 없다는 사실과 새로 들어온 부원들은 서로의 얼굴조차 모르고 한 달 가까이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대표로서의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뉴스를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뉴스의 구독률은 증가한 반면, 종이신문의 구독률은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감소 추세에 따라서 뉴욕 타임스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톰슨은 20년 후 종이신문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 뉴욕 타임스 종이신문 구독자는 약 90만명이고, 이는 일주일에 7번 신문을 인쇄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종이신문 구독자들이 점점 디지털 뉴스를 보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종이 신문은 분명히 사라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종이신문 구독률 감소는 매출 감소에도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올해 2분기에는 뉴욕 타임스의 디지털부문 매출이 최초로 종이신문 매출을 앞질렀다. 또한 종이신문의 주요 수입원인 광고 수입에 관해서는 종이신문 광고의 지속적인 감소와 더불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서 광고 수입이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종이신문의 총 매출 중 광고 수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인쇄 광고가 감소한다면 종이신문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이처럼 종이신문은 나날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디지털 뉴스의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8월, 2020-1학기 특별 재난 장학금 지원에 대해 안내한 바 있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코로나19 재난 상황 하에서 2020-1학기 동안 교내 방역 하에 전체 강좌의 59.5%를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연극, 무용, 연기, 방영, 한음, 실음 전공의 경우 70% 이상, 제작 실습의 경우 90% 이상) 또한 문예 학부 등 일부 학부(전공)를 제외하고 창작 실습비의 80% 상당액을 집행하였으며 미집행 금액은 2학기에 지원을 통해 100% 집행할 것을 약속했다. 학생대표와의 회의 및 등록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20-1학기 특별 재난 장학금 지급이 결정되었음을 전하며 관련 규정 보완 및 제반 지원 절차가 끝나는 대로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학생들에게 안내한 이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의 명칭은 '특별(재난) 장학금'이며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국가(세계) 적 재난 속에서 학생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는 것이 장학금 지급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전문 학사 및 학사과정 재학생 전원(단, 2020-1학기 성적 이수자에 한함)이며 지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25일, (주) Adobe와 프로그램 라이선스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학생들에게 한시적으로 프로그램 무료 사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생이며 무료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사항이 필요하다. 사전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현재 오피스 365에 가입되지 않은 재학생들은 오피스 365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 이후, Adobe 사이트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하고 'Adobe ID 얻기'를 클릭한 뒤 이메일을 입력해야 하는데 이때 반드시 오피스 365 가입 시 사용한 전자메일로 가입해야 한다. 회원가입 끝으로 개인 정보보호 정책에 동의하면 무료 사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dobe 무료 사용을 위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오피스 365의 가입 마감일은 9월 29일 화요일이며, Adobe 무료 사용 시작일은 10월 6일 화요일 이후로 예정되어 있다. 정확한 사용시기와 사용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예술대학교는 매년 하계, 동계 방학기간 중에 Adobe 국제 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강의를 개강하고 있으며 강의를 수강한 후 자격증을 취득하는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대구교육대학교의 동아리 부원 모집 행사인 ‘해오름제’가 대구교육대학교 총 동아리 연합회 주최로 온라인상으로 진행됐다. ‘해오름제’는 동아리의 새로운 부원을 맞이하기 위해 3일 동안 교내에 동아리별로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와 동아리 신청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대구교육대학교의 동아리는 공연 분과, 전시 문화 분과, 체육 분과, 봉사 분과로 나뉘어져있고 가등록된 동아리를 포함하여 총 35개의 동아리로 이루어져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해오름제’에서는 각 과별 카카오톡을 통한 공지와 제 33대 총 동아리 연합회 ‘트리플’의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하여 진행 방식을 안내했다. 분과별로 정리된 동아리 카드와 홍보 영상을 보고 원하는 동아리에 네이버 폼을 통하여 신청하는 방식으로 부원들을 모집했고, ‘대구교대 해오름제 Q&A방’을 운영하여 동아리에 대한 새내기들의 궁금증도 풀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 특히 농구 동아리 ‘다섯’과 종교 분과의 ‘네비게이토’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새내기들에게 동아리에 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그 외에도 ‘극예술연구회’, 댄스 동아리 ‘B
주인공이 잠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두통이 심한 듯 머리를 감싸 쥐는 주인공은 잠을 자던 의자에서 힘겹게 일어나 둘러보다, 티비에서 알 수 없는 표식이 깜빡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의문에 빠진 주인공은 거실로 나와 이것저것 훑어보다가, 어린 여자아이 사진을 발견한다. 사진을 보고난 후 그 여자아이와 신나게 놀던 기억이 머리를 스친다. 자신의 딸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바깥으로 겨우 나온 주인공은 충격적인 현실을 마주한다. 사람들은 아무 말 없이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창문 너머로 자신을 빤히 바라볼 뿐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았다. 자신을 갑자기 살해하러온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관만 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도와달라는 주인공의 울부짖음에도 핸드폰 카메라만 들이밀고 무시한다. 주인공은 온 힘을 다해 도망치다, 주유소에서 주유하려는 한 남자와 여자를 만난다. 다행히 그들은 정상이었다. 길거리에 있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행동하며 주인공을 도와 도망가는 것을 도와준다. 그러나 위기는 다시 찾아왔다. 한 남자에 의해 숲으로 가게 되는데 그 남자도 살인이 목적이었다. 다행히 여자가 그 남자에게 총을 쏴 그
부산가톨릭대학교는 2020년 2학기 개강 이후 1, 2주차 온라인 수업 기간을 거쳐 지난 3주차부터 ‘블렌디드러닝 (오프라인+온라인 혼합수업) 방식의 강의를 시작하였다. 블렌디드러닝의 운영 방식은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정도에 따라 유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수립한 3단계의 방안 중 2단계에 해당하며, 1단계는 오프라인 수업, 3단계는 온라인 수업이 해당된다. 하지만 부산 지역 대학생의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에 따라 9월 23일부터의 수업운영 방식을 변경, 긴급 공지하였다. 변경된 수업운영 방식에 따르면, 학사학위특별과정을 포함한 소규모 과목들, 실험 및 실습 과목들을 포함하여 전 과목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다. CUP사회봉사, CUP직업윤리 과목은 예외적으로 8주차까지 온라인수업 진행 후 9주차부터의 수업방식은 추후 안내되며, 국가고시와 관련된 일부 소규모 강좌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된다. 전 과목이 온라인수업으로 전환되며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는 강의의 질을 유지시킬 방안으로 두 가지를 제시하였다. 방안 1 : Webex, Zoom 등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 방안 2 : (담당교수)주차
코로나 19가 시작되었을 때 전국의 대학교들이 비대면 강의를 시작하였다. 이는 초,중,고등학교와 달리 대학교들은 각 지역의 사람이 모이기 때문이었다. 1학기 때는 대부분의 수업에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많은 기숙사가 시험기간 일부 개방등 대부분 개방을 하지 않았지만, 2학기에는 대면 비대면 혼합 수업 또는 대면 수업들이 개설됨에 따라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실을 하였다. 동아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대면수업을 강행함에 따라 대다수의 타 지역 학생들이 기숙사 입실을 하였다. 그리고 지난 19일 부민캠퍼스에서 부산 366번 확진자가 생기면서 동아대학교는 '본교 학생의 코로나 19확진 판정에 따라 9월 19일 부터 추석 연휴 10월4일 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합니다.'라고 긴급 공지를 하였다. 이번에 학기 처음으로 대학교 기숙사 내에서 코로나가 발생하였다. 부산 36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은 현재 부민캠퍼스 기숙사에서 1인 1실로 자가 격리를 하고 있고, 승학캠퍼스 기숙사생들도 다 본가로 돌아간 상태이다. 현재까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자는 12명이고 접촉자만 수 백명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 19이후에 대학교 기숙사는 한 건물에 약 2000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지난 7월 31일, 고 고유민 전 여자 프로배구 선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 고유민 선수는 자신에게 향하는 악성 댓글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음이 드러났다. 물론 이 점이 그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한 유일한 요인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녀의 개인 SNS를 통하여 보내오는 문자를 통해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점이다. 그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악성 댓글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았었던 사실을 자신의 게시물을 통하여 표출하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일각에서는 스포츠 뉴스의 댓글란 또한 연예 뉴스와 마찬가지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화되면서, 네이버의 경우 8월 27일부터 스포츠 뉴스 댓글 기능을 폐지하는 공식적인 결정이 나게 되었다. 그렇게 스포츠 뉴스 댓글이 폐지되고 약 한 달이 지났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을 비롯한 각종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스포츠 기사에서는 이전과 다르게 기사 하단에 댓글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하여 댓글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던 시절, 선수의 부진 등과 관련한 기사들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었던 일부 악성 네티즌들의 날 선 비난 등과 같은 악성